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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릉

둘이서 강릉 1박2일 2일차 - 05. 안목해변 키크러스 커피,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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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2 2일차 - 05. 안목해변 키크러스 커피,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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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박2일 2일차 - 04. 안목해변 카페 키크러스 커피, 안목해변 주차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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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는다. 1층은 사람이 없기는 한데 바로 앞이 도로라 좀 그렇다. 게다가 에어컨이 틀어져있어도 꽤 덥고, 오며가며 사람이 많은 편. 원래 목표대로 3층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3층 한켠은 이렇게 바깥을 볼 수 있는 좌석이 있는데, 이쪽은 바다가 안 보이는 쪽이라 비어있다.

 

 

반면 반대쪽은 바다뷰라서 사람이 많다. 테라스는 에어컨이 없다보니 버틸 수 있는 사람들은 테라스로, 못 버티는 사람들은 실내에 있다. 

 

 

이쪽은 테라스. 돌로 벽이 세워져있어서 그나마 바람을 좀 막아준다.  8월은 워낙 덥고 습하니 바람이라도 부는 게 낫지.

 

 

앞은 이런 느낌이다. 바다가 보이기는 하는데 방풍림이 있어서 탁 트이지는 않았고, 3층이라 안목해변 앞 도로에 주차한 차들이 잘 보인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카페들이 바다가 좀 더 잘 보일 듯.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혼자 못 들고 올라올 양이라 둘이 내려갔다왔다. 그런데 짐 맡아 줄 사람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더라. 아무리 CCTV가 있다 한들 들고 튀면 찾는데 오래걸리니까. 이럴 때는 일행이 조금 많은 게 부럽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5,300, 아이스 바닐라 라떼 6,500. 바닐라 라떼는 보통 카페에서 쓰는 400ml 정도 되는 유리잔에 나오고, 아메리카노는 무슨 등산용 물컵만한 스테인레스 컵에 나온다. 아니 뜨거운 음료 말고 아이스는 유리잔에 나오는게 국룰아닌가요.

 

아니 근데 지금 포스팅 쓰면서 생각한건데, 아이스 바닐라 라떼면 바닐라 라떼 레귤러가 5,800, 라지가 6,300원인데 아이스 추가 500원을 해서 어떻게 6,500원이 나오는거지결론은 예전에 바닐라 라떼 라지사이즈가 6천원이었는데 메뉴판은 6,300원으로 올렸으면서 포스를 안 고쳤나보다그러면 6천원에 아이스 변경 추가 500원을 해서 6,500원인듯그런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워낙 맛이 없어서 레귤러 사이즈로 시킨 게 다행이었다.

 

 

 

 

콰트로 치즈 파니니, 7,500. 핫도그 용으로 쓰는 빵에 치즈와 루꼴라를 넣어 지지고, 방울토마토와 잎채소에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 나온다. 콰트로 치즈라고는 하는데 모짜렐라가 거의 다고, 체다가 들었나? 싶은 정도로 들었다. 나머지 두 개는 모르겠네. 그냥 무난한 치즈 파니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매콤 토마토 피자, 18,000원 검은색 도우에 루꼴라가 아주 듬뿍 올라가 있다. 도우가 얇은 편이라 토핑 맛을 느끼기에 좋았다. 재료 설명에는 토마토와 베이컨, 새우라고 써 있었지만 새우는 거의 없고 베이컨은 넉넉히 올라가 있었다. 싱싱한 루꼴라가 듬뿍 올라가서 샐러드 피자를 먹는 기분이었다. 매콤피자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고, 아이들 입에 매운 정도겠다.

 

가격만 보면 압구정 물가인데, 아무래도 안목해변이 보이는 카페 거리라서 그런 것 같다. 다른 카페를 가도 가격은 비슷비슷 할 듯. 저렇게 시키면 둘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고, 셋이서 먹으면 조금 부족할 정도의 양이어서 가격이 좀 나온 편이기도 한 듯. 다음에 오면 다른 카페에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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