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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정부 코스트코 쇼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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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의정부점 쇼핑 후기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왔다. 주말이라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쇼핑하고 바로 집에 갈 것이 아니라 신선식품은 최대한 안 사고, 공산품 위주로 필요한 거 사고 구경이나 하고 오자 싶어서 들렸다.

 

 

BORMIOLO ROCCO 볼&접시 세트. 12피스에 30,900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격인데, 모양도 예쁘고 구성도 좋다. 앞접시 4피스에 수프볼(이지만 파스타볼로도 충분한) 4피스, 메인 2피스와 디저트 2피스. 투명한 끼가 있는 흰색 강화유리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다 가능하다.  진짜 탐나긴 하는데 이미 집에 그릇이 많네. 가성비가 굉장히 좋아서 양식을 자주 먹는 1~2인 가구에게 유용하겠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가 구성을 조금 바꿔 나왔다. 원래는 250ml / 500ml / 1,000ml였는데 이제는 250ml / 500ml / 2.4L 유리 믹싱볼 구성으로 바뀌고, 가격은 19,490원. 지난번 계량컵 3개 세트도 2만원 정도했으니 가격은 비슷한 듯. 뭐 나는 1L 계량컵에다가 그냥 반죽하긴 하는데...이쪽 구성이 베이킹하기에는 좀 더 편하겠다. 그런데 파이렉스는 무게가 상당한 편이라 손목이 약하다면 피하는 게 좋다.

 

파이렉스 계량컵 3피스 세트 후기는 여기 -> 코스트코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 3P 후기

 

코스트코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 3P 후기

코스트코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 3P 후기 친구가 생일선물로 (내가 타령을 하던)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를 사줬다. 처음에는 500ml짜리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인터넷 최저가로 500ml 컵이 8,000원에 배

chordq0539.tistory.com

 

각종 컵들. 포르투갈산 이비마 고블렛 4피스가 39,990원이고 독일산 리델 잔이 4피스에 44,990원. 둘 다 가격이 괜찮은데 고블렛은 이전엔 좀 더 싸지않았나? 리델 잔은 스템이 없는 타입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겠다. 비크릴라 제르테 머그 세트는 처음 봤는데, 360ml 4개 / 470ml 4개로 8피스 22,490원이니 가격은 괜찮다. 구성이 2피스씩 4피스면 좋겠네. 

 

 

ATTIC&BASE 로마네 플루티드 꽃병 2피스. 1.3L와 1.65L 두 개가 19,990원이다. 유리가 두툼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크기가 너무 커서 꽃 한두송이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 작은 사이즈도 꽤 큰 편이다. 중사이즈는 마음에 들었는데 좀 아쉽다.

 

 

지나가면서 본 세빌 수납 정리함 세트. 대나무 소재로 된 정리함이고 큰 2칸짜리 정리함 위에 1칸짜리 작은 사이즈 정리함을 얹을 수 있다. 원래는 주방용품으로 나온 것 같은데 문구류 넣어도 괜찮을 듯. 목재인데 3피스에 29,490원이면 가격도 나쁘지 않다.

 

 

 

시스맥스 올리오 책꽂이. 아빠가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컬러는 베이지와 흰색 두 가지인데, 색 톤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아랫부분 서랍이 베이지 / 투명으로 달라서 전체적인 느낌은 꽤 다르다. 아래 서랍에는 작은 문구류나 수첩을 넣고 위에 파일 놓으면 딱 맞을 듯. 3단에 16,990원이면 가격도 마음에 들어서 베이지로 하나 구매했다.

 

 

지나가면서 본 마루만 골프 보스턴백.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인데 그레이 색상 실물이 정말 예쁘다. 가격이 79,900원이고 내가 골프를 안 치는데도 좀 갖고싶었을 정도다. 그 옆은 40L짜리 다용도 바스켓인데, 2피스에 13,990원. 말랑말랑하고 가벼운 소재로 되어있어서 두루두루 쓰기에 좋을 것 같다. 

