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퍼즐적금 가입, 추천번호 공유해요

우체국 퍼즐적금 가입, 추천인 코드 공유해요

최근에 1년을 부었던 적금 하나가 만기되었다. 30만원씩 1년 부었고, 4% 적금이라 이자가 꽤 쏠쏠. 뭐 적금은 이자 받기위해서가 아니라 목돈 모으자고 하는 거니까, 이율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아무리 그렇다고는 하지만, 요즘 적금들은 이율이 짜도 너무 짜다. 새로 적금을 하나 만들려고 하니 뭔 1년 적금 이율이 겨우 2%... 재작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점점 이율이 짜진다. 평소에 잘 이용하지 않던 은행에 적금을 들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결국 예전에 들었던 적금으로 다시 컴백.

대학생 때 한번 만기를 맞았던 우체국 퍼즐적금이다. 

우선 당연히 우체국 계좌가 있어야 하고, 퍼즐적금 앱을 또 따로 깔아야 한다. 정부기관이라 앱이 좀 복잡한 편.

우선은 우체국과 연결된 공인인증서를 준비한 후에, 상품가입을 누르고 비대면으로 퍼즐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시 최저 납입 1만원 이상, 분기당 300만원 이하이되 전체 납입기간 내 누적금액이 2,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까다로운 이유는 그래도 아직 우대이율 포함하면 꽤 높은 이자를 주고, 우대이율 채우기도 어렵지 않아서다. 3년 만기 적금의 경우 최대 3.15%. 

우대이율은

1 추천우대이율 0.2% :  가입시 타인의 추천번호를 입력시 / 내 추천번호를 타인이 입력시 0.1% 

2 목표금액 달성 이율 0.5% : 가입시 설정한 목표금액(최소 100만원)을 달성하면 0.5%

3 자동이체 우대이율 0.2% : 만기까지 자동이체 유지시 0.2%

4 퍼즐 완성 이율 0.3% : 예치기간에 따른 스탬프 수량 달성시 최대 0.3%

 

해서 총 1.2%다. 별로 어려운 조건이 아니라서 꾸준히 납입하면 대부분 무리없이 충족할 수 있고, 추천우대이율만 조금 까다로운 편. 추천번호는 재테크 카페를 이용해서댓글 릴레이로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우체국 퍼즐적금을 가입하려고 이 포스팅에 들어왔다면, 추천번호 367453 입력하시고 본인의 추천번호를 댓글에 달아주세요. 릴레이 추천을 해 봅시다.

4번의 퍼즐 완성 이율의 경우, 예치기간동안 퍼즐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서 이율이 달라진다. 애초에 퍼즐 미션 금액을 크지 않게 설정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가장 적은 금액 조합으로 하면 월 2만원 정도 추가 납입을 하는 정도니,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은 편. 대신 푸시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접속해야하니, 알림창을 잘 봐 두는 게 좋겠다.

가입은 별로 특이할 게 없다. 동의하라는 거 동의하고, 핸드폰 인증 하고, 자동이체 납입일과 납입 금액을 정한다. 내 경우는 12개월, 월 30만원씩 납입. 이 경우 기본이율은 1.55%가 된다. 기본이율이 높지는 않지만, 우대이율을 받기에 특별히 어렵지 않아서, 우대이율을 다 받으면 최고 2.75%. 1년짜리 적금치고 나쁘지 않다. 

적금 가입 후 내 적금 내역을 보려면 로그인을 따로 해야한다. 이 UI 이제 바꿀때도 된 거 같은데. 내가 적금을 들 때 정했던 목표와 목표 금액이 나오고, 현재 납입한 금액이 나온다. 미션 알림은 가입 할 때 정한 퍼즐 미션. 주 1회, 일자는 랜덤으로 알림이 오면 납입하면 된다. 나의 적금 버튼을 누르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목표와 목표금액, 현재금액 외에 달성 정도와 미션스탬프가 얼마나 모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내 경우는 퍼즐미션을 커피 5,000원 / 택시 5,000원 / 복권 5,000원 / 마트 10,000원으로 골랐다. 담배 5,000원도 있으니 최소로 할 경우는 월 20,000원. 나는 그래도 20,000원은 좀 더 해도 될 것 같아서 25,000원으로 했다. 그놈이 그놈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퍼즐적금 앱에서 알림메세지가 온다. 24시간 내에 추가납입 미션을 하라는 알림. 

푸시 알림을 눌러서 퍼즐적금 앱에 접속하고, 퍼즐을 제자리에 맞추면 이체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번 미션은 마트 소비 아끼기. 마트를 한번 덜 가고 10,000원을 대신 입금하는 거다. 물론 이래도 가긴 가겠지만.

그러면 이체와 동시에 미션이 완료되고, 미션스탬프가 주어진다. 스탬프 확인을 눌러서 내가 지금까지 모은 스탬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직은 두 번의 미션만 나왔는지라 스탬프가 2개. 12개월짜리 적금의 경우 40개의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즉 12개월 * 4주 = 약 48주, 48번의 미션 중 40번을 달성해야 하는 셈. 아예 처음에 이체 할 때부터 325,000원으로 넣어놓으면 마음이 편하다.

이제 또 일년동안 열심히 모아봐야지. 다들 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서 열심히 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