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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덕역 카페, 에어리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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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카페, 에어리어 커피 

 

 

친구들과 일 끝나고 공덕역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는데, 내가 조금 더 일찍 끝나서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어디로 갈 까 찾았는데,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은근 역에서 멀리 있고, 개인카페들도 앉을 자리가 별로 없는 곳들이 많아서 고민하다 골랐다.

 

 

 

 

에어리어 커피

 

Address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5 제일빌딩 101

Opening Hour : ~ 07:00 – 23:00 /  11:00 – 22:00 /  12:00 – 21:00

Tel : 02 715 7325

Google Maps : https://goo.gl/maps/4bg1WJJpeVHH6uFq5

 

 

공덕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크고 오래된 빌딩, 제일빌딩의 1층에 있다. 지도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제일빌딩 1층에만 카페가 서너개 있다. 이렇게 유사업종에 세를 다 내 주나? 신기하네.

 

원래 큰길가에서도 제일빌딩 들어가는 길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막혀서 돌아 들어갔다. 바깥 간판으로 에어리어 커피가 어디 있는 지 알 수 있는데, 1층인데도 바깥에서 바로 들어갈 수는 없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출입구가 있다. 그건 조금 불편하네.

 

 

 

 

 

메뉴판. 음료가 굉장히 다양하다. 바깥에 걸려있는 아메리카노 1,800 / 라떼 2,800원은 테이크아웃 가격이고, 가게에서 먹을때는 아메리카노 2,800원에 카페라떼 3,500. 서울의 개인카페인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수제청이 많아서 과일 메뉴도 다양한 편.

 

반면 베이커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아마 케이크류는 받아오고, 간단한 것들만 만드는 듯. 가격도 나쁘지 않지만 저녁을 먹을거니까 따로 시키지는 않았다.

 

 

수제청과 과일 주스, 탄산수, 그리고 각종 과일. 과일 메뉴가 은근 다양한 편인데, 냉장고에 생과가 가득 진열되어있어서 꽤 믿을만했다. 

 

 

그건 그거고 나는 카페인이 필요하니 커피를 먹어야겠다. 아이스 카페라떼, 3,500. 아이스메뉴 추가금이 없어서 좋다.

 

 

 

약간 이른 시간대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덕분에 카페에 나 혼자. 사람이 없는 김에 사진을 찍어봤다. 매장 내부는 이런 분위기. 테라스 앞 자리는 적당히 바깥과 분리되어 있으면서 바깥 느낌이 나는 것이 딱 좋다.

 

 

카페라떼. 컵이 일반 톨 사이즈보다 약간 큰 것 같다. 그란데 사이즈 정도? 커피 원두가 약간 쌉싸름한 타입이라 라떼와 잘 어울렸다. 바로 근처에 이디야가 있는데 이디야 라떼보다는 확실히 나은 맛이었다. 콘센트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을 좀 하고, 친구가 도착하기까지 블로그 글을 쓰면서 있었다.

 

제일빌딩 내부가 좀 복잡하긴 한데, 공덕역 근처에 막상 조금 앉아있을 한 카페는 없는 편이라 이 정도면 훌륭하다. 재방문 의사 있음. 일단 커피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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