 

 

코스트코 차량용 간이천막. 244x427cm로 이전에는 30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떨어졌는지 289,900원이다. 이름은 간이천막인데 거의 간이 차고 크기다. 이정도면 여기서 캠핑도 하겠네 아주. 미제라 이렇게 큰가? 실물은 색상때문인지 좀 비료포대스러운 느낌이 있다. 

 

 

스카치 브라이트 클리닝 브러쉬 세트. 4가지 합쳐서 12,790원인데 가장 오른쪽에 있는 판판한 브러쉬만 팔았으면 좋겠다. 인터넷에서는 따로 팔려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이 날 판촉와인은 세 종류가 있었다. 유스텐버그 카베르네 쇼비뇽 / 꽁떼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 / 로레아 상그리아 NO.1. 상그리아는 예쁜 땡땡이 비닐이 입혀진 스윙병에 할인도 많이 들어가있었는데, 맛이 너무 달고 연해서 별로였다. 유스텐버그 카베르네 쇼비뇽은 안그래도 저렴한 가격인데 거기에 2천원 할인까지 들어갔다. 시음해봤는데 산미가 강한 편이지만 떫은 맛이 적고 음식과 곁들이기 괜찮은 와인이더라. 조금 안쪽에서 시음하던 꽁떼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는 산미는 적으면서 스파이시한 풍미가 있어서 간단한 치즈나 마른안주에 마시면 좋을 것 같더라. 할인을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 입에 잘 맞았는데 집에 와인이 몇 병있어서 사진 않았다.

 

 

항상 봐두는 양주류. 글렌피딕 12년산에 잔 두 개 주는 패키지가 86,900원이라 정말 탐났는데 집에 있는 위스키 먼저 마시고 사야하니 사진 않았다. 베이킹이나 가볍게 한 잔 마실 때 쓰는 럼과 보드카는 올때마다 가격을 기록해두는 편인데, 이번에는 앱솔루트 1L가 25,490원, 바카디 화이트럼 1L는 20,990원이었다. 요새 편의점 주문도 그렇고 바카디 세일을 많이 하는 편인 듯. 일단은 안 깐 바카디 골드럼이 있으니 사진 않았다.

 

 

소주는 박스단위로 팔다보니 확실히 마트보다 조금 저렴하다. 진로는 24,490원, 참이슬은 25,990원. 새로는 참이슬과 비슷한 가격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뭐 요새 잔치있는 거 아니면 누가 소주를 박스로 사서 마시나...

 

 

페브리즈는 920ml 큰 통 두 개가 세트로 묶여있는데, 다우니향과 항균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 그런데 향 말고도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나더라. 다우니 향은 11,790원인데 안티박테리아는 15,990원. 다우니 향 싫어하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길래 그냥 다우니향 페브리즈로 구매했다.

 

 

같은 페브리즈인 줄 알았는데 이건 페브리즈 에어다. 275g 4팩이 12,990원. 공기탈취제가 이 가격이면 좀 저렴한 편인듯. 2,000원 할인을 해서 그런가? 그 옆으로 조금 더 가면 홈스타 욕실청소클리너가 나오는데, 1,500원 세일해서 4팩 10,990원. 이거 락스 베이스라서 정말정말 독하다. 곰팡이 위에 뿌리고 두어시간 두었다가 살짝 문지르면 깨끗해지는 건 좋은데 이걸로 청소하고 나면 분명 마스크도 썼고 환풍기도 돌렸고 찬물만 써서 청소하는데도 기관지가 훅 안좋아지는 게 체감이 되더라. 이전에 산 것만 쓰고 다시 사진 않을 듯. 홈스타 파란색 욕실청소 세제가 훨씬 낫다. 

