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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이삭토스트 신메뉴, 커리업 토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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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창천점, 레벨업 토스트 시즌 2 신메뉴 커리업 토스트  내돈내산 후기

 

 

 

이삭토스트와 메이플스토리가 콜라보한 두 번째 메뉴, 커리업 토스트가 나왔다. 지난번 미트팡 토스트는 그다지 당기지 않았는데, 이번 메뉴는 해시브라운과 소세지, 커리 조합이라 궁금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동교동 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연희동 방면으로 길을 건너 골목 안쪽에 있는 이삭토스트 창천점. 큰길가에서는 작은 간판만 보이지만 안으로 꺾으면 큰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홍대점은 정말 홍대 정문까지 가야하는데 홍대 인근에서 이삭토스트를 찾는다면 창천점이 가장 가기 쉬울 듯. 무엇보다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매장이 정말 깨끗하다.

 

 

 

이삭 토스트 메뉴판. 콜라보 메뉴는 안 올라가서 온고잉 메뉴만 적힌 듯 하지만, 시즌 메뉴들은 배너나 입간판, 포스터로 붙어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더블치즈 감자가 부활하면 좋겠다....제발 소원이야. 

 

 

그래도 나는 커리업 토스트를 먹으러 온 거니까 커리업 토스트를 주문했다. 토스트 단품은 4,700원이라 이삭토스트치고는 조금 비싼 편. 세트 말고 단품이냐고 물어보시길래 뭔가 했는데, 커리업 토트를 구매하면 메이플스토리 담요를 8,900원에 살 수 있다고 한다. 뭐 사실 담요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아이템을 준다는 게 중요한거니까, 그러면 13,600원에 토스트+담요+캐시템인 셈이다.

 

 

내 토스트가 구워지고 있다. 마가린을 발라 구운 빵 위에 키위소스를 바르고, 계란과 치즈, 노릇하게 구운 해쉬브라운과 소세지. 만들어지는 걸 구경하는데 여기 주방이 내가 본 이삭토스트 모든 지점 중 가장 깨끗하다. 토스트 굽는 철판도 완전 새 것 같고 주방 바닥 타일도 새하얗더라. 앞으로 포장할 일이나 많이 주문할 일이 있으면 무조건 이 곳으로 와야겠다 싶을 정도였다.

 

 

 

소세지를 굴려가며 노릇하게 구운 다음, 계란 위에 해쉬브라운과 소세지를 올리고, 양배추 채를 수북하게 올리면 완성! 분명 사진에도 양배추가 들어있었는데 왜 양배추 들어가는 걸 보고 놀랐을까.

 

 

다른 이삭토스트에도 사용하는 종이봉투에 담아 나오는데, 커리업 토스트 전용 스티커가 붙어서 나온다. 스티커가 도톰하고 그림이 귀여워서 다이어리 같은 곳에 붙이기 좋겠더라.

 

 

포장을 열면 이렇게. 소세지가 1자로 가운데에 놓여있고, 양배추와 해시브라운, 계란이 빵에 감싸져있다. 아무래도 양배추채와 해시브라운이 들어가는 메뉴는 포장해가면 눅눅해져서 맛이 덜하고 바로 먹는 것이 맛있다. 대부분의 이삭토스트 가게가 그렇듯이 딱히 테이블이 있는 곳은 아니어서 골목에 서서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뽀득뽀득한 소세지와 커리 소스, 아삭한 양배추채와 해시브라운이 잘 어울린다. 빵과 계란쪽에서는 일반적인 이삭토스트 맛이 나다가, 커리소스가 묻은 해시브라운과 소세지 부분에서는 소세지와 고로케를 토핑한 일본식 카레 느낌이 훅 올라온다. 해시브라운 맛이 묻힐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감자의 부드러운 맛이 확실하게 나더라. 커리소스는 한국식 소스보다는 향신료가 인도카레급으로 진한 일식 카레 느낌에 가까워서 향신료를 싫어한다면 조금 낯설 것 같은데, 일본식 카레나 인도 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맛이다. 물론 나도 취향에 잘 맞았다. 

 

가격이 4,700원이라 와 물가 정말 많이 올랐다싶었는데, 소세지에 해쉬브라운에 양배추 채까지 들어가는 걸 보면 재료가 이삭토스트 프리미엄 라인과 비슷하게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보다 싶다. 메뉴 자체는 아주 무난한 편이라 카레를 좋아하거나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한다면 한번 먹어볼 만 하고, 아니라면 그냥 먹던 메뉴 먹으면 되겠다. 다음에 이삭토스트 창천점에 오면 포테이토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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