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네스프레소 황금QR로 무료캡슐 100개 받기 (2) : 독일 네스프레소 배송대행 신청하기 feat. 지니집

 

독일 네스프레소 황금QR로 무료캡슐 100개 받기 (2) : 독일 네스프레소 배송대행 신청하기 feat. 지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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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이니시아 EN80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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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네스프레소 황금QR로 무료캡슐 100개 받기 (1) : 독일 네스프레소 주문하기

 

독일 네스프레소는 트레킹 메일을 늦게 보내주기로 말이 많던데, 운이 좋게 하루만에 트레킹 메일이 왔다. 무료 캡슐 선택할 때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제목에 주문번호, 내용에 운송장 번호가 적혀있다. 다른 내용은 뭐 주문해줘서 고맙고~~ 한 내용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여기를 클릭하세요Klicken Sie bitte hier 아래에 있는 숫자가 트레킹 번호인데, 독일 네스프레소는 DHL로 택배를 보내준다.

 

 

이메일 링크를 따라가면 이렇게 DHL 배송조회 화면으로 연결되는데, 언제 출발했는지, 언제쯤 도착하는지 경로가 나온다. 다만 이 경우는 택배 무게는 나오지 않는다.

 

 

 

DHL 사이트의 배송조회(https://www.dhl.com/de-en/home/tracking/tracking-parcel.html)에 들어가서 트레킹번호를 적으면 좀 더 자세한 배송 상황을 알 수 있다. 

 

 

특히 More Shipment Details에는 무게가 나오는데, 이 무게로 캡슐이 다 왔는지 알 수 있다. 오리지널 캡슐의 경우 100개에 0.9kg, 버츄오 캡슐의 경우 100개에 2kg정도가 나온다. 만약 오리지널 캡슐을 시켰는데. 0.4kg이 나온다면 20개만 발송된 것이다. 

 

이 경우 독일 네스프레소에 80개가 덜 왔다고 연락해도 더 보내주지는 않는다고 하니, 한국 캡슐 가격과 비교해보고 배송대행지에서 폐기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후기들을 보니 처음에 주문 할 때 한 가지로 100캡슐을 주문하지 말고 종류를 골고루 섞어서 주문하면 좀 덜 취소되는 것 같더라.

 

어쨌든 트레킹번호가 나오고, 배송이 시작되었다면 배송대행 신청을 한다. 이미 주문할 때 지니집(https://www.geniezip.com/main.do) 배송대행지로 신청했으니, 택배가 도착하기 전에 배송대행 신청을 한다.

 

해외직구 쉽고 빠른 지니집

 

 

가장 먼저 해외 배송지 선택을 하는데,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은 FTA 협정 대상 물푼이 아니니 유의사항에만 동의하면 된다.

 

 

그 다음은 주문정보를 쓰는데, 주문번호는 이메일 제목에 있는 번호 8자리를, 구매 사이즈틑 추천사이트에서 네스프레소 사이트를 고르면 된다. 그 다음은 주문한 물건을 적는데, 100ea nespresso capsule로 적어도 되지만, 종류별로 주문했다면 종류별로 적는 것이 좋다.

 

브랜드는 nespresso, 상품명에 10ea (캡슐 이름)을 적고, 상품 가격과 슬리브 개수를 적는다. 내 경우 카자르 2 / 리스트레토 1 / 로마 1 / 아르페지오 2 / 아르페지오 디카페인 1 / 볼루토 2 / 볼루토 디카페인 1 해서 7종류를 전부 따로 적었다. 이렇게 따로따로 적어야 나중에 배송되고 검수할 때 오배송이 되었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쉽다.

 

품목은 목록통관 배제(일반통관) -> 커피, 견과류, 치즈류 등 을 고르면 된다. 색상은 전부 Black으로 적고, 배송사는 DHL, 이메일에 적힌 트레킹 번호를 적으면 된다. 사이즈는 적지 않아도 괜찮다.

 

 

독일 네스프레소에서 주문 할 때 주소란에 개인 사서함 번호 적는 란이 없어서 못 적었는데, 혹시 모르니 요청사항에 트레킹 번호와 이름으로 검수해달라고 적었다. 안 적어도 잘 맞춰서 온다고는 하던데, 혹시 모르니 미리 적어두었다.

