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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신메뉴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아라비아따 리코타 치킨 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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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신메뉴, 아라비아따 리코타 치킨 버거 후기

 

 

 

갑자기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다. 평소 근처 맥도날드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잘 가지 않았는데, 마침 다른 지역에 나올 일이 있어서 나온 김에 먹고 왔다. 맥치킨에 리코타 치즈와 아라비아따 소스를 넣어서 살짝 매콤하고 리코타 치즈의 고소한 맛이 날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광고라지만 사진이 너무 과장된거 아닌가 싶다.

 

 

가격은 단품 6,500원 / 세트 6,900원 / 라지세트 7,500원이다. 맥런치에 들어가는 메뉴라서 그런지 세트 가격이 훨씬 저렴한 편이더라. 나는 맥도날드 앱에서 단품을 5,500원으로 할인해 주는 쿠폰이 있길래 그걸 사용했다.

 

 

햄버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 뒤로 다들 신메뉴를 주문하더라. 확실히 맛있을 것 같기는 하더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버거를 받아왔다. 1955버거처럼 테두리 띠를 두르고 나왔는데, 버거가 전체적으로 약간 기우뚱한 모양이다.

 

 

포장지를 푸르니 버거가 너무 기울어져있길래 약간 모양을 다듬었다. 번 위에 베이컨 한 줄과 맥치킨 용으로 사용하는 낙엽모양으로 납작한 치킨패티가 있고, 리코타 치즈가 듬뿍, 아라비아따 소스와 양상추가 들어있다. 급하게 만들었는지 리코타와 아라비아따 소스가 한쪽으로 몰려서 모양이 좀 이상하게 나온 것이더라.

 

 

재조립해서 한 입. 막 튀겨서 바삭하고 따끈한 치킨 패티에, 찐한 우유 맛의 리코타 치즈가 잘 어울린다. 아라비아따 소스는 딱히 매콤하지 않은데? 싶다가 마지막에 입 안에 매콤한 마무리로 남는다. 요즘 치킨버거는 매번 KFC만 먹다가 맥도날드 맥치킨 시리즈를 굉장히 오랜만에 먹어서 치킨 패티가 이렇게 얇았나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리코타 치즈의 맛이 잘 나서 좋았다.

 

사진이 좀 과하게 보정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리코타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있다. 단품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인데, 세트와 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나다보니 세트 기준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다. 맥런치로 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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