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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단짠단짠 구구콘 솔티카라멜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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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구구콘 솔티 카라멜 맛 후기

 

 

 

마트에 숙주를 사러 갔다가 아이스크림이 세일을 하길래 뭘 사갈까 하다가, 구구콘에서 솔티 카라멜 맛이 나왔길래 사왔다. 카라멜 러버라면 지나칠 수 없는 맛! 찾아보니 정말 나온 지 얼마 안 된 녀석인 듯 하다. 크기야 다른 콘 아이스크림과 같고, 솔티카라멜 맛인데 포장지를 보니 아이스크림은 하얀색에 초코볼이 박혀있다고 한다.

 

 

가격은 790원! 아마 편의점이라면 1,500원일 것이고,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1,000원일 것 같다. 이 마트가 아이스크림 지역 최저가라고 하더니 확실히 저렴하게 구입했다. 작년만해도 콘 아이스크림이 750원이었는데 그나마도 다 올라서 이 정도면 저렴하다 싶다. 어렸을때는 구구콘이 500원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물가 대체 무슨 일인지…

 

 

 

 

크기가 160ml인데 칼로리 280kcal 실화입니까. 초코볼에 솔트카라멜 시럽까지 들어서 그런가보다. 영양정보를 양심상 올리기는 했는데 포스팅하면서 내용을 자세히 봤더니 이거 하나 먹으면 자전거 겁나 타야겠구나 싶다.

 

 

포장을 뜯으면 윗부분이 다른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초콜릿이 없다! 대신 아이스크림 위에 솔티 카라멜 시럽과 초코볼이 송송 박혀있다. 물론 진한 카라멜 맛이 나서 이것도 맛있기는 한데, 콘 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렛이 없으니 조금 서운하다. 초코볼은 배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에 든 것보다 크기는 작은데, 안은 과자, 겉에 초코 코팅인 점은 같다. 나는 오히려 이 초코볼이 크기가 작아서 더 맛있더라. 

 

 

 

아삭아삭한 초코볼과 진한 카라멜 시럽,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이제 와플콘이 시작된다. 우유 맛 아이스크림과 마시멜로우 맛 아이스크림이 마블을 이루고 있는데, 아이스크림만 먹어서는 마시멜로우 맛은 잘 모르겠다. 대신 전체적으로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빨리 녹는 듯. 냉동고에서 바로 꺼냈는데도 훨씬 무른 편이다. 지금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콘들이 다 바삭바삭한데, 이제 재고가 쌓이기 시작하면 콘이 눅눅한 것들도 꽤 있을 것 같다.

 

 

먹다보면 이렇게 솔티카라멜 소스가 덩어리로 들어있을 때도 있다. 아이스크림 자체는 특색이 도드라지지 않는 무난한 소프트크림인데, 중간중간 은은한 짠맛이 나는 카라멜 소스가 들어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카라멜 풍미가 가득하다. 카라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 어른들도 아주 맛있게 드셨다.

 

처음에 먹었을때는 중간중간 초코볼이 있었는데 두 번째 먹었을 때는 초코볼이 없었다. 원래 바디에 초코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네. 어쩔 수 없이 또 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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