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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에 변화를 좀 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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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한 열흘 정도 쉬었습니다. 11월에는 비축분을 올린거지 포스팅을 많이 하지 않았으니 꽤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블로그를 쉬는 동안 신상에 변화가 꽤 많았습니다. 이것저것 생각이 많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이제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끝내야 할 때가 온 걸까요? 그 고민의 결론이라고 할까... 일상에 큰 변화를 좀 줘 봤습니다.

 

 

숙희는 한 밑천 잡아서 조선 땅 뜬다고 했지만 저는 밑천 없이 조선 땅을 뜨기로 했습니다.

 

 

요새는 탈조선이라고 하던가요? 저는 지금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와 있습니다. 거의 막차를 타고 워킹홀리데이를 왔어요. 아직 집도 잡도 차도 없는 그야말로 이 큰 도시에 나 혼자 떨어진 외국인 노동자인지라 지금까지처럼 포스팅을 자주 하지는 못하겠지만, 뭐 열심히 살아봐야죠. 

 

이 블로그는 주로 맛집과 여행 포스팅을 올렸는데, 한국에 없으니 앞으로는 주제를 바꿔서 호주에 관한 글을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일상 글은 아마 네이버 블로그에 쓰고, 정보성 글은 이 티스토리나 포스타입으로 적을 것 같네요. 포스타입을 아직 안 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앞으로는 핸드폰으로 포스팅할 일이 많을 테니 자세한 글은 좀 적어질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시간 나면 최대한 포스팅을 해 보려고요.

 

Wish me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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