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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성전자서비스 홍대센터, 갤럭시 S10e 액정 보호 필름 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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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홍대센터, 갤럭시 S10e 액정 보호 필름 교체 후기

 

 

갤럭시 S10e 2019년부터 계속 사용하는 중인데, 처음 공장에서 붙여 나온 필름이 굉장히 좋다길래 다른 강화유리로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중이었다. 이제 2년 정도 사용하고나니 필름에 기스도 많이 나고 필름 코팅이 벗겨지길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가서 필름을 교체하고 왔다.

 

 

삼성전자서비스 모바일홍대센터

 

Address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양화로 171 

Opening hour : - 09:00 – 19:00 /  09:00 – 13:00 / 일요일 휴무

Tel : 1588 3366

Google Maps : https://goo.gl/maps/uGfK6hh6S1J99Cop9

 

 

나는 볼일이 있어서 홍대에 간 김에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 들렸다. 1~3층은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고, 4층에는 서비스센터가 있다. 디지털 플라자 자체는 휴일 없이 10:30 – 20:30동안 운영하지만, 서비스센터는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고,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평일은 오후 7시까지라 시간을 잘 맞춰 가야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가면 문 앞에 직원이 대기하고 있는데, 큐알코드를 찍고 액정 보호필름을 교체하러 왔다고 하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준다. 다른 전자제품과 다르게 액정 보호 필름은 자재 / 악세사리 구매 데스크에서 바로 결제를 하면 되고, 보통은 대기가 거의 없는 편이라 번호표 없이 운영된다. S10e 액정 보호 필름을 교체하러 왔다고 하면 우선 필름 가격을 먼저 계산하고, 핸드폰을 받아가서 필름 교체를 해 준다. 

 

삼성 정품 액정 보호 필름은 따로 필름만 팔지는 않고, 서비스센터에서 필름을 구매하면 공임비를 받지 않고 기계로 부착을 해 준다. 엣지가 있는 노트 시리즈들도 곡면에 맞게 UV처리를 해 주고, 갤럭시 플립이나 폴드처럼 접히는 액정 보호 필름도 교체가 가능하다.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A시리즈 같은 대부분의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은 13,000원이고, 플립은 17,000, 폴드는 작은액정 13,000 / 큰 액정 19,000원이다. 보통 강화유리 가격도 만원 초반 정도니 삼성 정품인걸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은 느낌이다.

 

다만 센터에 따라서 액정보호 필름 재고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재고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뭐 서울에서 좀 큰 모바일 센터라면 S시리즈 라인은 거의 구비되어있기는 하겠더라.

 

 

먼저 필름 가격을 계산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달리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없어서 바로 필름 교체에 들어갔다.

 

핸드폰이 작업중이니 필름 교체하는 걸 찍을 수는 없었고, 구경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액정 보호필름을 교체하는 걸 구경했다. 원래 붙여있었던 필름을 떼어내고 보니 필름을 씌웠어도 찍힘도 있고 코팅 벗겨짐도 심하다보니 액정에 자잘한 흠집이 약간 있다고 하더라. 그거야 오래 썼으니 어쩔수 없고, 혹시 필름을 붙이고 모서리 부분이 들뜬다면 떼지 말고 7일 안에 다시 오면 다시 새 것으로 붙여준다고 한다..

 

 

저 네모난 틀에 케이스와 필름을 벗긴 핸드폰을 넣고, 열심히 먼지제거를 한 후에 필름을 붙인다. 시판 필름처럼 앞뒷면 비닐 사이에 필름이 들어있는데, 저 기계 틀에 액정 보호 필름의 겉 비닐을 붙이는 자리가 표시되어있다. 액정에 닿는 부분 비닐을 벗겨재고 반대편 비닐을 틀에 맞춘 후 헤라로 밀어 부착시키고, 나머지 비닐도 떼어내면 정확하게 핏이 맞는다. 필름을 붙이고 잔기포나 찍힘이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뚜껑을 덮어 UV처리를 한다. 필름을 경화시켜서 액정에 딱 붙게 만들면 끝.

 

 

필름을 붙여준 직원이 군데군데 조금 찍힘이 있다고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완전 새 핸드폰이 되었다. 이렇게 해상도가 좋은 핸드폰에 기스 난 필름을 붙이고 있었다니. 터치 감도도 엄청나게 부드러워져서 적응이 안 될 정도다. 

 

액정 보호 필름이 13,000원이면 좀 비싸지 않나 싶은데, 막상 필름을 교체하고나면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새것 같아져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 1년에 1번정도 교체해주면 항상 꺠끗한 화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조만간 시간 여유가 생기면 배터리도 교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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