 

 

이지엔 위생 롤백. 소 사이즈는 7,990원, 대 사이즈는 8,590원. 예전에는 중사이즈도 있지않았나? 이거 대는 너무 커서 중짜로 썼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중짜가 없어서 작은 사이즈만 하나 구매했다.

 

 

여름이다보니 모기 쫓는 제품이 꽤 많았다. 에프킬라 매직큐브와 리퀴드 두 종류. 둘 다 훈증기에 꽂아서 사용하는 타입이라 크게 차이는 없다. 에프킬라 매직큐브 제품은 훈증기 2개에 매직큐브 리필 5개 세트 / 매직큐브 리필 8팩 두 가지 모두 3천원 할인해서 12,990원, 에프킬라 스마트 리퀴드 제품은 훈증기 2개에 리퀴드 리필 4개 세트 / 리퀴드 리필 무향 6개 모두 15,990원이었다. 사진은 없지만 뿌리는 에프킬라 에어로졸 스프레이는 600ml 4개 세트로 2,300원 할인해서 10,190원. 

 

나는 아직 구형 패드 훈증기를 쓰고는 있는데, 훈증기 모기약이 기관지에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서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모기에 엄청나게 물려버림. 매직큐브나 리퀴드는 좀 나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테스트용으로 사보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했다.

 

 

두유는 베지밀 아몬드&호두 두유와 이롬 황성주 국산약콩두유 모두 24팩 12,490원이었다. 베지밀은 세일중이었고 이롬은 정가. 황성주 이롬 약콩 두유는 콩 말고 기타등등 부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텁텁하고 별로고, 베지밀도 아몬드 호두처럼 뭐가 섞인 건 너무 달더라. 그냥 매일두유 99.9가 제일 깔끔하고 나은데 그건 안 들어오나.

 

 

냉장 창고에 가서 계란을 사 오는데, 종류가 어째 더 많아졌다? 구운계란 30알 12,890원 / 동물복지란 60알 15,890원 / 자유방목 동물복지란 30알 11,990원 / 동물복지인증계란 30알 9,490원 / 유기농 계란 30알 15,890원 / 깐메추리알 1kg 6,690원. 다른 계란들은 마트 동물복지란과 가격이 비슷한데, 동물복지란 두 판 묶음과 깐 메추리알은 코스트코가 월등히 저렴하다. 크기도 1알 52g쯤이니 특란까진아니어도 대란은 되는 사이즈고. 이번에도 두판 짜리 묶음을 하나 구매했다.

 

 

주말이어서인지 로스트치킨 칸이 텅텅 비었고, 새로 나온 학센 메뉴만 딱 하나 남아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42,000원이 넘네;; 구성은 뼈까지 있는 족발구이 2개에 사우어크라우트 약간인 듯. 이거 맛있나 궁금하긴 한데 굳이 사보고싶진 않다. 로스트치킨은 가격이 저렴한 맛으로 먹는 거였는데 이건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저렴한 것도 아니고 좀.. 

 

 

 

우삼겹 낙곱새 32,990원 / 오리전골 32,990원 / 소곱창 순대볶음 19,990원 / BLT 하이롤러 16,990원. 낙곱새와 오리전골, 순대볶음은 밀키트 식으로 되어있어서 캠핑 갈 때 많이 사가는 듯. 사실 통만 크지 저 아래는 육수나 양념이라 양이 그렇게 많은 것까지는 아니다. 예전에는 하이롤러가 연어였던 것 같은데 연어값이 올라서인가 이번에는 BLT네.

 

 

 

냉장 고기 코너는 많은 건 절대 아니고 있기는 있는 정도였다. 다들 사 가서 그런가. 삼겹살이나 등갈비, 아롱사태는 거의 안 남았네. 등갈비는 4근 정도에 4만원 정도였나? 정육점과 가격이 비슷한데 미국산은 살이 더 두껍게 붙어있다고하니 다음에 사봐야겠다. 차돌박이 1.3kg 42,990원 / 척아이롤 1.5kg 34,990원 / 사골 2.2kg 17,990원은 다 괜찮은 편인데 차돌박이는 기름층이 좀 부담스러워서 사 본 적이 없다.

