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박2일 호캉스 2일차 - 03. N서울타워, 남산타워 전망대 티켓 할인받기

 

서울 1박2일 호캉스 2일차 - 03. N서울타워, 남산타워 전망대 티켓 할인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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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박2일 호캉스 2일차 - 02.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쳐와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 커피드 메소드

 

 

커피도 한잔 했고, 이제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 이날따라 바람이 무지하게 불었는데, 사람들이 다 한 곳으로 걸어가길래 뭐가 있나 싶어서 따라가봤다.

 

 

남산타워 지상층에는 꽤 여러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데, 가격대는 꽤 높은 편이다. 그 중 N테라스라는 야외카페가 있는데, 이 옆에 바람을 피할 수 있게 유리 가벽이 세워진 전망대 겸 휴게실이 있어서 사람들이 다 그 안으로 들어간 것.

 

워낙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나도 잠깐 피신했다.

 

 

여기서 산 아래가 꽤 잘 보인다. 사진으로는 잘 안 나왔네. 바람이 잦아들때까지 잠깐 앉아서 바깥 경치 구경을 하고 나왔다.

 

 

봉수대 인근에 자물쇠를 걸어놓는 난간이 있는데, 이건 나무 모양으로 자물쇠를 엮어 놓은 것이다. 난간에 자물쇠를 달면 자물쇠 무게때문에 난간이 휘어서 정기적으로 제거한다고 하던데, 이렇게 나무 모양으로 장식한 게 더 나은 것 같다. 앞에 벤치가 있으니 사진 찍기도 좋고.

 

 

한돈 광고를 위해 황금돼지상을 가져다 놓았나보다. 별건 아닌데 너무 눈에 띄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고, 포스팅용 사진을 고르는데 너무 압도적으로 시선을 끌었는지라 올려본다.

 

 

 

 

전망대에 들어가려면 지하로 내려가야한다. 티켓발권은 지상층에서도 가능하지만, 지하는 카운터가 훨씬 많고 무인카운터까지 준비되어있으니 지하로 간다. 어차피 입장은 지하에서 하기도 하고.

 

전망대 출입구로 들어오면 좌측으로 기념품샵이 있고, 오른쪽에 티켓 카운터와 무인발권기가 있다.

 

 

무인발권기로 표를 뽑으러 가다가 발견한 스탬프. 한류 서울 스탬프 투어라고 해서 도장 10개를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다만 외국인만 대상이라서 한국인들은 이걸 찍어가도 선물을 주지는 않는다고. 

 

 

뭐 도장이 중요한거니까 하나 찍어봤다. 4번 5번은 왜 찍혀있나 모르겠네. 새빛둥둥섬과 여의도 한강공원, 롯데월드타워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들이라 다 모으는 게 그렇게 어렵지도 않겠다.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는 원래 성인 11,000원 / 소인 9,000원인데, 네이버 예매하기를 통해 미리 예매해서 카운터에서 발권만 하면 2천원가량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혹시 몰라서 발권 전에 검색해봤더니 있더라.

 

예매는 여기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67930/items/3413714

네이버 예약 ::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권 (5.1-5.31)

 

 

결제를 하고 나면 바로 예매가 확정되는데, 밑의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굳이 미리 할 필요는 없으니 남산타워에 가서 예매하는 게 좋겠다.

 

 

무인 티켓 교환기가 여러 대 있는데, 티켓 출력을 누르고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그런데 네이버 예약 바코드가 인식이 안 되더라. 결국 옆에 있는 카운터에서 발권했다.

 

 

탑승 대기번호 50028번이면, 오늘 전망대 인원이 나까지 28명이라는건가? 평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진짜 없긴 하네. 이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