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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사카

오사카 3일차 - 16. 도톤보리 타코하치, 타코야끼에 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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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나혼자여행 3일차 - 16. 오사카에서 마지막 밤, 도톤보리에서 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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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일차 - 15. 우메다 쇼핑하고 텐동 마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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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나왔더니 벌써 9시가 훌쩍 넘었다. 그래도 12시까지는 돌아다닐 만 하니까 딱히 할 건 없고 도톤보리 강을 보면서 길맥이나 해야겠다. 뭐 일본에서는 길거리에서 뭐 안먹는다고 하지만, 다들 벤치에서 먹고 있기도 하고, 외국인이라는 좋은 핑계도 있으니까.

 

원래 타코센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영 일정 중에 파는 가게를 못봤다. 도톤보리에 있는 타코하치라는 타코야끼 집에서 판다길래 한번 가봤다.

 

 

たこ八 道頓堀総本店 타코하치 도톤보리 본점

 

Address : 大阪府大阪市中央区道頓堀1丁目5−10

Opening Hour: 10:00 – 22:00

Tel : +81 6 6211 4684

Web Site : http://takohachi.jp

Google Maps : https://goo.gl/maps/A4mKknFBCafM1crz5

 

타코하치 (타코야끼) · 1 Chome-5-10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다코야키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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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가격이 4개국어로 써 있다. 2층 3층은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텟판야끼를 파는 좌석이 있고, 1층에서는 타코야끼 테이크 아웃만 한다. 매장은 규모가 있어서 바로 입점이 되지만 테이크아웃은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꽤 해야한다.

 

 

타코야끼는 5알에 400엔, 10알은 780엔이다. 방금 밥 먹고 나와서 10알은 좀 많다 싶어서 5알을 주문했다. 비닐봉투에 담아 주는데, 일본에서 테이크아웃 한 것들 중 제일 브랜드같은 비닐봉투다.

 

도톤보리 강을 건너와서 로손. 맥주를 사러 간다.

 

ローソン 宗右衛門町店 Lawson 수에몬쵸점

 

Address : 大阪府大阪市中央区宗右衛門町5−18

Opening Hour : 24H

Tel : +81 6 6211 8200

Google Maps :   https://goo.gl/maps/LKw6mgvEQxeYTpft9

 

Lawson Souemoncho · 5-18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 ·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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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위치까지 찝어서 적는 이유는, 밤중에는 이쪽으로 가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이쪽이 삐끼가 정말 많은 구역인데,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많지만 명함 돌리는 호스트부터 양키가 많아서 혼자인 관광객은 조금 불안할 수도 있겠다.

 

 

나는 그런거 없고 일단 맥주. 관광지 근처라 맥주는 종류별로 많다. 

 

 

이번 픽은 아사히 모기다테 파인 사와. 여름 한정 메뉴로 9%짜리라 조금 세다. 가격은 152엔이고, 이코카 카드 충전해 놓았던 것으로 계산했다. 이코카 카드 잔고를 0엔으로 만들어야 공항에서 보증금 500엔을 환급받을 수 있으니 공항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0엔으로 만들어 갈 것.

 

 

글리코상 앞까지는 아니지만 이치란 매장 앞 다리도 꽤 붐빈다. 도톤보리 강에 비치는 네온사인이 운치있는 거리. 고수부지에 꽤 벤치가 많아서 강을 보면서 앉아있을 수 있다.

 

 

포장해 온 타코야끼와 파인 사와. 도수가 세고 덜 달아서 좋았다. 계절 한정메뉴로 두기에는 조금 아깝네. 타코야끼는 알이 조금 큰 편이었는데, 포장해서 들고다디다 먹었더니 눅눅한 감이 강해져서 아쉬웠다. 그냥 무난한 타코야끼인데, 한국보다 알이 조금 크다.

 

 

이치란 옆에 앗치치혼포라는 타코야끼 집인데, 2019년 5월 기준으로 사람이 정말 넘쳐난다. 여기는 테이크 아웃 대기줄도 30분 이상 걸릴 듯 해보였음. 굳이 그정도로 줄서서 먹고 싶지는 않았다. 