 

 

 

생고기 중 세일하던 목살과 살치살. 목살은 2.5kg 1팩을 4,000원 세일해서 32,990원이었다. 1근에 8천원이니 정말 싸네. 살치살은 두근 반 정도에 4만원 후반대이니 한근에 만오천원정도인가? 상태가 좋긴 한데 이걸 가져가서 손질할 생각을 하면 안 사게 된다.

 

 

토시살은 1.2kg 한 팩이 48,990원이고, 척아이롤은 1kg에 21,490원인데 한 팩 2.5kg 전후로 담겨있어서 5만원정도였다. 그런데 초이스등급 척아이롤은 보기에는 좋아보여도 구워두면 퀄리티가 복불복일때가 있어서... 그냥 롯데마트에서 카드할인 40% 할 때 프라임 등급 사는 게 낫다. 그 옆 홍두깨살은 1kg에 17,990원이던가? 2kg 전후로 담겨있고 3만원 중반~4만원 정도 가격대다. 이것도 초이스 등급이지만 이건 장조림이나 국거리 하기에 괜찮더라.

 

 

여기는 전부 한우. 굳이 쳐다보지 않았다 ㅎㅎ. 대충 양지 / 우둔 / 사태 / 설도 불고기 / 국거리 등등이 있었는데 1 ~ 1.5kg에 5만원 이상씩들이더라. 사골이 아닌 이상 한우를 이만큼씩 살 일은 거의 없어서...  

 

 

지난번에는 못봤는데 소고기 옆으로 양고기 코너가 꽤 크게 생겼다? 부위도 갈비 목살 다릿살 등등 아주 다양하고 냉장이라 신선해보인다. 

 

 

양갈비. 프랜치렉 스타일로 갈비 부분은 손질되어있다. 1,650g이면 두근 반...7~8대짜리가 두 줄인거 같은데  4~5인분 정도 되려나? 가격이 7만원 정도 되니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이거 사다 오븐 로스트 해 먹어도 좋겠다.

 

 

 

양 목심과 다리살. 둘 다 2.5kg전후인데 부위 차이가 나다보니 가격은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 목살은 뭐 원래 양꼬치 해먹는 부위니까 찹스테이크 처럼 썰어서 구워도 되고 스튜해도 되고 두루두루 쓸 수 있겠고, 다리살은 스튜하거나 통으로 로스트하면 좋겠네. 저 다리살이 뼈까지 있는거면 오븐로스트하기에 엄청 좋을 것 같은데 아마 살덩이만 있는거겠지? 뼈가 없으니 통 덩어리는 아닐거고 조각나있을텐데... 실로 묶여있는 그대로 조리해도 되나? 하긴 그런데 통으로 조리하면 좀 부담스럽겠다. 언젠가 세일하면 한번 사 봐야지.

 

 

초밥 세트. 32피스와 48피스 두 종류다. 여름에는 회 먹기도 좀 그렇고 집까지 가는 데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해서 패스.

 

 

 

역시 밀키트 형식으로 나온 문어 해물탕과 명태조림. 문어해물탕은 30,990원, 명태조림은 13,990원이라 가격도 괜찮다. 바로 집에 갈 거였으면 명태조림 하나쯤 사가고 싶더라.

 

 

얼마 전에 새로 나왔다는 라쿠치나 방울토마토 마리네이트. 650g 한 통에 13,490원이다. 껍질 제거한 방울토마토를 올리브 오일과 화이트와인 비네거, 양파와 유자청, 허브를 넣고 재운 것인데 이거 사다가 파스타만 삶아 넣으면 여름파스타네. 이것저것 만들기 귀찮을때 샐러드에 넣거나 파스타 하기에 좋겠다.

