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e-프리퀀시! 서머 스테이 킷 후기
5월 1일부터 스타벅스의 여름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5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상품 교환은 7월 2일까지다. 올해는 미션음료 3잔 포함 15잔을 마시면 4가지 디자인이 있는 서머 타올+ 서머 백을 증정. 처음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이벤트 음료를 마시면 프리퀀시 2개 적립 이벤트 때 해당음료를 마시다 보니 반절 이상 채우게 되어서, 이럴거면 다 채워서 타올을 받자 싶어서 다 모았다. 프리퀀시는 스타벅스 선불카드를 이용하지 않아도 적립할 수 있어서 편하다.
서머 스테이 킷이라고 한글로 써 놓으니 별로다. 더 나은 이름은 없었을까.
이번 서머 스테이 킷은 서머 타올과 서머 백으로 구성된 세트인데, 이름은 이렇지만 투명 pvc백+비치타올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비치 타올은 1700 x 900mm. 펴면 크다. 재질은 폴리에스터.
4가지 디자인이 있은데, 스타벅스 시그니처 마크와 특유의 초록색이 줄무늬로 들어간 키트는 판매도 되고 있고, 나머지 3종류는 프리퀀시를 모아서만 적립 가능하다. 매장에 가면 랜덤으로 샘플을 제공해 놓는데…. 꼭 실물을 보고 구매하길 권한다.
친구가 2개 줘서 15잔을 다 모았다. 15장이 모이면 프리퀀시 쿠폰 형태로 전환할 수 있고, 꼭 쿠폰으로 바꿔야만 실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한 번 쿠폰으로 바꾸면 다시 프리퀀시로 돌릴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선물하기를 통해서 남에게 프리퀀시를 받을 수도 있어서, 중고나라 등에서 프리퀀시를 개당 판매하고 있으니 몇개가 부족하다면 그렇게 갯수를 채우는것도 괜찮다.
샘플을 보니 꽤 크구나 싶긴 했는데, 쇼핑백도 엄청 크다.
pvc백과 별도로 포장한 타올이 들어 있다. 나는 판매도 하는 초록색 줄무늬 버전을 선택.
집에 들고 와서 열어봤다.
pvc백은 A4용지 한장이 딱 들어갈 크기다. 무거운 것 넣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뭐 더 넣을자리도 없네. 바닥과 옆면이 있는 입체적인 모양인데, 처음 받으면 접혀있으니 포장을 벗기고 이쁘게 만져줘야 한다.
이건 타월. 거의 싱글사이즈 이불만하다. 재질은 폴리에스터, 그러니까 수건재질인데, 두께감이 톡톡해서 무게감이 있다. 실제로 야외에서 쓰면 더울 것 같은데..?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놀다 몸이 추워졌을 때 유용할 것 같다.
돌돌 말아서 넣으면 이렇다. 여기에 물병 하나 정도가 더 들어갈 듯. 손잡이는 인조피혁같은데, 보들보들하니 그립감이 좋다. 그런데 끈이 두 줄이면 더 좋았을 듯.
나는 어찌저찌하다보니 프리퀀시를 다 모아서 바꾸긴 했는데, 이걸 받기위해서 열심히 커피를 마신다거나 31,000원 주고 구매하는 건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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