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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재테크

키움증권에서 금현물 10만원 거래하고 현금 1만원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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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서 금현물 10만원 거래하고 현금 1만원 받기

 

 

슬슬 하나은행 적금 만기가 다가와서 적금을 타면 어쩔까 생각하던 중에, 키움증권 이벤트를 발견했다. 주식과 펀드는 이미 하고 있는데, 금현물계좌는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기로 했다.

 

 

첫거래 이벤트는 2020 11 28일 이후 생애최초로 금 현물계좌를 개설하고, 2021 1 29일까지 10만원 이상 금 현물을 거래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계좌 개설 전에 이벤트 신청을 먼저 해야 하고,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보유한 증권계좌로 들어온다고. 

 

주식처럼 1g단위로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고, 양도 / 배당 /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 금현물수수료가 부가세 포함 0.33%, 실물 인출시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부가된다. 그렇게 매력있는 조건은 아니지만, 금 시세를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금 100% ETF를 더 선호하기는 한다.

 

 

우선은 이벤트 페이지(https://m.kiwoom.com/nkm.evtCommonMain.do?evnt_cd=20200114)에서 이벤트 신청을 한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하면 끝. 그 다음에는 계좌를 개설하고, 현물 거래를 하면 끝이다.

 

 

이벤트

 

m.kiwoom.com

 

키움증권은 계좌개설 앱이 따로 있고, 국내 주식 / 해외주식 / 선물 및 금현물 거래 앱이 다 따로따로 있다. 그렇다고 국민은행처럼 온갖 걸 다 나누어 놓은 것 까지는 아니지만 좀...하나로 통일할 수는 없을까?

 

키움계좌개설앱은 보안상 이유로 캡쳐가 안 되지만,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계좌 종류 중 금현물계좌를 선택하고, 신분증과 타행계좌 인증을 받으면 끝. 계좌는 한 5분이면 만들 수 있는데, 만약 영업시간 이후에 만든다면 다음날 오전 8 30분 이후로 신분증 확인에 들어가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이 될 때까지는 출금이체가 불가능하다.

 

 

이제 계좌를 만들었으니, 금 현물 거래를 하러 간다. 앱스토어에서 키움증권 영웅문 SF’를 설치하면 된다. 국내 선물 / 옵션, 야간선물 / 옵션, 금현물 거래를 할 수 있는 앱. 키움은 진짜 앱 좀 통일해줬으면 좋겠다. 서버가 유리서버라 안되나.

 

우선 가장 먼저 공인인증서 등록을 하는데, 이미 다른 키움증권 계좌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해 두었다면 따로 처음부터 등록할 필요는 없다. 그 다음으로 금 현물 거래를 하려면 먼저 위험고지안내에 동의를 해야하니, 위험고지 안내를 찾아간다.

 

 

 

메뉴의 금현물  _위험고지 메뉴에 들어가면 금현물 거래 시 위험 안내를 하고 있다. 내용 자체는 다들 알고있는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던가 매매거래 시간이던가 호가 단위 같은 것. 금 현물 거래 수수료는 부가가치세 포함 0.33%이고, 만약 실물로 출고하려면 100g / 1,000g이상 지점 내방해서만 출고가 가능하다. 여기에 현물 출고시에 별도로 또 부가가치세 10%가 붙는다.

 

투자위험을 모두 읽고 체크한 다음에 제출을 누르면 위험고지안내 동의 끝. 이걸 안 하면 거래 자체를 할 수 없으니 미리 하고 들어가면 된다.

 

 

당시 금 호가는 1g 66,250. 작년 여름 이후 꾸준히 떨어지다가 요즘 들어 약간 반등하고 있는데, 가격이 6만원 중반대니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듯 하다.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꽤 괜찮을 수도 있겠고, 개인적으로는 금 현물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은 가격이다.

 

 

그냥 시장가에 맞추어 66,250원에 1g을 매수하고, 100원을 내린 66,240원에 매도했다. 10만원 이상 거래니 매도매수 포함해서 13만원 정도 거래를 한 셈이다. 일단 사고 나서 66250원에 매도할까 생각했는데, 체결량이 물린 게 많아서 그냥 빨리 손절하자 싶어서 100원 내려 팔았디. 이렇게 하면 매도수수료 / 매수수수료 / -100원 해도 총 428원이 들었다. 만원 받을 걸 생각하면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고, 요즘 금 시세가 요동치는 걸 보면 이벤트만 참여할 경우에는 수수료 든다 생각하고 빨리 손 터는 게 편하겠다.

 

요즘 이것저것 투자하던 걸 슬슬 정리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안시키고 있는데, 안하던 것들도 한번쯤 시도해 볼 겸 금 현물 거래를 해 봤다. 음 그냥 IAU가 더 나은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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