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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

서울 1박2일 호캉스 2일차 - 02.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와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 커피드 메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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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박2일 호캉스 2일차 - 02.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와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 커피드 메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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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박2일 호캉스 2일차 - 01. 남산타워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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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깥 구경은 슬슬 했으니 본격적으로 타워 구경을 하자.

 

 

N서울타워

 

 

Address :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Opening Hour : 10:00 - 23:00 / 임시변경시간 11:30 – 22:00

Tel : 02 3455 9277

Web Site : http://nseoultower.co.kr  

Google Maps : https://goo.gl/maps/HUGrefoMvdfoXbxe9

 

 

왜곡이 너무 심하게 찍혔다. 이렇게 안 높게 찍히다니.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는 좋은데, 사람이 없어도 찍는 사람 테크닉이 별로면 소용이 없다.

 

 

아마 코로나때문인지 운영시간을 조금 줄인다고 한다.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계속하지 않을까? 이 시간에 맞춰 케이블카 운행시간도 줄어들었다고 하니, 가기 전에 확인해보고 가는 게 좋겠다.

 

 

N서울타워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남산타워라는 이름이 더 좋다. ‘남산‘ 이 포인트라고. 타워 3층까지는 식음료 매장이 입점해있고, 전망대는 지하로 내려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 5층으로 올라가야한다.

 

 

타워 전망대로 가려던 참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도 행운의 룰렛 돌리기를 하더라. 줄이 짧은 김에 냉큼 참여했다.

 

 

분명히 나는 기념품 50% 할인에 당첨되었는데, 당첨되고나니 그 쿠폰은 다 떨어졌다면서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 할인권을 주었다. 아니 그러면 룰렛에서 기념품 할인을 지웠어야지.

 

원래는 갈 예정이 아니었는데, BIG 3 50% 할인권을 주니 들어가 보기로 했다.

 

 

 

매표창구 옆에 거대한 라이언 머리가 있는데, 여기가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로 가는 입구다.

 

 

이런 이미지들이 곳곳에 붙어있다. 라이언은 알겠는데 치즈볼 어드벤쳐는 도대체 뭐 하는 곳인가 했는데, ‘VR과 게임형 라이드를 함께 즐길수 있는 도심형 어트랙션 파크‘라고 한다. 

 

 

계단을 계속 따라 내려가면 타워 아래, 4층으로 이어진다. 문을 열면 왼쪽으로는 게임 센터가 있고, 오른쪽이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다.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남산타워

 

 

Address :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4층

Opening Hour : 11:00 - 21:00

Tel : 0507 1349 0531

Google Maps : https://goo.gl/maps/HUGrefoMvdfoXbxe9 

 

안쪽으로 들어가면 티켓 부스가 있다. 총 3개의 VR 놀이기구가 있는데, BIG 3 20,000원 / BIG 2 16,000원 / BIG 1 10,000원. BIG 3 50% 할인을 받으면 만원이니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다. 

 

일단은 뭐하는 곳인지 한번 보고, 탈 지 말지 고민하기로 했다.

 

 

라이언이 모험을 떠나는 컨셉으로, VR 놀이기구 말고도 포토존과 기념품샵, 카페 등이 입점해 있었다. 라이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들려보는 것도 괜찮겠다.

 

 

포토존은 이런 느낌. 딱히 사진을 찍고 싶게 꾸며놓지는 않았다.

 

 

굳이 포토존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온갖 곳에 라이언으로 장식해 놓았다. 라이언 덕후의 방에 들어온 느낌이다.

 

 

VR 놀이기구는 이렇게 노출되어 있는 것도 있고, 아예 별도의 룸으로 들어가는 것도 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지만 다른 사람 한 명이 타는 걸 봤는데, 일단 그닥 재미있어보이지가 않더라. 거기에 나는 안경을 껴서 VR 글래스 끼기도 어렵고. 그냥 한바퀴 둘러만 보고 입점해있는 카페로 갔다.

 

 

 

COFFEED METHOD 커피드 메소드  1호점

 

 

Address :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4층 

Opening Hour : 11:00 – 21:30 / L.O. 20:30

Tel : 02 752 0531

Web Site : http://www.seoultower.co.kr/store/plaza/B190524173602812140  

Google Maps : https://goo.gl/maps/HUGrefoMvdfoXbxe9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에서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COFFEED METHOD라는 카페가 있다. 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계획이 따로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로봇으로 커피를 내려 주는 카페이길래 한 잔 마셨다. 아니 저걸 봤는데 어떻게 안 마십니까.

 

 

메뉴판. 에스프레소 배리에이션이 반, 티류가 반. 하지만 기계가 샷을 내려주니 당연히 에스프레소를 먹어야지.

 

 

날도 더우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4,000원. 리유저블컵에 나가는 데 괜찮으냐고 물어보길래 당연히 괜찮다고 했다. 심지어 그 컵은 가져가도 된다고.

 

 

 

100% 로봇이 내리는 건 아니고, 컵을 셋팅해 두면 기계 두개가 협업해서 샷을 뽑는다. 왼쪽 녀석은 컵을 가져다가 샷을 뽑아 붓고, 쓴 컵을 세척하는 일을 하고, 오른쪽 녀석은 원두를 갈아서 탬핑하고 머신에 끼우는 일을 한다.

 

컵에 샷을 붓는 것까지가 로봇이 하는 일이고, 얼음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서빙하는 건 직원이 한다. 기계가 왔다갔다하는 걸 보고있으면 기계로 인력대체는 불가능하겠군 싶다. 사람이 더 빠르다.

 

 

기계 효율성은 그렇다 치고, 어쨌든 로봇이 내려 준 커피를 다 마셔본다. 커피 맛이야 시지도 쓰지도 않은 무난한 맛이다. 로봇이 내리는 커피라니 남산타워에 왔으면 한번쯤 먹어 볼 만 하다.

 

 

카페 바깥쪽 테라스는 유리벽이 세워져있고, 벤치가 꽤 많다. 라이언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이왕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마신다. 이제 진짜로 전망대에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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