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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버거킹 트러플 통모짜와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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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트러플 통모짜와퍼 후기



잘한다잘한다 했더니 더 열심히 하는 버거킹이 또 신메뉴를 냈다. 신메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가? 얼마 전에 나왔던 통모짜와퍼의 배리에이션 중 하나로 트러플 통모짜와퍼를 출시. 저번에 먹었던 통모짜와퍼가 꽤 맛있었어서 이번에 나온 트러플 통모짜와퍼도 먹어봤다.


통모짜와퍼 후기 -> 버거킹 통모짜와퍼 후기



이번에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세트업그레이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에는 버거킹 홈페이지 이벤트페이지로 접속해서 쿠폰을 스크린샷 해서 가야 함.


이벤트 페이지는 여기 -> https://event.burgerking.co.kr/tongmozza



쿠폰 다운로드 탭에 가면 트러플 통모짜 와퍼와 트러플 통모짜 X 세트업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쿠폰이 생성되면 화면을 캡쳐해서 가야 함. 좀 불편하다. 전처럼 카카오톡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게 좋은데. 일단 바쁘니까 킵해놓고 주말에 쓰기로 했다.


느지막하니 일어나서 점심으로 버거킹. 점심시간의 버거킹은 언제나 붐빈다. 오늘은 주말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키오스크에도 줄을 선다.


쿠폰입력을 누르고 미리 캡쳐해 둔 쿠폰을 찍는다. 버거킹 키오스크는 바코드 찍기가 불편하다. 안으로 폰을 쑥 넣어서 빨간 레이저에 정확하게 맞춰야나 인식이 되니 원.



트러플 통모짜 와퍼 세트, 양상추 추가에 제로 콜라로 변경. 총 7,900원이다. 이제 왠만한 백반 가격을 뛰어넘었구만.



단품 가격으로 세트업그레이드 쿠폰은 근래에 갈 일이 있으면 잘 챙겨놓을 것. 나는 주로 카톡 쿠폰이 있을 떄만 버거킹에 가는 편이라 영수증 쿠폰은 잘 안 쓴다.




대기 전광판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꽤 오래 기다려서 받았다. 대신 막 튀겨나온 따끈따끈한 감자튀김을 받았음.



느낌상으로 그냥 통모짜 와퍼보다 커 보인다. 이번에는 양상추를 제대로 넣어줬을지.



이번에는 오픈 안하고 그냥 반 갈라봤다. 이게 더 깔끔한 단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햄버거는 전체 샷이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네. 다음에는 통으로 찍고 잘라야겠다.



구성은 번과 고기패티, 베이컨, 모짜렐라 패티, 토마토, 양파, 양상추와 마요네즈, 트러플 크림소스로 되어있다. 통모짜 와퍼의 매콤한 소스 대신 트러플 향이 나는 크림소스가 들어간 게 특징. 나머지 구성은 통모짜 와퍼와 같다.


통모짜 와퍼도 그렇고 요즘 나오는 와퍼는 높이가 상당한 편이라 한 입에 구성물을 골고루 베어물기가 힘들다. 턱관절 안 좋은 나같은 사람은 더 할 듯.


맛은 크림소스의 부드러운 맛이 강하다. 한 입 메어물면 트러플 향이 먼저 올라오고, 패티의 고기맛과 치츠패티의 단단한 식감, 마요네즈와 크림 소스의 부드러운 맛, 야채의 아삭함이 차례로 올라온다. ‘트러플‘ 통모짜 와퍼라고 하기엔 크림소스가 머쉬룸 와퍼 소스와 많이 비슷하다. 그냥 같은 소스 같기도 하고? 트러플도 머쉬룸이니까...


역시 통모짜와퍼는 잘 안 늘어나고 단단해서 와퍼 전체적으로 이질감이 드는 게 조금 아쉼다. 야채가 아삭아삭해서 전반적인 밸런스는 맞춰주지만, 패티가 조금 덜 단단한 게 낫지않을까.


통모짜 와퍼의 매운 소스가 크림 소스로 대체된만큼, 매운 걸 못 먹지만 통모짜 패티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다만 통모짜 와퍼 라인이 크기가 상당하고, 크림소스+마요네즈 조합이 물리는 감이 있어서 느끼한 걸 싫어한다면 비추.


통모짜 라인 중에서는 통모짜와퍼가 제일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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