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창녕 갈릭 치킨버거 후기
진도 대파 버거가 끝나고 창녕 갈릭버거가 다시 돌아왔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이전에 나왔던 쇠고기 패티 2장이 들어간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아마 맥크리스피에 들어가는 케이준 패티로 보이는 통닭다리살 치킨패티를 넣은 창녕 갈릭 치킨 버거 이렇게 두 종류가 출시되었다. 아 이럼 또 점심은 맥도날드로 먹어야지.
창녕 갈릭 치킨 버거 가격은
단품 8,100원 / 세트 9,600원 / 라지세트 10,300원
맥런치 세트 8,900원 / 라지세트 9,600원이고
창녕 갈릭 비프 버거 가격은
단품 7,400원 / 세트 8,900원 / 라지세트 9,600이다.
맥도날드 앱 쿠폰으로 런치 시간(10:30 - 14:00)동안 사용 가능한 창녕 갈릭 비프 버거 세트 7,800원 쿠폰과 런치시간 이외에 사용가능한 창녕 갈릭 치킨 버거 세트 8,900원 쿠폰도 있으니 창녕 갈릭 치킨 버거는 맥런치 시간이 아니더라도 한번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점심시간에 세일 받아 먹을 수도 있겠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고기 패티가 두 장이 들어가고 치즈도 한 장 더 들어가는 구성이지만, 맥도날드 케이준 치킨패티가 꽤 마음에 들기도 하고 이전에는 안 나왔던 메뉴길래 창녕 갈릭 치킨 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맥런치 할인을 받아서 버거 단품+감자튀김+제로콜라 세트가 8,900원.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딱 점심시간이라서인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패스트푸드답지 않게 15분을 넘게 기다려서 받았다. 그래도 앉을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지. 워낙 주문이 많다보니 햄버거며 감자튀김이며 계속 새로 나와서 아주 뜨끈뜨끈한 상태였다.
감자튀김. 뜨겁긴 한데 튀기자마자 포장해서 나와서 그런지 좀 물렁거리는 녀석들이 있었다. 그런데 뭐 이 정도면 불만 없음. 소금이 약간 적은 편이어서 케찹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마늘소스+치킨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 기대도 크다. 번 위에 케이준 치킨 패티, 그 위에 마늘소스를 듬뿍 올리고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 마요네즈가 들어갔다. 번은 브리오슈번인지 높이가 있는데 손으로 누르면 그대로 푹 들어가는 말랑말랑한 빵이다. 양상추가 의외로 꽤 많이 들었더라.
작년에에먹은 창녕 갈릭 비프 버거 후기는 여기 ->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 갈릭 버거 후기
치킨 패티 모양이 약간 타원형이라 방향을 잘 잡고 먹어야 골고루 먹을 수 있다. 패티 자체는 통닭다리살이지만 맘스터치처럼 닭고기가 두툼한 타입은 아니고, 적당한 두께로 편 닭다리살에 아작아작 씹히는 튀김옷을 입혀 식감을 강조하고 매콤한 향신료 향을 더했다. 마늘소스는 진한 마늘맛이 있지만 아주 달달한 편인데, 짭짤매콤 향신료향이 있는 패티와 야채로 단 맛을 좀 눌러서 전체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달지는 않다. 이것보다 덜 달았다면 훨씬 좋았겠다. 요새 나오는 맥도날드 신메뉴는 다 너무 달더라.
전체적으로 보면 단 맛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비슷한 듯 한데 생마늘 특유의 얼얼알싸한 느낌이 있어서 좀 덜 물리는 편이다. 대신 마늘 맛이 길게 남는 편이라 양치하고도 중요한 자리에서는 좀 조심해야 할 듯. 비프패티보다는 치킨패티와 더 어울리는 소스라 치킨버거로 시키기를 잘했다. 가격 대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한 번 먹었으니 다시 시키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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