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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예약, 고구마 밀크 생크림 홀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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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예약, 고구마 밀크 생크림 홀케이크

 

 

투썸에서 사실 홀케이크를 살 일은 별로 없는데, 엄마가 투썸 티라미수를 좋아하셔서 엄마 생신에는 내가 만드는 케익 아니면 투썸 케이크를 먹는다. 은근히 어른들 임맛에 맞는 케이크인지 반응이 좋아서, 어른들 뵈러 갈 때는 투썸 케이크를 사가는 편이다.

 

 

이번에도 홀케이크를 미리 예약하러 왔다. 매장에 항상 들어와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케이크는 재고가 많지 않아서 3일 전쯤에는 예약해두는게 좋다. 나는 수요일에 주문했고, 금요일 오후에 픽업을 해 왔다.

 

올해 딸기 작황이 좋지 않아보여서 딸기가 주 메뉴인 것들은 제외하고, 치즈케이크나 쇼콜라를 제외하고 나니 남는 게 별로 없다. 당근케이크를 살까 하다가 얼마 전에 나온 고구마 케이크가 평가가 좋길래 고구마 밀크 생크림을 주문했다. 가격은 32,000.

 

 

이렇게 매장에서 조각으로 파는 케이크들로 먼저 맛을 본 다음 홀케이크를 주문하는 것도 괜찮다. 이렇게 큰 통에 든 것은 파티팩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격식차리는 자리가 아니라면 이렇게 파티팩으로 가져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티라미수 파티팩 포스팅은 여기 -> 투썸플레이스 파티팩 재출시! 티라미수 파티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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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밀크 생크림 케이크. 위에는 고구마 다이스와 생크림이 가득인데, 그 아래로는 고구마 무스와 시트가 가득하다. 이름이 밀크생크림인 것 치고 생크림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기는 하다. 테두리 필름이 두 겹으로 붙어있어서 모양이 깔끔하긴 한데, 벗길때는 조금 불편하다.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필름을 떼 두는 게 좋겠다.

 

 

안은 이런 느낌. 고구마 무스 / 케이크 시트 / 고구마 무스 / 케이크 시트 순으로 층층이 쌓은 후 위에 도톰하게 밀크 생크림을 올리고, 고구마 다이스가 올라갔다. 고구마 무스는 달달한 고구마 맛이 강하고 많이 뻑뻑하기 않은데, 시트가 그렇게 부드러운 편은 아니라서 커피가 필요한 정도다. 

 

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구마 풍미가 좋고,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 때문인지 인기가 많았다. 어른들도 잘 드셨고, 젊은 사람들도 잘 먹었다. 모든 연령대가 계절에 상관없이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더라.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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