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동성로식 야끼우동 후기
나온지는 꽤 된 상품 같은데 언제 한번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만 하다가 드디어 먹어봤다. 요즘 편의점에 갈 일이 없어서 꽤 오랜만에 먹어보는 신상품(?)이다.
가격은 3,200원. 컵라면 가격정도를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컵떡볶이 류에 가까운 가 보다. 진열이 컵라면 선반에 되어있길래 컵라면 류인줄 알았는데, 금액은 즉석식품이네
구성은 우동 면과 후레이크, 소스, 고추씨 기름. 면이 생각보다 굉장히 본격적인 중화면이다. 한번 삶아서 포장된 중화면인데, 야끼우동이라기보단 야끼소바에 가까운 면인 듯.
용기에 소스와 후레이크, 면과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고추씨 기름을 넣으면 된다. 조리법은 굉장히 간단한데, 면이 괜찮아보여서 결과물도 기대된다.
후레이크에는 양배추가 상당히 많고, 말린 문어로 보이는 조각들이 넉넉하다. 나가사끼 짬뽕 라면과 비슷한 후레이크. 소스는 붉은 빛인데, 매콤한 굴소스 맛에 가깝다.
여기에 용기 선까지 물을 붓고, 한 번 헹군 면을 넣어준다. 면이 보존처리되어서 신 맛이 나니 뜨거운 물에 한 번 헹궈서 넣는 것이 좋다.
뚜껑을 덮고 가정용 700w 전자레인지라면 3분, 편의점에 있는 1000w 전자레인지라면 2분 30초 돌리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끓어오르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미리 한번 섞어두는 게 소스가 잘 배인다.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이렇게 면에 소스가 자작하게 배어있다. 여기에 고추씨 기름을 넣고 잘 섞으면 끝. 간단하지만 의외로 비주얼이 꽤 그럴듯하다. 양배추만 조금 더 넣으면 이자카야 안주 같은 느낌이 되겠네.
면발은 오동통하고, 매콤하면서 중국집 맛이 나는 소스가 자극적이다. 가끔씩 몸에 해로운 음식이 당길 때 딱 좋을 듯. 야채를 좀 더 넣으면 훨씬 맛있겠다. 그냥 먹으면 너무 밀가루를 먹는 느낌이 강해서 아쉽다. 야채 후레이크를 좀 많이 넣었다면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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