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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릉

둘이서 강릉 1박2일 준비 - 01. 여기어때로 호텔 예약 : 강릉 씨스카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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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강릉 1박2일 준비 - 01. 여기어때로 호텔 예약 : 강릉 씨스카이호텔

 

 

친구와 동네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근황 토크를 하던 중에, 다음주에 일정이 맡길래 급 1박2일 여행을 결성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전라도나 경상도는 1박2일을 다녀오기엔 너무 멀고, 수원은 너무 근교고 해서 적당히 대전에 갔다오기로 했다. 그랬는데 7월 29일부터 대전에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난리더니, 곳곳이 침수되고 난리더라. 결국 예약했던 호텔을 취소하고 급하게 다른 (비 안오는) 곳을 찾았다.

 

나는 금요일이 완전 오프고, 친구는 금요일에 3시에 퇴근이라니 친구가 퇴근하면 바로 출발해서 다음날 저녁에 올라오는 사실상 1박1.5일인 1박2일 일정이다. 강화도에 갈까 했는데 본격적인 일정이 있는 토요일에 비가 하루 종일 온다니 패스하고, 결국은 강원도로. 속초로 가려다 딱히 할만한 게 없길래 강릉으로 가기로 했다.

 

나는 일정을 30분 단위로 짜는 데 친구는 그냥 가자는 대로 가는 타입이라 일정은 내가 알아서 짜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바다를 보고 커피를 마시고 맛있는 걸 먹는 힐링여행으로 정했다.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갈 거라 교통편은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친구가 숙소는 좀 좋은 곳으로 하자고 해서 1인 10만원 내외의 호텔을 찾았다. 아무래도 여행 하루 전이라 왠만한 좋은 숙소들은 다 예약되어있고, 성수기다보니 4성 호텔 스탠다드 룸이 30만원대더라. 결국 경포호근처, 강릉 시내 근처는 포기하고 주문진에 있는 강릉 씨베이 호텔을 예약했다.

 

 

 

보통 호텔 예약은 아고다에서 하는데, 스탠다드 트윈 룸은 없고, 디럭스 트윈 마운틴 뷰가 1박에 188,615원이더라. 혹시 몰라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184,000원. 그나마도 원래는 385,000원이었던 방이다. 성수기에 바다근처 3성 이상 호텔이니 어쩔 수 없지만서도, 30만원은 너무 부담되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공식 홈페이지로 예약하려다가 혹시 몰라서 후기를 찾아보니, 여기어때라는 숙박앱으로 저렴하게 묵었다는 후기가 많더라. 그래서 앱을 깔고 들어가봤더니, 스탠다드 트윈 룸이 159,900원. 이건 세금까지 전부 포함된 금액이다. 그래서 얼른 가입했지. 아, 씨베이호텔과 씨스카이호텔은 같은 곳이다.

 

스탠다드 트윈룸은 8평 규모에 싱글베드 2개가 들어가고, 기본 가구와 어매니티, 목욕가운과 슬리퍼가 기본 제공이다. 아쉬운 점은 욕조가 없고 체크아웃이 11시로 좀 빠른 편이다.

 

 

금요일-토요일 1박에 159,900. 예약자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받는다.

 

 

여기에 7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강원도 내 호텔 7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구폰(최대 2만원)! 16만원이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더 할인되었다.

 

어기어때로 예약하려면 숙박비는 선불로 지급하는데,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이외에도 토스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다(적립도 된다).

 

 

예약이 잘 되었는지 확인. 10% 할인받아서 총 143,910원이다. 여행 전날 잡은 것이라 환불이 안 된다. 뭐 내일 떠나는 건데다 여행지도 한 번 바뀌었으니 이제 비 와도 가야지.

 

강릉 시내에서 조금 먼가 싶기도 하지만 주문진항에서 가까운 편이라 해수욕장도수산시장도 가깝고차가 있으니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다제발 비가 안 오고 해가 쨍쨍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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