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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종로 석탄회관 칼국수 맛집, 종로맹버칼에서 얼큰버섯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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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석탄회관 칼국수 맛집, 종로맹버칼에서 얼큰버섯칼국수

 

 

 

날이 쌀쌀해지고 비가 오니 생각나는 얼큰한 버섯칼국수. 석탄회관에 다른 음식점도 많지만 어째 항상 이집만 오게된다. 밀키트를 시작하셨는지 바깥에 밀키트 입간판이 생겼네. 

 

 

메뉴가 바뀌었다. 일단 가격이 천원 올랐는데 대신 샤브고기가 들어가는 것 같고, 고기 추가도 새로 생겼네. 아침메뉴는 그대로 4천원이고, 된장국 / 미역국 / 계란뭇국 / 버섯칼라면 / 라면 / 버섯라면 그대로. 아직 소주 / 맥주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이전에 먹었던 종로맹버칼 후기는 여기 -> 광화문 칼국수 맛집, 종로 맹버칼에서 얼큰버섯칼국수

 

광화문 칼국수 맛집, 종로 맹버칼에서 얼큰버섯칼국수

광화문 칼국수 맛집, 종로 맹버칼에서 얼큰버섯칼국수 종로구청 뒤, 석탄회관 지하 1층에 은근 괜찮은 식당이 몰려있는데, 버섯칼국수가 맛있는 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얼큰한 버섯칼국수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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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칼국수 맛집, 종로 맹버칼에서 칼칼한 버섯칼국수

 

광화문 칼국수 맛집, 종로 맹버칼에서 칼칼한 버섯칼국수

광화문 칼국수 맛집, 종로 맹버칼에서 칼칼한 버섯칼국수 위치가 광화문이라고 해야하나... 종로라고 해야하나지금 공사중인 종로구청 건물 앞 석탄회관 건물 지하에 있는 칼국수 집이다.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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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3인분짜리 밀키트도 팔고 있었다. 인터넷 주문으로도 가능하지만 매장에 방문했을 때 구매하면 추가할인이 있다고. 매장에서 파는 것과 그대로 칼국수와 각종 사리, 버섯과 미나리, 고기, 양념이 다 들어있으니 그냥 끓여먹기만 하면 되겠다. 캠핑에 추천한다고 써 있었는데 확실히 캠핑 갈 때 사 가서 술 마시면서 끓여먹으면 좋겠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택배비도 들고, 매장에서 구매하면 할인도 해주니까 만약에 밀키트가 필요하다면 매장에 와서 사 가는게 낫겠다. 나중에 한번 사 볼까...

 

종로맹버칼 밀키트 구입처는 여기 -> https://smartstore.naver.com/maengnoodle/products/7050166251

 

종로얼큰버섯칼국수 20년전통 종로맹버칼 2,3인분 밀키트&캠핑 조조스토리 방영 볶음밥 재료 포

[종로맹버칼] 종로에서 20년 넘게 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맹여사의 버섯칼국수집 '종로맹버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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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밑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 인당 계란후라이 한 개씩. 계란후라이는 칼국수 먹기 전에 좀 먹고 나중에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다.

 

 

 

꽤 오랜만에 왔더니 구성이 많이 달라졌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변화는 고기가 들어간다는 것? 샤브샤브용 소고기가 약간 들어가는데,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기가 있고 없고는 확실히 비주얼에서 차이가 나긴 한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샤브고기를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 듯. 그리고 이전에는 칼국수 면이 초록색이고 원통형이었는데, 이제는 납작하고 하얀 칼국수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면이었는데, 이건 파는 것 같은 느낌? 좀 더 쫀득한 느낌이 줄어들었는데, 다른 가게들도 시판 면 쓰니까 뭐... 

 

 

다른 구성은 그대로다. 미나리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수제비와 떡까지. 대신 라면사리가 처음부터 나오는 게 아니라서 칼국수를 먼저 먹고 라면사리를 넣어먹기로 했다. 

 

 

이제 라면 사리는 셀프다. 라면사리를 4등분 해 놓았는데, 먹을 만치 가져와서 알아서 넣어먹으면 되겠다. 

 

 

우리는 칼국수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라면 사리 반개 분량인 2개만 넣어 먹었다. 버섯은 미리 건져두고, 중불에서 꼬들하게 익힌 라면이 또 별미. 라면 한 조각이 크게 한 젓가락 정도라서 인당 한조각 먹으면 딱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마무리 볶음밥. 당근과 김, 김치 약간과 참기름을 넣어 볶아주신다. 둘이 먹기에 살짝 많은 양인데 우리는 항상 바닥이 보이게 먹어서 밥 볶을 때 많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게 제일 맛있어서 항상 여기 오게 되는 듯. 

 

 

처음 나왔던 계란후라이와 따로 그릇에 담아주시는 얼큰한 칼국수 국물과 같이 먹으면 이보다 맛있는 게 없다. 분명 얼마 전에 먹었는데 또 먹고싶네..

 

 

이날이 저녁에 가나전 하는 날이었는데, 승리 기원으로 칼국수 할인 이벤트를 하고계셨다. 원래는 1인분 9천원인데 7천원! 비가 추적추적오니 뜨끈한 걸 먹고싶어서 간 거였는데 얻어걸렸다. 여기에 밀키트 주문도 월드컵 이벤트를 하고있더라. 경기 전날인 11월 23일, 28일,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 59분까지 밀키트를 주문하면 소고기와 미나리 서비스가 나간다고 하니 밀키트에 도전하려면 내일 주문하면 딱 되겠다(사실 이벤트 참여할 사람이 있을까봐 포스팅을 좀 빨리 올린 것임). 여기에 대한민국이 이기면 10명을 추첨해서 밀키트를 증정한다는데 과연 포르투갈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 근데 전에 독일도 이겼으니까 이길 수 있다 가보자고!

 

 

광고 아님 내돈주고 사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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