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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한솥도시락 신메뉴, 사골 우거지 곰탕과 빅치킨마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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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신메뉴, 사골 우거지 곰탕과 빅치킨마요 후기

 

 

 

한솥도시락 신메뉴. 이번에는 월초에 바빠서 못 먹고 이제야 먹고왔다. 이번 신메뉴는 사골 우거지 곰탕인데, 사골 우거지 곰탕 단품만은 4,900원, 곰탕에  밥,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메뉴는 6,500원이다. 여기에 참치야채 감초고추장 세트는 7,500원 / 빅치킨마요 세트는 7,900원, 제육 도시락과 같이 나오는 세트는 8,900원이다. 사골 우거지 곰탕만 주문하면 가격이 조금 비싼가 싶기도 한데, 다른 밥 메뉴와 같이 주문하면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다. 

 

 

한솥도시락 전체 메뉴판. 사각도시락이나 볼 시리즈 말고도 볶음밥이나 파스타까지 메뉴가 꽤 많은 편이다. 그런데 뭐 그래도 항상 먹는 것만 먹게 되니까... 나는 주로 신메뉴를 먹거나 치킨마요 류를 먹는데, 그냥 치킨마요는 밥 230g에 치킨 60g / 빅치킨마요는 밥 300g에 치킨 75g / 왕치킨마요는 밥 370g에 치킨 105g / 메가치킨마요는 밥 370g에 치킨 150g이다. 체감상 빅치킨마요는 그냥 치킨마요보다 엄청 많은 느낌인데 의외로 많이 차이나지는 않네.

 

 

인스턴드 국과 컵라면, 음료, 작은 반찬들. 필요하다면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다. 

 

 

그냥 계란후라이와 사골 우거지 곰탕이 나오는 메뉴를 주문하려다가, 그러면 너무 먹을 게 없을 것 같아서 빅치킨마요 세트로 주문했다. 가격은 7,900원. 사골 우거지 곰탕 단품이 4,900원, 빅치킨마요 단품이 4,100원이니 천원 정도 할인해 주는 셈이다. 

 

 

따로 조리가 필요한 메뉴는 아니어서 금방 나왔다. 일반 치킨마요만 먹다가 오랜만에 빅치킨마요를 보니 진짜 많다. 여기에 작은 볼에 담긴 사골우거지 곰탕이 같이 나오는데, 사골 우거지 곰탕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 이것만 시킨다면 조금 적었을 듯. 

 

 

우선은 빅치킨마요부터. 같이 나오는 조미김을 부수어 올리고 마요네즈는 15g 전부, 덮밥소스는 반만 넣고 비빈다. 빅치킨마요라 밥이 많길래 두어숟갈은 국과 같이 먹으려고 미리 덜어두고 소스를 조금만 넣어 비비니 간이 딱 맞았다. 뭐 조미김과 치킨, 계란지간, 마요네즈와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 조합이니 당연히 맛있긴 한데, 야채가 좀 필요하긴 하다. 

 

 

그리고 소고기 우거지 곰탕. 국물이 많고 건더기가 많지는 않지만, 얇게 썰린 소고기와 우거지, 대파가 들었다. 과하게 맵지 않지만 칼칼하고 따뜻해서 겨울에 먹기 딱 좋았다. 그릇이 좀 과하게 큰 느낌이라 적어보였는데, 일반 국그릇으로 한 그릇 정도는 되는 양인듯. 포장으로 주문하면 파우치 채로 준다고 하는 걸 보면 이미 1인분씩 소분해서 나오는 파우치 제품인 것 같다. 

 

 

빅치킨마요에서 조금 덜어낸 밥을 말아먹어도 괜찮았다. 춥지 않았다면 애매했을텐데 날이 추우니 적당히 얼큰한 국물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 우거지가 좀 뻣뻣한 게 약간 아쉽다. 먹어보고싶다면 계란후라이와 밥이 나오는 세트보다는 비빔밥이나 치킨마요, 제육도시락과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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