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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타벅스 신메뉴,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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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메뉴,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후기



이번 신메뉴로 나온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친구가 맛있어서 요즘은 이것만 먹는다고 하길래 주문해 봤다. 오늘을 포함해서 5월 5 / 8 / 15 / 21일에 마시면 2019 여름 e프리퀀시 스티커를 1장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겸사겸사.



공식 앱의 설명은 이렇다. 아몬드 베이스 + 바나나 조합의 든든한 블렌디드. 아몬드 베이스라는 건 아몬드 밀크를 말하는 것 같고, 유제품이 안 들어가니 비건음료다. 



영양성분은 이정도. 아마 칼로리는 아몬드 때문에 이럴 것 같고, 나트륨은 생각보다 높아서 왜 그런가 싶다.


7-8일 사이렌오더 별 증정 이벤트도 참여할 겸 사이렌 오더로 주문. 그란데 사이즈뿐이고, 가격은 6500원. 나는 프라푸치노 시럽을 라이트로 바꿔서 주문했다. 일반 프라푸치노 시럽보다 라이트로 주문하면 음료가 묽게 나오는 것 같아서, 약간 뻑뻑해 보이는 바나나/아보카도가 들어간 메뉴는 라이트 시럽으로 주문하는 편이다.

 

 

번화가에 있는 스타벅스여서인지 꽤 오래 대기 후 받았다.



그란데 사이즈 머그컵에 블렌디드가 담겨 있고, 위에는 조미된 아몬드 분태가 토핑되어 있다. 잘 섞어서 빨대로 한 입. 


첫 맛은 아몬드의 고소함이 느껴지고, 금방 바나나의 향과 단 맛이 올라온다. 토핑으로 올라가 있던 아몬드 분태와 음료에도 들어있는 갈린 아몬드가 아작아작한 식감을 주고, 다 먹은 끝맛은 견과류 특유의 약간 떱떱한 맛. 심하면 군내라고 느끼겠지만 그렇다기보다는 음료의 과할수도 있는 단 맛을 잡아줘서 깔끔하다. 근래에 먹은 스타벅스 신 메뉴 중 제일 맛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다음 프리퀀시 이벤트 날에도 이거 먹어야겠다.


스타벅스는 항상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인데, 브랜드 가치+카페 자릿세라고 생각하고 가고는 있지만 요즘 점점 가격이 과해지고 있다. 그란데 사이즈 음료가 6500원이라니. 순대국도 한 그릇에 7천원인데. 그러면서 골드 회원 대우는 점점 안 좋아져서 불만스럽다. MD도 디자인팀이 다 이직했는지 점점 안 예뻐지고. 벤티콩이랑 매장 유리컵이나 MD로 내 줘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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