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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후기

코스트코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 3P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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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 3P 후기

 

  

친구가 생일선물로 (내가 타령을 하던) 파이렉스 계량컵 세트를 사줬다. 처음에는 500ml짜리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인터넷 최저가로 500ml 컵이 8,000원에 배송비 별도고 코스트코에서는 250ml / 500ml / 1,000ml 3개 세트가 17,990원이더라. 그럼 3개 세트를 사야지.

 

코스트코에 갈 시간이 영 안나서 점점 미뤄지다가, 친구가 그냥 인터넷으로 시키자고 주문해줬다. 인터넷 코스트코몰에서는 별도로 택배비가 없는 대신, 가격이 3천원 더 비싼 20,990원이더라. 뭐 요즘은 이 계량컵 제품이 아예 없는 곳도 있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배송은 굉장히 빨라서 다음 날 발송, 그 다음날 도착했다. 취급주의 테이프가 둘둘 감겨오는데, 박스가 엄청나게 크다.

 

 

박스를 열면 안에 뽁뽁이로 감싼 계량컵 박스가 들어있다. 이렇게 큰 박스에 담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핑크색 계량컵 박스. 전자레인지와 오븐에는 괜찮지만 직화로는 사용할 수 없다. 예전에는 미국산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공장이 어려워져서 이제는 전부 중국산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 조금 아쉽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250 / 500 / 1,000ml 계량컵이 들어있다. 다행히 파손된 것 없고, 크게 기스가 나거나 눈금이 이상한 것도 없어보인다. 손잡이가 ㄷ자형이 아닌 게 조금 아쉽기는 한데, 무게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지 않아서 좋다. 손잡이가 겹치지 않게 쌓아서 보관할 수도 있다.

 

 

이건 250ml 계량컵. 그 위로도 공간이 꽤 있는 편이라 계란 한두개 풀거나 재료료 담아놓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할 것 같다. 

 

 

500ml 계량컵은 요리할 때 물 맞추거나, 베이킹할때 계량하는 용으로 사용할 듯. 지름이 크지 않은데 무게중심이 꽤 뒤에 있는 편이라 저울에 올리기는 조금 불편하더라. 이케아 베르다겐 계량컵보다는 50ml 단위가 더 있어서 좋은 듯. 여기에 컵라면 작은 것을 넣으면 딱 맞는다고 하더라.

 

 

1,000ml 계량컵은 지름만 커진 500ml 계량컵에 가깝다. 다른 계량컵은 단위 위로 공간이 꽤 있는 편인데, 1,000ml 계량컵은 윗 공간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듯. 맨 위가 1쿼트니 총 40온즈 정도 될 것 같은데,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하는 데 사용하거나 파운드케이크 반죽할 때 잘 사용할 것 같다. 

 

 

이렇게 계란 두 개에 우유 넣어서 스크램블 에그 만들때도 쓰고,

 

 

쿠스쿠스도 해먹고,

 

 

베이킹할때 계량에도 쓰고,

 

 

육개장 사발면도 끓여 먹고,

 

 

간단한 국 끓여먹기에도 좋다간단하게 요리할 때는 250ml가 제일 편하고, 500ml 1,000ml 베이킹할 때 아주 잘 쓰고 있다 조금 무겁긴하지만 엄청나게 무거운 건 아니고, 설거지하기 쉬운데다가 전자레인지나 오븐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나중에 250ml만 하나 더 사두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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