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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아이스 쿠키앤크림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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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아이스 쿠키앤크림 맛 후기



오늘 잠깐 마트에 갔다가 찰떡아이스 쿠키앤크림 맛이 새로 나왔길래 당장 집어왔다. 어렸을때부터 완전 좋아했지만 가격이 비쌌던 찰떡아이스. 이제는 내 돈으로 사먹는 어른이 되었다구요.




나는 750원 줬는데, 이건 가게마다 가격이 다를 것 같다. 정가는 1,500원이고, 일반 콘류와 같은 값. 



성분표는 껍질에 있긴 한데, 이걸 읽는 사람이 있을까. 다른 공산품 살 때는 칼로리랑 당, 탄수 정도는 가끔 읽긴 하는데, 아이스크림은 어차피 몸에 해로운 거니 잘 안 읽게된다. 그래도 읽어보자면 90ml에 180kcal, 탄수화물 34g에 당류 29g이다.



원래 찰떡아이스는 쑥떡으로 팥맛 아이스크림을 감싼 거지만, 이번에 나온 쿠앤크 맛은 그냥 찹쌀떡이다. 쑥맛 찹쌀떡이 찰떡아이스의 핵심인데 조금 아쉽다. 하얀 찹쌀떡이라 비주얼도 조금 심심해 진 것 같고.



살짝 실온에 두었다가 겉에 뭍은 전분을 탈탈 털어내고 한 입. 부드러운 쿠앤크 맛 아이스크림이 들었다. 쿠키 입자가 아주 작은 타입이고, 그렇다고 아이스크림에서 쿠키 맛이 강하게 나지도 않는 좀 심심한 타입.  


겉의 찹쌀떡도 향이 없는 일반 찹쌀떡이고, 아이스크림도 밋밋한 맛이라 많이 아쉽다. 오리지널은 떡에서 나는 쑥향과 아이스크림의 연한 팥맛, 호두 알갱이가 심심하지는 않지만 무던하니 맛있는데, 이건 음식을 만들다가 만 것처럼 심심하다. 쿠앤크 맛 이라는 이름을 보고 완전 기대했던 만큼 실망스럽다. 재구매 의사 없고 주위에 먹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릴 것이다.


+

예전에 먹던 찰떡아이스는 좀 더 호두맛이었던거같은데, 요즘 찰떡아이스는 왜이리 심심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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