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 꽃집, Place에서 꽃다발 주문 후기
고모가 파주에 사시는데, 이번에 큰 상을 타셨다! 코시국이지만 축하를 안 할수는 없고, 엄마아빠만 다녀오신다고 해서 근처 꽃집에 꽃다발을 주문했다. 우리 동네 꽃집은 디자인이 영 마음에 안 드는데, 이왕 사는 꽃다발 좀 더 ‘젊은 애들 스타일’로 주문하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을 했다.
금촌에 은근히 꽃집이 이곳저곳 있었는데, 깔끔하면서 여러가지 꽃이 다양하게 들어가는 꽃다발을 만드는 곳을 찾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정했다.
Place
Address : 경기도 파주시 금빛로 27 광장프라자 114호
Opening Hour : 평일 10:00 – 21:00 / 주말 10:00 – 18:00
Tel : 031 946 0149
Web Site : https://www.instagram.com/paju_place
Google Maps : https://goo.gl/maps/8zPC5cjPxiTnzzCo9
금릉역 인근 광장프라자 1층에 있는 꽃집이다. 일단 고모 댁과도 가까웠고, 인스타에 올라온 꽃바구니와 꽃다발 사진을 보니 젊은 애들 스타일이면서 어른들에게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 적힌 카카오톡 아이디로 문의를 넣었다. 당장 다음 날 꽃다발을 주문하는 거라 조금 빠듯한 예약이었는데, 다행히 다음날 점심에 픽업할 수 있었다.
나는 좀 더 특이한 색 조합을 좋아하는 편인데, 축하의 꽃다발이니 무난하게 흰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지게, 3만원짜리를 주문했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 플레이스의 꽃다발이었고, 저 꽃다발은 봄꽃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 색감을 맞춰 제작하기로 했다.
미리 선금을 계좌이체로 보냈고, 엄마아빠가 파주에 가서 픽업을 했다. 우리가 주문한 꽃다발 외에도 비누꽃이나 꽃바구니가 많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엄마가 찍은 꽃다발 사진. 사진에서 알아볼 수 있는 건 장미와 유칼립투스 밖에 없지만, 과하지 않게 화려하면서 클래식한 느낌도 든다. 오래 볼 수 있는 꽃으로 부탁했는데 이렇게 예쁜 꽃이면 좀 덜 오래가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 꽃다발 포장도 깔끔하고, 꽃도 너무 예쁘다. 꽃다발을 받으신 고모도 아주 좋아하셨다.
금촌에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주문 할 일이 있다면 여기, 플레이스를 강력 추천한다! 주문하기 전에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했었던 차라 간단하게라도 후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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