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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오뚜기 맛있는 국물떡볶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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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맛있는 국물떡볶이 후기

 

 

 

트위터에서 오뚜기 국물떡볶이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세일하는 김에 사 왔다. 영수증 사진을 찍어뒀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정확히 얼마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3,300~3,500원 정도였다.

 

 

구성은 국물 떡볶이 떡과 야채 고명, 국물떡볶이 소스. 라면 후레이크 같은 건조야채지만 그래도 야채 고명이 들어있다. 

 

이 떡볶이의 가장 좋은 점은 1인분 포장!  2인분 양인데 떡과 야채고명, 소스가 각 1인분씩 따로따로 포장되어있다. 대부분 떡볶이를 사면 2인분 양이 한번에 들어있어서 항상 남겨두었다 먹어야 하는데, 1인분씩 포장되어있으니 1인분씩 조리할 수 있어서 좋다.

 

 

조리법은 2인분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1인분 조리시에도 물만 줄이고 똑같이 하면 된다. 헹군 떡과 물, 소스, 야채고명을 넣고 떡이 말랑할 때까지 끓이면 끝!

 

 

나는 우선 1인분을 끓여봤다. 코팅팬에 두어번 씻은 떡과 소스, 야채고명 한 봉, 소스를 넣고 물은 200ml를 부었다. 150ml를 부어봤더니 너무 적어서 더 넣었는데, 150ml를 부으면 이름과 달리 국물이 자작한 정도가 될 것 같다. 추가로 더 넣을 게 딱히 없어서 오뎅 2장을 잘라 넣었는데, 양배추도 잘 어울릴 것 같다.

 

 

10분 조금 덜 되게 끓여서 완성. 조리법에는 5~6분을 끓이라고 되어있지만, 냉장보관하다가 끓이면 떡이 차가워서 이것보다는 조금 더 끓여야한다. 떡이 잘 부풀어오르는 떡이 아니기도 해서 물을 조금 추가하고 10분 정도 끓이는 게 좋았다.

 

 

비주얼이 굉장히 진한 분식집 떡볶이 느낌이 나는데, 의외로 그렇게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무엇보다 과하게 달지 않고, 많이 짜지 않아서 국물과 떡을 수저로 떠 먹기 좋았다. 양배추를 넣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고, 물을 조금 더 넣고 라면사리를 넣어도 괜찮겠다.

 

나는 전날 사왔던 핫도그를 잘라 같이 먹었다. 핫도그와 떡볶이를 같이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더라. 이 다음에 한봉지 남은 건 계란과 양배추를 넣어 끓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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