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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롯데리아 지파이 고소한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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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신메뉴 지파이 고소한 맛 후기


어제 먹은 하바네로맛 후기는 여기

롯데리아 지파이 하바네로맛 후기



어제 하바네로 맛을 먹었으니, 오늘은 고소한 맛을 먹어보기로. 카카오 쿠폰도 있어서 원래는 3,400원(하바네로 맛은 4,300원)이지만 2,500원에 먹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롯데리아를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고, 온 광고 톡에서 쿠폰 발급을 누르면 2,500원 쿠폰이 발급된다.



오늘도 길 건너 롯데리아. 카카오 플친 쿠폰도 자동주문기계에서 쓸 수 있다. 주문하기를 누르고 카드결제 밑에 있는 쿠폰 사용으로 들어간 후, 카카오톡으로 온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지파이 고소한 맛이 선택된다. 


어제 먹은 하바네로맛은 할인 없이 디저트 / 치킨 탭에서 골랐기 때문에 시즈닝 추가가 바로 떴지만, 카카오 플친쿠폰은 따로 시즈닝을 추가해야 한다.



여기, 디저트 / 치킨 탭의 맨 마지막에 시즈닝을 개당 200원으로 구매 가능. 어제 먹어본 바 칠리시즈닝을 뿌리면 맛있겠어서 칠리를 구매했다.



총 2,700원! 할인 받아서 저렴하다. 


사실 수많은 대만 먹거리 중에서 지파이가 인기를 끈 건 저렴한 가격에 얇지만 큰 크기가 더해져서가 아닌가? 한국에 들어와서 3,400원 / 4,300원이 되니 좀 그렇다. 한 500원쯤만 더 저렴하면 좋겠음.



오늘은 316번. 사람이 그래도 꽤 있는데다가 새로 튀겨야하니 좀 기다려야겠지.

싶었는데 금방 나왔다.



포장은 하바네로 맛과 똑같은 도톰한 코팅지 포장. 우선 지파이 빼 놓고 저 홀더를 접는 선 따라 접는다. 뒷면은 접는 선이 없지만 접어야 먹기가 편함. 칠리 시즈닝은 구석만 뜯는게 뿌리기 좋다.



고소한 맛은 스몰사이즈인데, 실물은 이 정도. 롯데리아 냅킨의 세로 길이와 비슷하고, 가로 길이의 반 조금 넘는 정도. 어제도 그랬지만 겉에 기름기가 은근 많이 묻어있어서 위생적으로 좀 못 믿겠기는 하지만 냅킨으로 기름기를 조금 제거했다.



아마 시즈닝이 없어서 그런가? 라지사이즈인 하바네로 맛 보다 두께도 조금 얇은 느낌이다. 대신 튀김옷도 같이 얇아서 먹을 때 발란스는 좋다. 그리고 튀김옷이 같이 얇아져서인지 단단한 식감이 덜 한 편. 하바네로 맛은 한 입 먹으면 오 서양고추맛! 이런 느낌이었는데 고소한 맛은 약간의 소금기만 느껴지는 플레인 한 맛이었다. 안 짜서 좋음.



그리고 칠리 시즈닝을 뿌려서 한 입. 지파이 표면에 남은 기름기와 열기때문에 시즈닝이 착 붙여있는데, 한 면에만 뿌려서 시즈닝 뿌린 면이 위로 해서 먹는게 제일 낫다. 시즈닝 뿌린 쪽을 아랫면으로 놓으면 너무 시즈닝 맛이 강해. 고소한 맛에 칠리 시즈닝의 짠맛과 매운맛이 더해지니 양념감자보다 더 입에 착착 붙는다(당연하지 고기니까).


하바네로 맛은 자체 양념 맛이 있다보니 시즈닝과 좀 따로 노는 맛이었는데, 고소한 맛은 원래 베이스가 삼삼한 간 이외에 다른 양념이 없어서 시즈닝과 잘 어울린다. 칠리도 어울렸지만 어니언이나 치즈도 어울릴 맛! 하바네로 맛 보다 훨씬 낫다. 일반 치킨휠레보다 낫다.


대신 스몰사이즈라서 밥으로 삼기에는 좀 많이 적고, 헤비한 간식으로 삼기에 좋은 정도다. 그렇다고 햄버거에 추가하기에는 조금 많을 것 같고... 포지션이 조금 애매하네. 하지만 맛있으니 종종 사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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