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제품후기

매일 셀렉스, 프로틴 음료 / 프로핏 / 프로틴바 후기

반응형

 

매일 셀렉스, 프로틴 음료 오리지널, 로우슈가 / 프로핏 웨이프로틴 파우더 / 프로틴바 후기

 

 

내가 먹는 건 아니고... 엄마가 단백질을 좀 드셔야할텐데 고기를 안 좋아하셔서 그냥 영양제다 생각하고 드시라고 구매했다. 슈퍼에서 프로틴 음료가 세일하길래 한 박스 사 두었는데 그거 20일치밖에 안 되더라고? 마침 페이코에서 결제이벤트를 하길래 매일 셀렉스 몰에서 이것저것 골고루 주문해봤다.

 

 

매일 셀렉스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려고 회원가입을 했는데... 신규회원이면 엄청난 특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입 후 24시간동안만 주문할 수 있고, 최대 75%까지 할인하길래 할인할 때 종류별로 드셔보시라고 프로틴 팩음료, 프로틴 파우더 두 종류, 프로틴 바까지 다양하게 골랐다. 정가는 9만원이 넘는데 신규회원 할인에 페이코 할인까지 받아서 3만원 조금 넘게 결제했다. 프로틴 음료 24팩 1박스만 해도 3만원이 넘는데 엄청 저렴하게 구입한 셈. 

 

 

배송이 상당히 빨랐다. 바로 다음날 도착했던가? 맨 위 왼쪽에 있는 프로틴 로우슈거는 기존에 사 두었던 것이고, 아래 24팩짜리는 프로틴 오리지널, 프로틴 파우더인 프로핏 웨이프로틴은 10개 1박스로 복숭아맛과 초콜릿 맛 두 가지, 프로틴바 너츠 두 박스다. 하루에 한 개씩 먹는다고 치면 대충 2달치 정도 되는 양이다.

 

 

먼저 프로틴 음료. 기존에 마트에서 구매한 프로틴 로우슈거는 두유처럼 알루미늄 팩으로 된 것이었는데, 셀렉스몰에서 구매한 프로틴 오리지널은 작은 종이팩에 담겨있었다. 용량은 똑같은 125ml라 종이팩에 든 것이 들고다니기 좋더라. 맛은 사실 둘 다 별로... 곡물과 견과의 고소한 맛이 약간 있지만 프로틴 특유의 걸쭉한 느낌이 남아있다. 로우슈거라고 해서 크게 단 맛이 적거나 하진 않고, 성분도 거의 비슷해서 둘 중 세일하는 걸 사면 되겠다.

 

 

프로핏 웨이프로틴 파우더. 복숭아 맛과 초콜릿 맛 두 가지다. 초콜릿 맛은 흔하고, 복숭아 맛은 좀 신기한데? 

 

 

이렇게 한 회 분량씩 개별포장되어있다. 물 200ml에 한 포를 넣어 잘 저어마시면 된다. 락토프리인 건 좋은데 일단 따로 타 먹어야 한다는 점이 꽤 불편하다. 잘 녹지도 않는 편이라 거품기로 젓거나 쉐이커에 넣고 섞어나 해서 마시는데, 맹물 대신 두유나 우유에 타 먹으면 맛이 아주 약간 더 나은 편이었다.

 

 

이건 초콜릿 맛. 단백질 파우더는 뜨거운 물에 풀면 금방 응고되니 절대로 미지근~찬물에 타 마셔야한다. 우유에 복숭아 맛 파우더를 넣으면 약간 복숭아 요거트 느낌인데, 초콜릿 파우더는 그냥 다른 초콜렛 프로틴 파우더 같은 맛이다. 둘 중에서는 복숭아 맛이 아주 조금 낫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맛이 없었음. 타기도 불편하고 맛도 거북해서 파격할인을 하지 않는 이상 다시 사지는 않을 것 같다. 

 

 

프로틴바 너츠. 일반 넛츠 바보다 약간 큰 사이즈가 한 박스에 6개 들어있다. 박스 뒤를 보면 원재료명은 적혀있는데 함량은 적혀있질 않아서.. 그래도 견과류가 50% 이상이라고 한다. 대신 양이 다른 것들 반절인데 칼로리는 두 배...

 

 

 

프로틴바는 이런 느낌. 시럽으로 코팅된 견과류와 아마 단백질이 들었을 퍼핑 바에 초콜렛 코팅이 되어있다. 일반 넛츠바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인 듯? 맛은 달고 고소하고 맛있다. 대신 코팅된 초콜렛은 맛이 없고, 말티톨 시럽이 들어있네. 말티톨은 혈당은 그대로 올라가면서 복통+설사 부작용 있어서 안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이 12g이라는데 너무 세속적인 맛이라 꾸준히 먹을 건 못되고, 혹시 끼니 거르거나 간식으로 가끔 먹기에는 나쁘지 않을 듯.

 

결과적으로 그냥 팩에 담긴 프로틴 음료가 가장 낫다는 결론이 나왔다. 일단 파우더는 그때그때 타야하고 맛도 달라지고, 프로틴바는 이럴거면 그냥 계란 먹는게 낫지 싶고. 크게 세일하는 게 아니라면 셀렉스에서는 팩음료만 구매할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