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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연두단 6기

연두단 6기! 요리에센스 연두와 함께하는 쉽고 빠른 자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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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단 6! 요리에센스 연두와 함께하는 쉽고 빠른 자취 레시피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맛있는 채식 레시피를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 채식계에서는 연두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덩달아 갖추어두고 이것저것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평소 트위터나 블로그에서 연두 레시피를 잘 보고 있었는데, 연두단 6기를 모집한다고 해서 응모했다.

 

 

모집 글이 뜨자마자 응모해놓고 막상 결과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연두단 6기 단원으로 선정되었다! 연두단 키트를 보내준다고. 따로 입력할 것은 없고 연두단 키트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주말에 키트가 도착했다! 작은 상자일 줄 알았는데 굉장히 크고 묵직한 상자더라.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 건 상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날개 부분에만 접착제를 붙여서 점선을 따라 뜯으면 개봉되는 상자다. 테이프 분리해서 분리수거하기 귀찮았는데, 이런 상자가 더 널리 보급되면 좋겠다.

 

 

상자를 열어보면 우선 연두 브랜드북이 있고, 제품들은 친환경 종이 완충제에 감싸져 왔다. 뽁뽁이가 아닌 종이를 사용한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연두단 키트는 이렇다. 웰컴엽서와 연두 레시피북, 브랜드북,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두가 두 종류! 연두 순과 연두 청양초가 150ml 1, 275ml 2개 들어있다. 샘표 토장 450g과 조선고초장 500g 통이 1개씩 들어있고, 미션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까지. 평소에는 연두 순이나 주황색 연두를 사용하는데, 이번 기회에 궁금했던 청양초도 사용해보게 되었다.

 

 

 

연두 브랜드북에는 이렇게 연두 소개와 개발 비화, 레시피 등 흥미로운 자료가 가득하다. 특히 콩에서 요리에센스 연두가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이 흥미롭더라.

 

알다시피 샘표는 ‘장‘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연두는 콩 발효 연구만 70년이 넘게 해온 샘표의 기술력으로 맑은 조선간장을 근간으로 해서 감칠맛과 풍미를 끌어올리고 색을 줄여 만든 100% 콩 발효 에센스. 연두해요~~ 노래가 나오는 광고로도 많이 익숙하다.

 

연두는 순수하게 100% 콩을 발효한 발효액에 채소 우린 물을 넣어 조선간장이 가진 쿰쿰한 향이나 어두운 색을 줄이고, 콩의 천연 맛 성분만을 끌어낸 순식물성 에센스다. 천연 맛 성분은 풍부하지만 향이 강하지 않아 생으로 먹는 야채나 심플한 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때도 좋다. 소금 대신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같이 온 레시피북은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넣어 식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내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린 레시피 28가지가 담겨있다. 간단하게 만드는 샐러드, 구이, 볶음요리부터 채개장이나 백김치처럼 큰맘먹고 하는 요리까지! 맛있어보이는 레시피가 많아서 하나씩 해봐야겠다. 

 

 

연두는 주황색 뚜껑의 연두, 연두색 뚜껑의 연두순, 빨간 뚜껑의 연두 청양초, 노란 뚜껑의 연두 우리콩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주로 나는 주황색 연두+연두색 연두순 세트를 사서 사용했는데, 이번 기회에 청양초를 써보게되었다. 

 

연두 순은 맛이 조금 더 순한 편이라, 재료 자체의 맛이 강하지 않은 나물이나 무침, 달걀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한다. 육수 내기 귀찮을 때 물에 타서 육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요리하기 귀찮을 때 아무 야채나 썰어서 연두를 조금 넣고 볶으면 훌륭한 야채볶음이 된다. 메인 재료와 연두만으로도 충분히 요리가 되는 매직.

 

연두 청양초는 이번에 처음 써보는 것! 항상 청양고추를 사는데 칼칼하고 매콤한 요리에 청양고추 대신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볶음요리 외에도 파스타나 국물요리에 깔끔한 매운맛을 더할 수 있다고. 생강과 양파 같은 향신채소와 청양고추를 우린 물에 콩 발효액을 더해서 깊은 풍미와 매콤한 맛을 간단하게 낼 수 있다. 특히 지금처럼 청양고추 값이 비쌀 때 유용할 것 같다.

 

 

같이 온 샘표 토장과 조선 고초장. 토장은 된장과 무엇이 다른가 했더니,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된장을 만들 때 간장을 떠내지 않고 통째로 숙성시킨 것이 토장이다. 당연히 간장으로 맛을 빼지 않았으니 더 깊고 진한 맛에 영양소도 풍부하겠지. 거기에 샘표 토장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100% 콩으로 만들었고, 100일을 숙성해서진한 맛이 난다고 한다. 이걸로 강된장을 해 먹으면 맛있겠다.

 

조선 고초장은 고추장인가 했더니, 물엿이 아닌 쌀 발효물을 넣은 영조 왕실 비법 고추장이란다. 토장 발효물과 쌀 발효물, 꿀을 넣어서 깔끔한 매운맛과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나는 프리미엄 전통 고추장.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고 하니 볶음요리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이걸로 제육볶음을 해볼까 싶네.

 

 

바우처는 나물투데이 만원권과 샘표 마켓 상품권 3만원권이다. 이걸로 봄나물과 다른 색재료를 살 수 있다고.

 

 

나물투데이 바우처는 코드를 등록한 후 예치금으로 전환해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예치금이 안 떠서 문의전화를 했었는데, 시스템에 예치금이 안뜨게 되어있었다고. 금방 해결해줘소 나물을 구매했다. 무슨 맛인지 항상 궁금했던 원추리를 사고, 생 취나물과 말린 곤드레, 불린 궁채나물. 여기에 맛보기로 2가지 나물을 주문할 수 있길래 머윗잎과 모자반을 주문했다. 이렇게 총 16,100원인데, 회원가입 쿠폰 5%와 적립금 2천원, 바우처 예치금 1만원을 사용해서 3,445! 원추리와 궁채는 나물로, 취나물은 샐러드로, 곤드레는 곤드레밥을 해 볼 예정이다.

 

 

샘표마켓에서는 샘표에서 나온 식품을 다 구매할 수 있는데, 나는 평소에 사용하는 701 양조간장과 항상 궁금했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너무 비싼 유기농자연콩 양조간장, 국산콩 양조간장을 주문했다. 여기에 가입축하 쿠폰 5,000원을 제하고 3만원 이상은 무료배송이길래 960원짜리 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수프도 한 개 추가(이 수프 진짜 맛있다). 적립은 3만원을 사용해서 200원만 결제했다. 

 

아쉽게도 삼일절 연휴기간에 겹쳐서 택배는 늦을 것 같으니, 집앞 마트에 가서 봄나물을 좀 사와야겠다. 지금쯤이면 냉이가 나왔으려나? 안 나왔다면 우선 봄동이라도 사와서 무쳐먹어봐야겠다.

 

 

이 포스팅은 연두로부터 제품 무료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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