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박2일 호캉스 1일차 - 03. 피자스쿨 닭안심살피자 테이크아웃

 

서울 1박2일 호캉스 1일차 - 03. 피자스쿨 닭안심살피자 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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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박2일 호캉스 1일차 - 02. 호텔 더 디자이너스 서울역 비즈니스 트윈 후기

 

피자스쿨 닭안심 피자를 언제 한번 먹어야지 하다가, 어차피 밖에 안 나가고 계속 호텔 안에서 놀 거 피자를 시켜서 그걸로 점심 겸 야식을 해야지 싶었다. 내가 묵었던 호텔 더 디자이너스 서울역 근처에는 다행이도 피자스쿨이 있었는데, 불행이도 배달을 안 했다. 지도에 찍어봤더니 도보 10분 정도면 가길애 미리예약 전화를 하고 슬슬 걸어서 다녀왔다.

 

그냥 길 건너서 쭉 일직선으로 가면 있어서 별 생각 안 하고 걸어 다녀왔다. 하지만 배달이 되는 곳이었다면 배달을 시켰을 거다. 걸어가다 그 유명한 구복만두를 지나쳤는데, 혹시 배에 자리가 남으면 밤에 포장하러 와야지 싶었다(그리고 fail).

 

  

피자스쿨 후암점

 

Address :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로 3-1

Opening Hour : 11:00 – 22:00

Tel : 02 824 2222

Google Maps : https://goo.gl/maps/NaQHDnVXVJSAeTD36

 

 

예약 전화하고 걸어가서 받아오니 총 15분 조금 넘게 걸린 듯 하다. 아직 피자는 따끈따끈하다. 갈릭디핑소스는 500원 더 주고 추가한 것.

 

 

피자스쿨은 따로 레귤러 / 라지로 사이즈를 나누지 않는데, 그냥 보통 다른 미디엄사이즈보다 약간 큰 것 같다. 원래 닭안심피자는 12,000원인데, 나는 치즈크러스트를 추가(+2,000원)하고, 갈릭디핑소스(500원)도 한 개 추가해서 총 14,500원이다. 저 왼쪽 밑에 피클을 넣어 줬더라.

 

 

좋은 것은 크게 보기. 

 

 

 

피클과 갈릭디핑소스를 준비해두고, 엄청 늦은 점심을 먹는다. 4시가 다 되었네. 이게 이 날의 첫끼다. 그러니 에비스 한 캔 정도는 괜찮지 뭐. 일도 안 하는데.

 

 

8등분 된 피자 한조각마다 두툼한 치킨텐더가 올라가있다. 피망과 양파 약간이 들어갔고, 위에는 칠리소스를 뿌렸다. 치킨텐더와 치즈때문에 느끼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칠리소스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갈릭디핑과 조합도 좋고. 다만 내가 칠리소스를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나중에 가서는 소스의 시큼함이 별로였다. 하지만 이건 한판을 다 먹었을 때 이야기고요. 3~4조각정도로는 매우 맛있다. 

 

특히 치킨텐더. 닭가슴살보다 다리살을 선호하는데, 치킨텐더는 닭 안심으로 만든 거라 일반 닭가슴살처럼 뻑뻑하지 않아서 좋다. 피자스쿨 피자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