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편의점 간식, ZOTT 몬테스낵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몬테스낵. 편의점에서도 판다고 하고, 코스트코에서도 판다고 한다. 뭔래는 독일 과자라는데, 헤이즐넛 크림과 우유 크림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매번 애용하는 사이트 치즈퀸에서 한 개 440원이라는 미친 가격으로 세일하는 중인데, 맛있으면 치즈퀸에서 박스로 주문하려고;; 편의점에서 하나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
보통 디저트가 들어있는 작은 냉장고에 박스로 진열되어있었다. 한 개는 1,200원인데 CU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2+1 이벤트중일 3개를 구매했다. 총 2,400원에 3개이니 한 개에 800원쯤.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싸기도 않은 가격이다.
크기가 잘 안 보이는데, 일반적인 간식용 초콜렛—자유시간, 핫브레이크—보다 조금 길이가 짧고, 가로는 긴 편이다. 하나에 29g이라 무게도 굉장히 가벼운 편.
영양정보. 디저트류다보니 칼로리는 어쩔 수 없는 것인데, 그래도 당이나 지방이 그렇게 과한 편은 아니다.
속은 이렇다. 카카오 카스테라 사이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듬뿍 들어있고, 가운데에는 헤이즐넛 맛이 나는 초콜릿이 한 줄. 보관은 냉장보관을 해야하고, 살짝 얼려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하나는 실온에 두었다가, 하나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하나는 냉동고에 두었다가 먹어보았다.
카스테라가 굉장히 얇은 편이고, 크림이 두툼하다보니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거나 얼려 먹는것이 먹기 편하다. 실온에 두면 한 입 베어물 때마다 크림이 다 뛰쳐나와서 먹기가 불편하다. 크림의 맛도 덜 느껴지는 듯.
얼려 먹으면 빵또아 아이스크림의 미니 버전 같은 느낌인데, 카카오 카스테라가 빵또아처럼 쫜득한 느낌은 아니고, 약간 푸석한 느낌이어서 꼭 음료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커피나 우유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맛 파이가 큰 편이다.
그냥 먹어면 우유크림과 헤이즐넛 초콜릿은 사르르륵 녹는데, 카스테라가 약간 푸석하다보니 완전하게 살살 녹는 편은 아니다. 여기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차가운 우유를 같이 먹으면 카스테라가 액체를 흡수해서 보들보들해진다. 많이 달지 않은데도 아메리카노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
내 픽은 냉장고에서 보관한 몬테스낵. 식감과 크림의 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것 같다. 앉은 자리에서 한 박스(8개)도 먹어치울 수 있겠네. 세일할 때 한 세 박스 사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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