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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릉

둘이서 강릉 1박2일 2일차 - 03. 주문진 바다뷰 카페 커피바다, 바다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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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2 2일차 – 03. 주문진 바다뷰 카페 커피바다, 바다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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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박2일 2일차 - 02. 주문진 등대, 주문진 방파제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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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문이 안 열려있어서 오픈시간까지 방파제에 다녀왔다.

 

 

커피바다

 

Address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822 2

Opening Hour : 10:00 – 22:00

Tel : 033 662 8277

Web Site : https://www.instagram.com/coffeebada__

Google Maps : https://goo.gl/maps/d6UqsySW7DHTgNMUA

 

 

9 57분쯤에 도착했더니 내가 5번째다. 다들 오픈 10분 전에는 와서 기다리나보네. 다행이 문은 열려있어서 얼른 들어갔다.

 

 

 

메뉴판. 커피와 일반 음료도 여러가지 있지만, 역시 시그니쳐인 바다소다나 오로라 레몬 아이스티가 제일 유명하다. 요즘은 비뷔에이드도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 편.

 

음료 외에 치즈케이크나 판나코타 등 디저트도 다양한 편이다. 애완동물이나 아이와도 올 수 있는 곳이라 메뉴가 조금 더 다양한 것 같다.

 

 

나는 혼자서 왔고, 얼른 먹고 갈 것이라 가장 유명한 메뉴인 바다소다를 시켰다. 아이스 온리인 메뉴고 가격은 6,500. 친구와 왔다면 오로라 레몬 아이스티도 시키는 건데 조금 아쉽다.

 

 

커피바다는 이렇게 안쪽 좌석이 있고, 저 멀리 테라스 좌석이 따로 있다. 안은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하게 앉아서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유리창이 있다보니 바다뷰 느낌이 덜하다. 

 

 

그래서 나도 일단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벤치 6개 정도가 쭉 놓여있는데, 아무래도 왼쪽은 육지에 가까워서 바다 느낌이 덜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바다 위에 바로 앉아있는 듯 한 느낌이 들어서 다들 오른쪽부터 자리를 채웠다.

 

 

내 자리 뷰는 이런 느낌. 저 조그만 등불이 은근 분위기가 있다.

 

 

가장 오른쪽 뷰는 이렇다. 주문진 항은 물론이고 꽤 먼바다까지 보이는 편이다. 이 자리가 가장 인기가 있기는 한데, 중간쯤만 되어도 바다 구경하기에는 괜찮은 편이다.

 

 

아침 오픈 직원은 3명인데, 한명은 재료 받고 하느라 주방에는 사실상 2명뿐이다. 5번째 정도라 10분쯤 기다려서 음료를 받았다.

 

바다소다. 바다처럼 파란 음료수와 하얀 파도같은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다. 잘 섞어 먹으라는데, 섞으면 이 비주얼이 없어지는 점이 좀 아쉽다. 

 

빅토리아 탄산수 200ml캔 하나에 아마 블루큐라소 시럽을 넣고, 파핑보바 리치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후 젤리를 위에 꽂아서 만드는 듯 하다. 물론 이걸 집에서 해 먹을 생각은 아닌데, 그냥 재료가 그런 것 같다고. 

 

이건 코앞에서 바다를 보면서 마시니까 맛있는 거지 객관적으로 맛있는 메뉴는 아니다. 그냥 무난한 바닐라 크림소다. 밀크쉐이크를 좋아한다면 맛있을 수도 있겠다. 하도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아서 여행 와서 하는 사치다 하고 시켰는데, 그렇게 최악까지는 아니었다.

 

 

아까 등대에서 사진찍어주셨던 커플분을 카페에서도 만났다. 다른 메뉴를 시키셨길래 사진 한 장. 왼쪽은 아마 오로라 레몬에이드인 것 같고, 오른쪽은 뭔지 모르겠다. 레몬에이드는 맛있다고 하더라.

 

 

덥긴 하지만 바다를 조금 더 보다가 음료를 들고 들어와 안에서 마셨다. 아무리 아침이라지만 8월에 야외는 덥다. 에어컨이 최고.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10 20분쯤 카페에서 나섰다. 커피바다 바로 앞에서 택시를 불러 타고 얼른 호텔로 돌아갔다. 11시가 체크인이라 서둘렀는데 택시비가 기본료 3300원 거리인데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10분만에 도착했다.

 

짐은 다 싸 두었고, 나갔다 왔는데 날이 워낙 습해서 샤워만 얼른 하고 체크아웃했다. 아침은 안목해변 가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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