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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준비 - 02. 숙소 예약 : 2일차 벳부 스기노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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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효도여행 준비 - 02. 숙소 예약 : 2일차 벳부 스기노이 호텔

 

 

첫날은 유후인에 가서 료칸에 묵는 걸로 하고, 이제 남은 3일 일정을 정해야 할 차례. 보통 벳부는 한국인 필수코스 느낌으로 가니까, 벳부를 넣는데, 여기에서 1박을 할지, 당일치기를 하고 하카타로 돌아갈 지가 갈린다. 

 

벳부에 다녀온 후기를 여러가지 보는데, 지옥이 7개 있다고 해도 다 도는 경우는 거의 없고 3개 정도 보면 충분하다는 게 정설인 것 같다. 뭐 온천에 찐 계란이랑 라무네 먹고, 벳부 로프웨이까지 다녀온다고 해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 일정. 그러다 나와 비슷하게 부모님 모시고 간 사람들의 후기에 공통적으로 나왔던 숙소를 포착했다.

 

그 유명한 <스기노이 호텔>. 사실 굉장히 오래된 호텔인데, 리조트 식으로 되어있고 룸 크기도 일본치고 넓은 편이라 후기가 좋다고 한다. 다만 워낙 부지가 크다보니 이동이 힘들수 있다는 것?

 

 

 

 

이건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료칸처럼 자연 안에서 온천을~ 같은 느낌과 달리 온천을 이용한 휴양시설 느낌이다. 그리고 워낙 부모님과 같이 갔을 때 후기가 좋은 편이라, 여기서 하루 묵고 가기로 했다. 

 

주로 공식홈페이지나 쟈란넷, 기타 호텔 예약사이트로 예약을 많이 하는 듯 하다. 공식홈페이지는  한국어 홈페이지가 그렇게 잘 되어있는 편이 아니고, 다이렉트 예약이 더 저렴하거나 그렇지도 않아서 딱히 메리트가 없다.

 

쟈란넷의 경우 큐슈 부흥쿠폰이라던지 타이밍에 맞는 할인쿠폰이 있다면 더 저렴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통 3만엔 선인 듯 하다. 뭐 쟈란넷 자체가 쿠폰이 없으면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라 그렇겠지만. 나는 아직도 쟈란넷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도 나의 친구 호텔스컴바인(광고아님) -> https://www.hotelscombin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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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노이 호텔 / 체크인, 아웃 날짜 / 객실 1 성인 2명 체크해서 검색

 

 

그러면 이렇게 뜨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스기노이 호텔은 90년대부터도 유명했던 호텔이고, 부지가 굉장히 넓다. 즉 룸 옵션이 많다는 뜻. 기본적으로는 오래된 본관 / 비교적 신축인 하나관 /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가격대가 높은 나카관 이렇게 세 건물로 나뉘고, 건물 내에서도 산전망 / 바다전망, 더블룸 / 트윈룸 / 화양실로 또 구분이 된다.

 

그러니 우선 묵을 건물을 고르고, 룸 타입을 고르면 된다. 본관은 저렴한 대신 연식이 있어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해도 약간 룸 컨디션이 떨어지고, 스기노이 호텔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 시설인 타나유와 거리가 좀 있다. 셔틀버스를 타도 되기는 하지만. 하나관은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대신 타나유와 가깝고. 하지만 산 전망은 본관이 더 낫다는 말도 있음. 조석식도 본관/하나관이 다른 식당을 이용한다.

 

이번에는 휴양으로 가는 거고, 본관과 하나관이 한 2만원 차이이길래 하나관으로 선택했다. 아무리 셔틀버스가 돌아다닌다고는 해도 걸어가기 편한 곳이 좋지. 룸은 인원이 많다면 화양실이 괜찮겠지만, 이번에는 2명이니 트윈룸으로. 산전망을 골랐다. 벳부 만 자제가 그리 큰 편이 아니고, 바다전망이라고 해도 온천하고 놀러다니느라 바빠서 전망을 보고 있을 틈이 없을 테니.

 

호텔스컴바인 기준으로 당시 하나관 트윈룸은 20,676엔 부터. 호텔스컴바인의 가장 큰 단점은 세전 가격만 뜬다는 거다. 아고다로 들어가면 가격이 오름. 물론 그래도 아고다 공앱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서 아고다 최저가를 누르면 아고다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여기서 최종가격으로 보기로 설정해 놓으면 처음부터 세금과 봉사료가 붙은 가격으로 볼 수 있음.

 

 

내가 고른 하나관 트윈룸은 이렇게, 산 전망에 싱글베드 2개, 샤워실과 욕조가 있는 룸. 취소가 불가능한 룸은 25,000엔대였는데, 인생 혹시 모르니 취소 가능한 후지불 룸으로 예약했다. 그래서 1박에 26,251엔.

 

 

여기서 아고다 로그인을 해 놓으면 내 개인정보는 자동으로 들어간다. 만약 아고다 아이디가 없더라도 개인정보 입력 후 예약할 수 있지만, 은근 아고다 캐시가 쏠쏠하니 가입하는 걸 추천.

 

 

객실 정보를 미리 한 번 확인하고, 금연룸이라던지 특별히 요구 할 것이 있다면 이 때 적으면 된다. 그 다음으로는 당장 결제와 후지불 중 선택. 한창 엔화가 오름세를 타고 있고, 11월이면 엔화가 떨어질 것 같으니까! 11월 결제를 선택했다. 

 

 

그리고 예약 확인. 내가 선택한 옵션이 맞는지, 일자는 확실한지 확인하고 확정서를 받아놓는다.

 

 

내 경우는 아고다 특별할인을 받은 26,251엔에 하노이와 오사카에 다녀오면서 쌓인 아고다 캐시966엔를 써서 총 25,285엔에 예약했다. 결제는 11월에 될 예정. 1박에 30만원 좀 못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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