 

 

빵 코너! 피타브레드 사서 샌드위치하거나 후무스 만들어서 먹고싶은데 우리 가족 중에서는 나만 먹을 게 확실해서 사진 않았다... 6개에 9,900원이면 엄청 싼데...언젠가 꼭 사와야지. 휘낭시에 12개는 14,990원, 미니 뺑오쇼콜라 20개는 17,990원인데 이런 단과자류는 굳이 사먹지 않는다. 휘낭시에는 예전에 먹어봤는데 맛이 그저 그랬고, 뺑오쇼콜라나 크루아상 같은 페이스트리 류가 맛이 나았다. 버터를 좋은 거 쓰나... 베이글은 플레인 / 블루베리 / 어니언 중 두 개 골라서 6,990원. 한 봉지에 6개씩 들었으니 12개 7천원인 셈이다. 코스트코 다니다보면 베이글을 못 사먹어요 아주.

 

 

곡물류는 뭐 쌀이며 잡곡이며 이것저것 있는데, 집에 많아서 사진 않았다. 그나마 좀 눈에 띄는 건 카무트. 1kg에 21,690원이면 비싸지 않다. 있는 카무트 다 먹으면 이거 사와야지.

 

 

새로나온 스프와 리조또 시식을 하고있었다. 크래프트 콘스프, 감자스프, 트리플머쉬룸 리조또, 베이컨로제 리조또, 스파이시라구 리조또. 리조또는 햇반처럼 생긴 용기에 들어있어서 줄 서서 시식을 했는데, 시식하는 건 감자스프더라. 그런데 전분을 많이 넣었는지 물렁거리고 텁텁한 식감이라 별로... 그리고 이거 삼립이더라? 이제 SPC 안필릴 것 같으니 남양처럼 텍갈이하나;; 자꾸 새로운 브랜드가 나오네.

 

 

베이킹 관련해서 살만한 건 크림치즈, 버터, 생크림, 아이스크림, 생지 정도? MENISSEZ 치아바타 생지가 125g 짜리 10개에 9,990원이더라. 구워먹는 게 좀 귀찮긴 할텐데 치아바타를 좋아한다면 아주 가성비가 좋겠다. 다음번에 한번 사 봐야겠네.

 

나머지는 그냥 가격만 체크하고 사진 않았다. RASKAS 크림치즈 1.36kg는 16,490원 /  캘리포니아 데어리의 유러피언 무염버터 453g 4개 23,490원 / 커클랜드 가염버터 453g 4개 21,990원 / 매일유업 35% 휘핑크림 1L 2개 16,490원 / 맥키즈 데어리 아이스크림 2L 9,690원 / 커클랜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1.89L 2팩 3,000원 할인해서 21,990원 / 커클랜드 아이스크림 바 91.6ml 18개, 1.65L 18,990원. 사진은 없지만 벨기에 와플이 55g 18개, 990g에 3,000원 할인해서 11,490원이었는데 그거랑 아이스크림 바는 좀 탐나더라. 

 

 

코스트코에 오면 항상 들리는 냉동새우 코너. 11-15 사이즈 680g(1.5lbs) 24,990원 / 21-25 사이즈 908g(2lbs) 22,990원 / 31-40사이즈 908g(2lbs) 21,990원 / 50-70 908g(2lbs) 20,690원. 여기서 21-25사이즈만 3천원 할인해서 19,990원이었다. 아 지금 제일 작은 50-70 사이즈보다 21-25사이즈가 더 싼데 그럼 사야지. 원래 냉동제품은 안 사려고 했는데 세일을 해서 큼직한 새우를 샀다. 11-15사이즈는 너무 큰 사이즈이긴 한데 양이 적어서, 중국식 튀김새우요리를 할 때만 사고, 50-70사이즈는 볶음밥에나 넣을 작은 사이즈라 거의 사지 않고, 보통은 31-40사이즈로 먹는데 오랜만에 큰 새우 먹겠구만.

