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VIP Pick으로 무료 영화 예매하기
핸드폰을 SKT로 바꾸고 초기 6개월간 고액요금제를 썼더니 금새 VIP가 되었다. 뭐 소소하게도 이것저것 할인받고 있지만, 가장 쏠쏠한 건 VIP Pick이라는 VIP 전용 혜택. 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거나 했는데, 이번에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티켓 1장이 무료인데, 2장 예매시에는 추가 티켓 할인이 들어간다. 단 T멤버십 앱에서 미리 예매를 해야 하고, 예매 수수료가 붙는다.
T 멤버십 앱에서 모든 혜택 - VIP Pick로 들어가면 영화 예매창으로 이어진다.
먼저 영화를 선택. 친구랑 둘이 82년생 김지영을 보러가기로 했다. 말레피센트2는 이미 봤고, 조커는 좀 어두침침하고 우울하다는 평가가 많더라. 82년생 김지영은 책은 읽다가 덮었다만, 영화는 좀 낫다고 하더라.
그 다음은 영화관과 상영일자, 인원수를 고르면 된다. 이번에는 합정 롯데시네마. 성인 2명이니 원래는 24,000원이다.
우선 인원수까지 지정하고 나서, 결제 단계로 넘어가면 T멤버십을 적용할 수 있다. VIP Pick은 1년에 4번, 1달에 1번 이용할 수 있는데, 롯데시네마의 경우 2인 예약시 1장은 무료, 한 장은 1,000원 할인이다. 이 걸 체크하면 24,000원이던 가격이 11,000원으로 다운된다.
그 다음은 자리 선택. 가운데 X표 된 자리는 커플석이더라. 일반 좌석만 예매 가능. 근데 CGV는 자리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좌석 상관 없이 예약되나? 이건 롯데시네마라 잘 모르겠다.
자리까지 지정하고 나서 결제. 예스24를 중개사로 이용해서 예매하는 거라 한 좌석 당 500원씩 예매수수료가 붙는다. VIP Pick으로 무료예매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안 붙는데, 2좌석을 예매할 경우에는 1,000원 할인되는 1좌석은 예매수수료가 붙어서 2자리 예약에 총 11,500원.
문자로 예약번호가 오니, 잘 보관했다가 티켓 판매기로 발권하면 끝이다. 일년에 4번까지 사용 가능하니, 쏠쏠히 써먹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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