 

총 상품 구매가는 자동으로 계산되어서 들어가는데, 커피캡슐같은 경우 3.9유로처럼 소수점이 들어가 있으니 적을 때 소수점을 잘 적어야 한다. 

 

 

그 다음은 수령인 정보 입력. 배송받을 한국 주소를 적으면 된다. 굳이 영어로 적을 필요는 없고, 개인 통관 고유번호만 잘 적으면 된다.

 

 

배송신청서를 다 작성하면 접수증이 이메일로 오는데, 혹시 잘못 적었다면 입고 전까지 수정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해두어야 한다.

 

 

DHL에서 Herr Ken에게 배송하였다고 메일이 오면 하루 정도 후에 상품을 검수하고 배송비 결제 알림이 온다. 만약 오류입고가 되었다면 확인하고 폐기하거나 내용을 수정해서 받을 수 있다더라.

 

 

내 경우 DHL에서는 0.87kg였는데, 지니집에서는 중량 0.8kg, 부피무게 0.8kg라 반올림해서 1kg 가격인 17.4달러가 나왔다.

 

 

배송비 결제 내역서에 품목이 맞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고, 배송비를 결제한다.

 

 

나는 아시아나 회원 이벤트로 G10등급 적용을 받아 기본 10% 할인을 받고, 회원가입하면서 받은 포인트 2,000포인트와 NH농협카드 할인을 받았다. 포인트는 2천점 있는데, 최대 운송료의 5%까지밖에 사용이 안 되더라.

 

그래도 등급 할인 1.74달러와 780포인트, 농협카드 7달러 할인을 받으니 17.4달러에서 7.88달러로 배송비가 확 줄었다. 환율이 1,100원대이니 8달러 정도에 9,040원이지만, 한국에서 캡슐 한 슬리브에 5,900원이니 두 슬리브 가격도 안 되는 가격에 10슬리브를 받는 격이다.

 

지니집은 주 4회 정도 독일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가 있는 편인데, 아무래도 코로나도 있고 하다보니 바로바로 배송이 되지는 않는다. 내 경우 화요일 오전에 배송비 결제를 했는데, 그 주 토요일에 도착했다. 보통 배송비 결제 후 3~5영업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편하겠다.

 

 

그렇게 도착한 캡슐. 한 슬리브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박스도 A4용지 정도의 크기다.

 

 

옆을 뜯어보면 10슬리브가 차곡차곡 잘 들어있다. 주문한대로 카자르 2 아르페지오 2 아르페지오 디카페인 1 이탈리아노 1 로마 1 볼루토 2 볼루토 디카페인 1. 네스프레소에서는 이 배송박스 그대로 보관하라고 하던데, 요즘같은 시기에 독일에서 온 택배를 집에 둘 순 없으니 얼른 박스는 분리수거했다.

 

 

박스 안에는 내가 주문한 품목과 수량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는데, 내용을 봐서는 택배 영수증인듯하다. 예전에는 0유로가 적힌 인보이스가 들어있었다고 하던데,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봐도 요즘은 안 들어있는 듯 하다. 만약 오더 & 케어에 가입되었다면 송장이 오기도 하나본데, 그건 이미 배송대행지에서 오류입고로 잡히니 독일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황금 QR코드가 막혀서 이제는 100개를 안 준다, 라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이상 없이 20개 -> 100개로 바꾸는 것도 성공했고, 100개 전부 받아서 배송대행도 캡슐 이상 없이 잘 받았다. 성공요인은 머신 구매 날짜와 고른 캡슐 종류가 다양해서 인 듯? 아무래도 한 가지 캡슐로만 100개를 주문하면 20개로 보낼때 고민이 없을 테니까.

 

시간은 좀 걸리긴 했다만 캡슐 10슬리브를 9천원 주고 받으니 엄청나게 기분이 좋다. 이 100캡슐에, 보르보네 캡슐까지 하면 당분간은 커피 살 일 없겠네. 다음에는 가성비 최고인 보르보네 캡슐 후기를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