 

 

여름이니까 음료류가 더 다양해진 듯. 커피는 원두도 남고 해서 딱히 사진 않았는데, 이번에 에스프레소 캡슐커피가 안 보이더라? 캐피탈리인지 그게 알루미늄 캡슐로 바뀐 것 같아서 한번 사볼까 했는데 못 찾았다. 대신 찾은 건 콩카페 코코넛 연유커피! 50개에 18,990원이니 저렴하지는 않은데, 맛이 진짜 베트남 그 맛이 날까 궁금하다. 지금까지는 롯데마트에서 아치카페 코코넛 맛을 가끔사다먹었는데. 다음에 한 번 사 봐야지.

 

4C 아이스티 복숭아맛은 2.34kg 에 8,790원. 3,000원 할인된 가격이었다. 이거 한 통으로 35쿼터를 만들수 있다고 하니 한 24리터정도 나오는 듯. 그래도 이거 다 당이라... 씨밀레 패션후르츠청 1.2kg은 1,500원 세일해서 9,490원인데 어우 뭐야 비싸 하고 자세히 보니 양이 많은 거더라. 둘 중 굳이 산다면 패션후르츠 청을 살 듯. 하지만 이렇게 단 건 많이 안 먹는 게 최고다.

 

 

화과방 바질스콘 40g짜리 12개에 2,000원 할인해서 7,490원. SPC도 아니고 가격도 좋고 맛있어보이는데 양이 너무 많다. 나중에 집에서 바질페스토 넣어서 한번 만들어봐야지. 

 

 

좀 탐났던 NATURSOURCE 샐러드토퍼. 1kg에 14,290원이다. 그런데 잘 보니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크랜베리가 끝. 물론 이거에 간도 하고 볶은 거긴 한데... 한번 개방하면 아무리 빨리 먹어도 쩌든내 날 것 같아서 사진 않았다. 그냥 호박씨 해바라기씨 따로따로 조금씩 사서 먹는 게 훨씬 낫다.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호객을 하던 CJ 고메 소바바 치킨. 맛은 소이허니맛 한 가지인데 순살/ 윙 / 봉 이렇게 세 가지 타입이 있었다. 300g 3봉에 19,990원이니 닭 한마리 정도 가격인가? 순살을 시식으로 받아서 맛을 보니 조금 덜 짜고 조금 더 단 교촌치킨 느낌이다. 나중에 바로 집에 가는 날 봉이나 윙으로 한번 사 봐야지.

 

 

엄마가 바로 고르신 야채 부각 믹스 티각태각. 450g에 13,990원이다. 김, 다시마, 자색고구마, 비트, 우엉, 연근, 호박이 들었다는데 진짜 시장표 부각처럼 맛있을지 한번 먹어봐야겠다. 가격은 좀 비싼 듯. 

 

 

영양제는 보통 직구해서 먹는 편이라 코스트코에서 사진 않는데, 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가격이 꽤 괜찮았다. 12팩 3박스, 총 36개가 29,990원. 그러면 12개 한 팩이 만원인데 보통 마트의 반값 정도다. 있는 셀렉스 엄마가 다 드시면 코스트코 와서 사야겠네.

 

 

바로 집에 갈 것이 아니라 냉장 냉동 제품은 최대한 빼고, 세일하는 새우와 페브리즈, 비닐팩, 계란 정도만 샀더니 10만원 나왔다. 페브리즈 책꽃이 티각태각만 해도 5만원돈이니 원. 물가가 진짜 많이 오르기는 했다. 계산 마치고 이번에는 반드시 치킨 살사랩을 먹으리라 하고 치킨살사랩과 포크베이크, 망고 소르베를 사서 왔는데 하루 지나 먹으니 별로더라... 그날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포크베이크가 훨씬 낫다. 

 

어쨌든 오랜만에 코스트코 쇼핑 끝. 다음에는 바로 집 가게 스케줄을 짜서 냉장냉동제품도 좀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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