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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역에서 경의중앙선 <-> 1호선 환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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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경의중앙선 <-> 1호선 환승하기

 

 

영자원에 가면 보통 영화가 끝나고 수색역에서 경의중앙선 타고 용산역까지 간 다음 1호선으로 환승해서 집에 간다. 이 날은 하 1호선 의정부행 타려면 환승하기 조금 빠듯하겠는데...? 하면서 수색역에 왔더니 서울역 행 경의중앙선이 내가 타려던 차보다 먼저 오길래 평소 타는 플랫폼이 아니지만 그냥 뛰어가서 탔다. 그랬는데 서울역에서 1호선 환승하려면 아예 카드 찍고 출구로 나가야한다고...? 뭐 길을 헤맸네 어쨌네 말이 많아서 빠듯한 시간 맞춰 열심히 가봤는데 생각보다 금방이더라? 그래서 이왕 사진 찍은 김에 포스팅도 해 본다.

 

 

우선 1호선 / 4호선 서울역과 경의중앙선 서울역은 아예 건물이 다르다. 그나마 다행인 건 경의중앙선 건물은 출구가 하나라는 것? 그래서 경의중앙선 1번출구로 나와서 근처에 있는 1호선 2번출구로 다시 들어가면 된다(물론 이름이 같은 역이니까 환승은 가능) 반대인 경우에는 1호선 2번출구로 나와서 경중선 1번출구로 들어가면 되겠다. 

 

 

우선 경의중앙선 서울역행은 보통 기차보다 작은 4량짜리 열차다. 시간이 빠듯하다면 나가는 출구가 가까운 1-1칸에서 타고 내리면 조금 더 빠르겠다. 경의중앙선에서 내리면 1-1칸 바로 앞으로 카드 찍는 개찰구가 나오고, 개찰구를 나오면 오른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다 올라오면 전면에 노란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을 따라서 좌회전하면 

 

 

여기가 경의중앙선 1번출구. 저 앞에 1호선 서울역 2번출구가 보인다.

 

 

1번출구를 나와 쭉 직진하면 바로 서울역 2번출구. 여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1호선-4호선 서울역 건물로 들어온다.

 

 

계단을 내려오면 서울역 지하 통로다. 2번출구는 1호선 라인에 있는 출구라 1호선은 바로 근처에 있고, 4호선과 공항철도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온다. 

 

 

2번출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개찰구가 나오고, 아래로 한번 더 내려가면 1호선 플랫폼이다. 경의중앙선에서 여기까지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4분 정도 걸렸으니 카드 찍고 나가서 옆 건물 지하로 내려간다는 생각만 하고 있으면 환승은 금방 하겠다. 하도 헤맸다는 글이 많아서 쫄았는데 너무 금방 환승해서 오히려 의정부행 오기를 기다려서 탔네.

 

 

한번 서울역에서 환승하고 나니 생각보다 해볼만 하길래 다음에는 상암 갈 때도 서울역 환승을 해 봤다. 이날이 에에올 본 날이던가... 서울역에서 1호선 -> 경의중앙선 환승하기. 똑같이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고 2번출구로 나와 계단을 열심히 올라간다. 인천행 방향이라면 4-3에서, 소요산 방향이라면 7-2번에서 내리면 2번출구와 가깝다.

 

 

 

계단을 올라와서 왼쪽을 보면 이렇게 서울역(경의선전철) 이라는 간판이 달린 역사가 보인다. 여기가 경의선 서울역 1번출구. 연남방앗간 옆 통로로 들어간다.

 

 

 

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렇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 왼쪽으로 개찰구가 있다. 다시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환승처리가 되니 찍고 들어가면 끝.

 

 

4량짜리 열차가 주로 다녀서 그런가 플랫폼이 짧다. 이 때도 환승 한 3분 걸렸나? 내릴 때 출구만 맞춰서 내리면 일반적으로 다른 역에서 환승하는 시간과 비슷하게 걸리는 것 같다. 단점은 서울역을 오가는 경의중앙선이 1시간에 1대쯤이라는 거? 경의중앙선에서 1호선 환승할 때 서울역 행이 있다면 이걸 타고 아니면 용산에서 환승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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