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 목포

목포여행 1일차 - 12. 목포 호텔 뉴 에버그린, 비즈니스 싱글퀸 후기

반응형

 

둘이서 목포 여행 1일차 - 12. 목포 호텔 뉴 에버그린, 비즈니스 싱글퀸 후기

 

 

이전 편은 여기 -> 목포여행 1일차 - 11. 목포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 대반동 201에서 히말라야 201과 패션후르츠 에이드

 

목포여행 1일차 - 11. 목포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 대반동 201에서 히말라야 201과 패션후르츠

둘이서 목포 여행 1일차 - 11. 목포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 대반동 201에서 히말라야 201과 패션후르츠 에이드 이전 편은 여기 -> 목포여행 1일차 - 10. 목포 스카이워크와 무지개 방

chordq0539.tistory.com

 

엄청난 드라이빙 스킬 덕분에 스릴 넘치는 15분을 보내고, 호텔 앞에 도착했다. 목포 평화광장 인근 모텔촌과는 약간 떨어져있는 곳이지만 걸어서 10분 정도면 바닷가까지 나갈 수 있다. 체크인이 5시면 조금 늦다 싶었는데, 어차피 하루 종일 관광객 코스를 돌고 나니 7시가 다 되어서 체크인하게 됐네. 

 

뉴에버그린 호텔 예약 포스팅은 여기 -> 목포 여행 준비 02. 숙소 예약 : 목포 뉴에버그린 호텔, 비지니스 싱글싱글

 

목포 여행 준비 02. 숙소 예약 : 목포 뉴에버그린 호텔, 비지니스 싱글싱글

목포 여행 준비 02. 숙소 예약 : 목포 뉴에버그린 호텔, 비지니스 싱글싱글 이전 편은 여기 -> 목포 여행 준비 01. 내일로 선택3일권, 용산-목포 KTX / 목포-군산 KTX&새마을호 / 군산-용산 새

chordq0539.tistory.com

 

 

 

1층 출입구로 들어가면 4인석 식탁이 두 개 있고, 정수기와 커피머신, 전자렌지 등이 있다. 물이 필요하면 떠다 먹어도 되고, 다음날 아침에 여기서 조식을 먹으면 된다.

 

 

미리 아고다에서 예약을 해 갔는지라 이름만 확인하고 키를 받았다. 이왕이면 고층이 좋았는데 아쉽게도 2층. 208호를 배정받았다. 계단으로 올라가기에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승강기에서 내리면 바로 객실복도인 게 아니라 한번 복도를 돌아가야 객실 복도가 나온다. 계단참에 가까운 방이라도 이동 소음은 덜 할 것 같은 느낌? 약간 올드하고 어두운 복도를 지나서 객실들이 연달아 있다. 우리가 배정받은 208호는 꽤 안쪽.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거울과 수건, 드라이기, 고데기, 각종 헤어제품이 비치되어있다. 그 앞으로 중문을 열면 객실이, 오른쪽으로는 화장실이 있다.

 

 

일단 중요한 화장실부터 확인했다. 생각보다 화장실이 많이 넓은 편이다! 가장 안쪽에는 샤워부스가 있고, 세면대와 변기. 비데도 있다. 무엇보다 화장실 청소상태가 아주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대망의 객실로 들어왔는데...? 침대 하나가 더블베드다. 우리는 싱글침대가 두 개인 비즈니스 싱글싱글을 예약했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는지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 침대 양 옆으로 콘센트가 있고, 가운데에 티슈와 인터폰, 충전기가 있다. 다만 충전기에 젠더는 골고루 있는데 길이가 엄청 짧아서 쓰기는 어려웠다. 아니 근데 더블베드에는 베개가 4개인데 싱글에는 베개가 하나네.

 

 

침대 앞에는 무릎 높이의 테이블이 하나, 의자가 두 개 있다. 테이블 위에 종이컵과 커피, 티백이 있긴 한데 워낙 낮아서 뭐 먹거나 하긴 어려울 듯. 

 

 

침대 반대쪽은 이렇다. 슬리퍼와 옷걸이가 두 개씩 있고, 꽤 큰 TV와 PC 한 대, 작은 냉장고와 컨디먼트가 있다. 요즘 호텔들은 거의 TV로 넷플릭스를 볼 수 있나보더라. 예전에는 아이패드 들고 다니면서 봤었는데 세상이 좋아졌네.

 

 

테이블 위에는 전기포트, 스킨로션, 살충제가 있다. 호텔 전기포트… 못믿겠어서 사용하지는 않을듯. 스킨과 로션은 목욕탕에 비치하는 것과 비슷한 향이고, 아래 파우치에는 일회용 어매니티가 들어있다.

 

 

칫솔, 치약, 면도기, 마스크팩 등등. 예민하지 않다면 굳이 세면도구를 챙겨오지는 않아도 되겠다. 

 

전체적으로 방이든 화장실이든 깨끗해서 좋았고, 방도 꽤 크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좋아서 놀랐을 정도. 평일인 걸 감안해도 1박에 4만 4천원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 바닷가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서 인기가 덜한가 싶은데, 오히려 그래서 더 조용하고, 편의점도 근처인데다 위치도 큰길가라 더 나은 듯.

 

 

둘 다 피곤하니 핸드폰을 충전하면서 조금 쉬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한 20분 쉬었나싶은데 벌써 해가 다 떨어지고 어두워졌네. 밥 먹고 갓바위 갔다가 돌아와서 넷플릭스나 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