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ay 폴바셋,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Tday 폴바셋 50% 할인,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오랜만에 돌아온 티데이 폴바셋! 예전에는 한달에 두세번도 했었던 것 같은데 5월에는 딱 하루만이다. 그나마도 4월에는 룽고 / 카페라떼만 하길래 패스하다가 이번에는 지난번에 나온 신메뉴,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도 할인을 하길래 점심먹고 폴바셋에 다녀왔다. 

 

폴바셋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 락토프리 카페라떼 / 오트 카페라떼 후기는 여기 -> 10월 TDay, 티데이 뚜레쥬르 / 폴바셋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10월 TDay, 티데이 뚜레쥬르 / 폴바셋 아이스크림 라떼 후기

Tday 폴바셋, 락토프리 카페라떼와 오트 카페라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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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메뉴판. 가격이 오르진 않았는데 추가된 메뉴들이 있어서 다시 찍었다. 지금 알았는데 얼음을 커피얼음으로 바꾸는 옵션도 있네? 나중에 한번 바꿔봐야겠다.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는 S사이즈 7,500원 / G 사이즈 8,100원인데 티데이 50% 할인을 받으면 각 3,750원 / 4,050원이 된다. 나처럼 텀블러 할인을 받을 경우 8,100원에서 500원이 할인되고 50% 할인이 되어서 총 3,800원. 이 정도면 저가커피 블렌디드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오늘 티데이에 다들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시켜서인지 점심시간 대비로 말차라떼를 큰 통으로 세 개나 미리 만들어두었더라. 

 

 

 

그리고 나온 내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아래부분은 진한 말차라떼고, 위에 말차 소프트크림이 듬뿍 올라갔다. 가져간 리유저블 컵이 그란데 사이즈라 조금 작을까 걱정했는데, 폴바셋 G사이즈도 470ml라고 하더라. 불안하면 얼음을 적게 넣어준다고 했는데 음료 넣고 아이스크림 올리니 용량이 딱 맞았다.

 

 

맨 위에 올린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색은 연한 초록색인데,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아래에 음료가 있어서인지 굉장히 금방 녹기 시작한다. 같이 주는 종이 스푼으로 떠서 한 입! 와 이거 물건이다. 진한 말차 맛이 나지만 텁텁하지 않고, 상하목장 소프트 아이스크림 특유의 우유 맛과 부드러운 질감도 전혀 죽지않았다. 일본에서 그 유명하다던 브랜드 말차 아이스크림 사 먹은 것보다 진하고 맛있는데?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단품만 주문하면 4,500원이고 그래놀라와 초코시럽이 올라간 제주말차 그래놀라 디저트컵은 6,500원이던데 다음에는 그것도 먹어봐야겠다.

 

 

아이스크림을 다 떠 먹은 다음에는 말차를 먹는다. 내 말차라떼는 텀블러에 직접 탄 것인지 아래에 덜 녹은 말차가루가 있어서 잘 저었더니 색이 더 진해지더라. 잘 저어 마시면 말차가루가 아주 듬뿍 들어가서 특유의 텁텁한 맛이 약간 있긴 한데, 달달하면서 진한 말차 맛과 잘 어울린다. 사실 말차라떼는 어떻게 만들어도 안 텁텁할 수는 없는 음료라... 대신 말차러버들이 만족할 만큼 진하고 우유와 잘 어울리는 맛이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약간 텁텁하고 달아서 부담스럽다면 테이크아웃 해 와서 우유를 100ml 정도 추가해서 먹으면 딱 좋을 듯.

 

요새 티데이가 폴바셋 행사를 잘 안 해 주고 하더라도 룽고와 카페라떼만 해주는데, 물론 아이스크림을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지만 신메뉴를 할인해주는 게 가장 좋다. 이번달은 더이상 폴바셋 행사가 없으니 다음달에 또 해주면 진짜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