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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종로5가 약국에서 은교산 / 콜대원 / 테라플루 나이트 / 이지엔식스 이브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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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온유약국, 보령약국에서 은교산 / 콜대원 /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 / 이지엔식스 이브 대용량 구매

 

 

얼마 전에 종로5가 약국에 가서 상비약을 꽤 사다뒀는데, 온 가족이 코감기 기침감기에 걸려서 열심히 먹었길래 몇몇 감기약만 더 사러 나왔다. 역시 온유약국에 먼저 가서 약을 사고 나서 없는 약은 보령약국에 가서 구매했다. 이번에는 두 곳에만 가도 필요한 약을 다 살 수 있어서 온유약국과 보령약국만 들려서 다 사고 왔다.

 

저번 약국 포스팅은 여기 -> 종로 5가 온유약국, 공항 피로회복제 포텐시에이터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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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5가 코로나 상비약/감기약, 판피린,콜대원,은교산 등 온유약국 / 보령약국 / 종로우리약국 일반약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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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유약국. 종로5가역 1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일단 한국신약에서 나온 은교산은 여전히 120포 1박스로만 판매하고 있어서 스킵하고, 콜대원 노즈가 드디어 들어와서 3박스 구매했다. 우리 동네에서는 똑같은 게 4,500원인데 반값이니 비상용으로 5일치를 사 두었다. 뭐 2일 정도 먹고도 안 나아지면 병원에 가야지. 여기에 부탁받은 이지엔6 이브 대용량. 30알이 들어있는데, 10알이 포장된 박스가 1,800원이라 30알이 통에 들어있는 대용량이 조금 더 저렴하다. 테라플루 나이트도 사고싶었는데 여전히 테라플루 자체가 없다하더라.

 

 

은교산을 사러 보령약국으로. 지난번에 10포를 샀었는데 이게 꽤 잘 듣길래 이번에는 30포를 사고, 테라플루 나이트가 있다고 해서 구매했다. 그런데 이건 테라플루 나이트가 아니고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였음. 테라플루 나이트를 달라고 했잖아요... 6개가 든 테라플루 나이트는 없다고 하더라. 결제 취소하고 다른 약국 뒤지기 싫어서 그냥 사 왔다. 기침약은 따로 먹지 뭐.

 

 

그래서 오늘 산 약은

콜대원 노즈큐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이지엔6 이브 대용량 (30캡슐, 진통소염제)

은교산 (편도염, 인후염, 기관지염, 목감기)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타임 (인후통, 발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먼저 온유약국에서 산 이지엔6 이브 대용량. 작은 통 안에 30알이 포장 없이 한번에 들어있다. 가격이 5,000원인데, 10개 낱개 포장된 박스가 1,800원이니 대용량으로 사면 조금 저렴하다. 보통 동네 약국에서는 10개짜리나 3,500원 정도니 한번 사 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이브만 있는 건 아니고 프로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걸 사면 되고, 대신 병포장이니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뚜껑을 잘 닫아둬야하는 게 단점이다. 겨울에는 상관없는데 여름에는 좀 신경써야 할 듯.

 

콜대원은 뭐 워낙 유명하니까... 5포들이 1박스가 2,000원이다. 코대원을 만든 대원제약에서 나온 시럽형 약인데, 일단 나는 초기 코감기에 이게 잘 들어서 구비해놓는다. 우리 동네에서는 1박스에 4,500원이더라고. 콧물과 코감기, 재채기라고 적혀있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어서 따로 진통제를 안 먹어도 되고, 항히스타민인 트리프클리딘, 비충혈 제거제인 슈도에페드린이 들어있어서 코가 많이 막히고 재채기가 간간히 나는 비염과 코감기에 잘 듣는다. 대신 부비동염에는 효과 없어서 2~3일 먹어도 안 되면 그냥 이비인후과에 가는 게 좋다. 

 

 

보령약국에서 산 은교산. 3개씩 10줄 해서 30개다. 1포에 300원씩 총 9,000원이고, 120개 박스는 35,000원이라 하더라. 편도염과 인후염, 기관지염 등 목감기에 잘 듣는 약이라 목감기가 오려나~ 싶을때는 리놀 같은 트로키제를 먹고, 목이 붓거나 따가운 본격적인 목감지가 왔을 때는 이 은교산을 먹는다. 알약으로 된 것도 있는데 이렇게 과립으로 된 게 더 잘 듣는 것 같다. 식전이나 식간에 먹는데, 성인은 1회 1포 1일 3회 먹으니 열흘치인 셈이다.

 

테라플루 나이트를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대신 사온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타임. 8,000원에 10포가 들어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먹고 바로 자면 되는 제품인데, 으슬으슬하니 몸살기가 올라오고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나기 시작할 때 이거 먹고 뜨뜻하게 전기장판 틀고 자면 개운하다. 허니레몬맛이라는데 맛이 좀 다르려나?

 

원래 테라플루 나이트는 6포가 들어있고 줄줄 흐르는 콧물에 잘 들었다. 이 콜드앤코프 나이트는 원래 테라플루 나이트에 든 페니라민염산염 대신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 들었는데, 뭐 어차피 다 항히스타민이라 염증과 콧물 완화 효과는 비슷하고 조금 더 졸리다고 한다. 대신 데이버전은 좀 다른데, 데라플루 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코막힘에 듣는 페닐레프린염산염이 들었고,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데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이라 가래 없는 마른 기침을 하는 기침감기에 먹으면 좋다고 한다. 어차피 코감기약은 다 졸려서 코감기용으로라면 그냥 테라플루 나이트든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나이트든 저녁에 먹는 것을 사면 되겠다.  

 


 

그래서 이번에도 약값이 꽤 들었네. 상비약은 혹시 모르니 감기기운이 있을 때 주로 먹고, 감기 기운이 심해지면 그냥 병원에 가는 게 더 잘 듣고 가격도 저렴할 수도 있다. 특히 테라플루는 코로나에 잘듣는다고 입소문이 나서 구하기가 힘든데, 그냥 병원가기 전까지 응급처치용으로 먹는다 생각하는 게 낫다. 다음에는 판피린 떨어지면 그거나 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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