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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후기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쉬룸 크림 파스타소스로 버섯크림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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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쉬룸 크림 파스타소스로 버섯크림파스타 만들기

 

 

버섯크림파스타

1인분

 

파스타 80g

양파 1/4개

피망 1/4개 

느타리버섯 한줌

다진마늘 1작은술

이탈리안시즈닝 1작은술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머쉬룸 크림소스 1봉

 

 

 

우수연두단 특전으로 받은 샘표 상품권으로 간장을 샀더니 사은품으로 폰타나 크림소스가 왔다. 토마토 99%인 토마토 소스 외에 다른 파스타 소스들은 폰타나가 제일 맛있는데, 크림소스는 딱히 사 보지 않았어서 기대가 되더라. 알프레도 크림소스에 베이컨과 양송이 버섯이 들어있다고 하니, 간단하게 양파와 피망, 느타리버섯만 더해서 원팬 파스타를 만들었다. 

 

 

야채는 있는 것만 간단히 준비했다. 나는 피망을 좋아해서 넣었는데, 사실 크림소스에 그렇게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어서 없어도 될 것 같다. 베이컨이나 새우가 있다면 50g정도 추가하면 더 좋다.

 

 

약간 높이가 있는 냄비에 오일을 한큰술 두르고, 다진마늘과 이탈리안 시즈닝을 1작은술씩 넣고 중불에서 볶는다. 이탈리안 시즈닝이 없다면 바질이나 오레가노 등 있는 허브를 넣고, 그것도 없다면 생략하면 된다. 약간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1/2작은술 정도 추가하면 좋다.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익었다면 야채를 다 넣고 양파가 반투명하도록 볶아준다. 만약 베이컨이나 새우를 넣을 것이라면 야채를 넣기 전에 넣어서 살짝 볶아준 후 야채를 넣고 볶으면 된다.

 

 

양파가 반투명하게 익었다면 파스타 면을 넣는다. 나는 집에 미니 푸실리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다른 아무 파스타나 사용하면 되는데, 스파게티처럼 긴 것은 반을 잘라 넣는 게 편하다. 

 

 

면을 넣고 물이나 육수를 부어 끓인다. 파스타 위까지 자작자작할 정도(200~300ml)로 붓고 센 불에 끓이면 된다.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뚜껑을 닫고, 중불로 줄여서 파스타 조리법에 적힌 분만큼 끓인다. 

 

 

내가 사용한 미니 푸실리는 3분만 끓이면 다 익는 것이라 3분만 끓였다. 파스타가 물을 거의 흡수해서 물기가 많지 않은데, 여기 소스를 넣고 중불에서 소스가 뜨거워질 때까지만 데워주면 된다(만약 파스타 소스가 따로 없다면 여기에 생크림 150ml, 후추 약간과 치즈를 조금 넣어주면 된다). 소스 농도는 디핑소스와 비슷한 정도인데, 진한 크림소스 냄새에 비해 베이컨과 버섯은 거의 없는 정도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 정도일 줄 알았으면 새우라도 넣는건데.

 

 

그래도 약간 촉촉한 게 낫다 싶어서 물을 두큰술 정도 추가하고, 소금을 약간 더 넣었다. 파슬리를 뿌려서 완성.

 

 

느타리버섯과 피망, 양파라도 넣어서 조금 건더기가 있는 버섯크림파스타가 되었다. 크림소스 자체의 맛은 진하고 고소하고 좋은데, 베이컨과 버섯이 듬뿍! 이라고 써 있는 건 사기다. 크림소스가 좀 어이없어서 성분표를 봤더니 베이컨이 0.7%에 양송이가 0.8%. 이건 듬뿍이 아니지...

 

맛은 있는데 베이컨이나 새우 같은 메인 재료를 따로 첨가해야 하는 소스다. 이런 것 생각하면 그냥 토마토 소스 사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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