 

 

돈키호테 관람차가 보이는 자리에서 길맥을 했더니 저 관람차가 타고 싶어지더라. 타 본 후기는 별건 아니라던데 관광객으로서 이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 그런데 저 밑에 보이듯이 사람이 진짜 많다. 저 인파를 뚫고 물건을 사서 관람차 줄을 서서 타고 내려올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피곤해서 패스. 조금 아쉽긴 하다. 만약 돈키호테 관람차를 탈 생각이 있다면 9시 이전에 가는 게 좋겠다.

 

이제 드럭스토어에서 한국에 가져갈 것 사고 편의점에서 이코카 카드 털고 호텔로 가면 되겠다.

 

ダイコクドラッグ えびすダイコク店 다이고쿠 드럭스토어 에비스다이고쿠점

 

Address : 大阪府大阪市中央区難波3丁目6-17 なんばチップスビル1F

Opening Hour : 09:00 – 23:30

Tel : +81 6 6646 3737

Web Site : http://daikokudrug.com/customer/shop/ebisu

Google Maps : https://maps.app.goo.gl/t9jNbFUNSBwNcUgr5

 

다이고쿠드러그스토어 ·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nba, 3 Chome−6−17 なんばチップスビル 1F

★★★★☆ ·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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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사카 일대 드럭스토어를 10개도 넘게 가보고 정한 드럭스토어. 한국인 점원 있고 관광객이 많이 사가는 물건도 다 있는데다 평균적으로 가격이 제일 저렴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저녁에 가도 줄이 그닥 길지 않았다. 면세를 애초에 빼서 계산해주기때문에 줄 길게 안서도 되고. 

 

한국 가져갈 아이봉과 사롱파스, 동전파스, 휴족시간, 코로로젤리와 파우치형 곤약젤리, 메구리즘 등등을 샀다. 면세 기준인 5,000엔을 넘기려고 딱 5,036엔에 맞추고, 내일 하루 동안 먹으려고 곤약바타케의 컵형 곤약젤리도 한 봉지 샀다. 이번에 쇼핑 되게 많이 하네.

 

자세한 쇼핑리스트는 여기 -> 오사카 여행 정산 - 00. 오사카 쇼핑리스트와 가격(2019.05.13 기준)

 

오사카 여행 정산 - 00. 오사카 쇼핑리스트와 가격(2019.05.13 기준)

일본 오사카 나혼자여행 정산 - 00. 오사카 쇼핑리스트와 가격(2019.05.13 기준) 이번에 오사카 가서 쇼핑을 꽤 많이 했다. 이렇게 많이 살 예정은 아니었는데 다른 일정에서 줄어든 비용도 다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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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짐이 확 늘었다. 그래도 마지막 날을 불태우려고 도톤보리 인근에서 내가 잡은 호텔(카오산 월드 난바) 가는 길에 패밀리 마트 중에 제일 큰 곳에 들렸다. 

 

ファミリーマート なんば楽座店 FamilyMart 난바 라쿠자점

 

Address : 大阪府大阪市中央区難波4丁目5−30

Opening Hour : 24H

Tel : +81 6 4396 6881

Google Maps :  https://goo.gl/maps/o7whvdMmSw33jjLd6

 

FamilyMart Namba Rakuza Store · 4 Chome-5-30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 ·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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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월드 난바에서 묵는다면 저녁에 들리기엔 여기가 제일 좋다. 난바역 인근이라 숙소 돌아갈 때 들리기 편하고, 적당히 큰길가라 너무 외지지 않은데다가 편의점이 작지 않아서 물건이 여러가지 있다. 심야시간은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인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영어 사용이 더 편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151엔짜리 아이스크림 アイスの実 아이스노미 복숭아맛, 152엔짜리 효게츠 자몽맛과 패션후르츠 맛 한개씩 해서 총 455엔인데, 이코카 잔액이 289엔 남아서 현금 166엔을 보태 계산했다. 이제 이코카 카드는 0엔. 공항까지 가는 라피트 티켓은 미리 예약해두었으니 이제 교통비 들 일이 없다. 

 

마지막 날이라고 두 손이 무겁게 호텔로 들어왔다. 아주 쉴틈없이 바쁜 3일차 일정 끝! 물론 여행에서 제일 어려운 귀국 짐싸기가 남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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