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신메뉴 후기

맥도날드 돌아온 맥윙, 1955 버거 후기

반응형

 

맥도날드 돌아온 맥윙, 1955 버거 후기

 

 

 

이제 여름이 되었다고 맥윙이 돌아왔다. 죽어도 온고잉으로는 안 내주고 여름에만 한정판매하는 바로 그 메뉴. 그나마도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판매종료되기도 한다. 사실 뭐 엄청나게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출시된다고 하면 항상 챙겨먹게 된다.

 

이전 맥윙 후기는 여기 -> 맥도날드 돌아온 맥윙 후기

 

맥도날드 돌아온 맥윙 후기

맥도날드 돌아온 맥윙 후기 요즘 맥도날드가 예전 롯데리아만큼 점점 부실해지고 있어서 안 간지 꽤 되었다. 간간히 커피나 먹는 정도? 그러다 맥윙이 한정판매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10

chordq0539.tistory.com

 

맥윙은 2조각 / 4조각 / 8조각 이렇게 팔고, 가격은 2조각 2,900원 / 4조각 5,500원 / 8조각 10,900원이다. 맥윙 2조각에 콜라가 묶인 콤보는 3,600원. 맥윙을 시키면 스윗칠리 / 스윗앤사워 / 케이준 소스 중 하나를 무료료 제공한다. 나는 끼니로 먹는 거라 1955 버거 단품을 앱쿠폰을 써서 주문하고, 맥윙 2조각에 스윗칠리 소스를 골라 주문했다.1955 버거가 쿠폰을 사용해서 3,400원, 맥윙 2조각이 2,900원이라 총 6,300원이다. 

 

 

맥모닝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간인데다, 맥윙 주문한 사람이 없어서인지 꽤 오래 걸려 나왔다. 종이 봉투에 담긴 맥윙 2조각과 스윗칠리 소스, 1955 버거 단품. 그래도 오래걸려 나와서 그런지 상태는 아주 뜨끈뜨끈하다.

 

 

일단은 맥윙부터. 봉지를 열어보면 날개 부분과 닭봉 부분이 한 조각씩 들어있다. 후추 향이 강한 편이고, 겉 튀김옷이 단단한 미국 스타일 치킨. 나는 튀김옷이 단단한 치킨을 좋아해서 내 취향에 잘 맞는다. 그래도 두 조각에 2,900원은 조금 비싸지 않나싶다. KFC가 한 조각에 2,700원인데, 거기 1조각이 맥윙 3조각 정도의 분량일 듯.

 

 

겉은 아작아작 씹히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치킨이다. 나처럼 튀김옷이 단단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맛. 염지가 조금 더 쎄졌는지 껍질도 짭짤하고, 속 살도 촉촉하지만 짭짤한 편이다. 제일 잘 나간다는 스윗칠리 소스를 찍어 먹으니 소스의 단 맛이 짠 맛을 조금 눌러줘서 나았다. 스윗칠리 / 스윗앤사워 / 케이준 소스 모두에 맥윙을 먹어봤지만 역시 내 취향은 케이준 소스인걸로.  

 

맛이야 짭짤하고 촉촉한 치킨인데,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소스를 무료 제공한다 쳐도 그 소스 200원인데, 심리적 마지노선이 2,500원이었던 느낌? 맛있긴 한데 재출시되었다니까 한번 먹어보자~ 라던지 쿠폰 받았으니까 먹어보자~ 정도 수준이지 막 8조각씩 주문해 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럴거라면 그냥 KFC 사 먹는 게 나을 듯.  햄버거를 먹으면서 사이드로 변경하는 정도는 괜찮겠다. 

 

 

오랜만에 1955 버거를 먹었는데, 오늘은 양상추가 꽤 실했다. 다만 패티가 빵보다 엄청 크고 양상추며 토마토며 미친듯이 뛰쳐나와서 먹기에는 조금 불편했다. 베이컨과 구운 양파, 소스의 조합이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맥도날드에서 내 원픽인 버거. 마침 앱에서 쿠폰을 줘서 한끼 잘 먹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