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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목포

목포여행 1일차 - 06. 목포해상 케이블카 타기 (1) : 북항승강장에서 고하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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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목포 여행 1일차 - 06. 목포해상 케이블카 타기 (1) : 북항승강장에서 고하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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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 1일차 - 05. 이가본가 떡갈비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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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영 시원찮게 먹었는데, 뭐 중간에 커피도 먹고 간식도 먹으면 괜찮겠지. 이제 목포해상 케이블카를 타러가야하는데, 북항승강장까지 거리가 꽤 되어서 택시를 탔다. 

 

 

 

택시로는 10분 정도 걸리고, 4,400원 나왔다. 아침에 들렸던 유달산 코스 쪽 일주도로로 드라이브를 하는데, 정말 어디 부럽지 않게 꽃구경을 한참 했다. 이렇게 오르막을 한참 지나니 중고등학교가 다 이쪽에 있더라. 경사가 장난이 아닌데 학교 다니기 힘들겠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차로 온 사람들이 들리기에도 좋겠더라. 여기서 유달산,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 3.23km 구간이 케이블카로 이어져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안 불어서 케이블카 타기 딱 좋은 날씨네.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무인발권기가 있다. 우리는 미리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와서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했다. 마침 점심시간이 막 지났을 때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예약은 여기 -> https://chordq0539.tistory.com/974

 

목포 여행 준비 03. 목포 해상케이블카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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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QR코드가 있는 탑승권이 나온다. 여기서 고하도까지 갔다가, 고하도에서 다시 유달산으로, 유달산에서 북항승강장으로 돌아올 때 마다 QR코드를 찍어야 하니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한다.

 

 

 

탑승장은 2층.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면 이렇게 유도 줄이 쳐져있다.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은 줄이 다르니 본인이 예매한 캐빈에 맞게 줄을 서면 되겠다. 아무래도 크리스탈 캐빈이 더 인기가 있어서 줄이 더 긴 편. 이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 줄이 그다지 차이나지는 않았다.

 

 

흰 캐빈이 바닥이 투명인 크리스탈 캐빈, 빨간 캐빈이 일반 캐빈이다. 크리스탈 캐빈 1대 : 일반 캐빈 2대 비율인 듯. 코로나때문에 1캐빈당 같은 일행만 태우기 때문에 완전 전세내는 것처럼 탈 수 있다.

 

 

드디어 출발! 저 멀리 유달산을 향해 간다. 

 

 

출발하고나니 뒤로 북항승강장과 주차장이 보인다. 이쪽은 벚꽃에 목화에 각종 꽃이 만발이라 경치가 참 좋더라.

 

 

조금 올라오면 슬슬 목포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목포에 반해버렸다]라는 문구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슬슬 유달산 위로 지나가니 아침에 들렸던 보광사도 보이고, 유달산에 많다는 정자도 보인다. 저멀리로 보이는 목포대교까지. 이제 곧 바다가 나오겠다.

 

 

유달산 승강장에 잠깐 멈추는데, 여기서 내려도 되지만 일단 고하도까지 쭉 간다. 여기서 내리는 사람이 있으면 유달산 승장강에서 고하도 가는 사람이 탈 수 있는데, 대부분이 내리지 않고 고하도까지 가서 유달산 -> 고하도 코스는 대기가 길어보였다. 북항에서 고하도로 한번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 들리는 게 훨씬 좋겠다.

 

 

 

유달산 전망대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데. 목포대교와 다도해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국내 최고 높이라는 155m짜리 기둥에 올라갔을 때 뷰가 정말 죽여준다. 12시를 조금 넘은 시점이라 햇빛이 옆에서 비추지 않아서 바다 구경하기에는 더 좋았던 듯.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라 바다와 하늘이 거의 비슷하게 파란색이다.

 

 

이제 고하도 승강장에 거의 도착했다. 저 멀리 고하도 전망대도 보이고, 저 섬 끝에는 용머리 포토존이 있겠지? 꽤 멀어보인다.

 

북항승강장에서 유달산 승강장까지 6분, 유달산 승강장에서 고하도 승강장까지 12분, 총 20분 조금 못 되게 걸린다. 처음에 시작할 때 편도 20분이면 정말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유달산 승강장에 들려서 그런지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20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제 고하도에 내려서 전망대랑 용머리 찍고 와야지! 날이 좋은건 좋은데, 구름이 없으니 엄청 더울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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