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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목포

목포여행 1일차 - 01. 서울역 아침식사, KTX산천 타고 서울역에서 목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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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목포 여행 1일차 - 01. 서울역 아침식사, KTX산천 타고 서울역에서 목포까지

 

 

드디어 여행 첫날이 밝았다. 서울역에서 7시 42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기로 하고, 친구와는 6시 50분에 서울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 6시 45분의 서울역. 워낙 이용객이 많은 역이라 항상 사람이 많다. 오전 7시도 안 되었는데 출장이며 여행 갈 사람들로 가득하다.

 

 

서울역 안으로 들어오면 코레일 여행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내일로 출발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여행센터 영업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만 받을 수 있어서 아쉽게도 뭘 받지는 못했다.

 

 

안으로 더 들어오면 승차권 창구가 있다. 미리 앱으로 끊은 승차권을 종이티켓으로 발권할 수도 있고, 아예 처음부터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그 옆으로는 자동발권기도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다. 우리는 내일로를 예매하고 와서 따로 발권하지는 않았는데, 만약 검표에 걸리면 KTX 앱에서 승차권을 보여주면 된다. 물론 실물 티켓으로도 발권할 수 있지만 내일로 티켓은 분실하면 재발급이 안 되니 굳이 발권할 필요가 없다.

 

내일로 예약 포스팅은 여기 -> 목포 여행 준비 01. 내일로 선택3일권, 용산-목포 KTX / 목포-군산 KTX&새마을호 / 군산-용산 새마을호 예약하기

 

목포 여행 준비 01. 내일로 선택3일권, 용산-목포 KTX / 목포-군산 KTX&새마을호 / 군산-용산 새마을

목포 여행 준비 01. 내일로 선택3일권, 용산-목포 KTX / 목포-군산 KTX&새마을호 / 군산-용산 새마을호 예약하기 친구와 목포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혼자 1박 2일로 간단하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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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도 서울역은 용산역보다 이곳저곳 연 가게가 많았다. 아침식사 하기에는 더 좋을 듯. 승차권 매표소 건너편의 다복, 롯데리아, 맥도날드, 파리크라상들은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었다. 

 

맥도날드는 오전 4시반부터, 롯데리아는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고 하니 아침 먹기에 딱이다. 가장 무난하게 먹으려면 맥모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고, 파리크라상은 아침에 빵이나 샌드위치가 많지 않은 편이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롯데리아는 모닝 스페셜과 라이스버거 세트, 리아 모닝 등 메뉴가 꽤 다양하더라. 라이스버거 세트를 먹어도 좋을 듯.

 

 

나는 이날 버거킹 신메뉴가 나온다고 해서 한층 위에 있는 버거킹으로 갔다. 서울역 버거킹은 오전 7시에 오픈이라 서울역 구경을 하다가 들어갔다.

 

 

잔망루피 새우버거와 비프&슈림프 버거를 세트로 먹었다. 아침부터 좀 헤비한가싶었는데 뭐 맛있어서 다 먹었다. 다음에 서울역 오면 라이스버거 먹어야지. 

 

 

출발 15분 전에 플랫폼이 뜨는데, 2층에서도 바로 승강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우리가 탈 7시 42분에 출발하는 KTX 산천은 8번 플랫폼. 2층에서 바로 승강장으로 내려갈 수 있어서 편하다.

 

 

 

 

플랫폼으로 내려가기 전에도 가게들이 꽤 많다. 도시락이나 주먹밥, 커피 등을 파는 가게들이 소소하게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열차 내에서 취식금지라 사기가 애매하다. 아침식사로 먹으려면 바깥에 좌석이 있는 가게에서 먹는 것이 좋겠다.

 

 

우리 기차는 8번 플랫폼. 아직 KTX는 도착하지 않았지만 미리 내려가 있는다. 

 

 

 

출발 5분 전인 7시 38분에 열차가 들어왔다. 목포행 열차번호 407번, 우리는 5호차 7C/7D를 예매했다. 

 

 

KTX 5호차는 특실에서 개조한 것이라더니 좌석 간격이 확실히 널널하다. 좌석 기울기도 조절할 수는 있지만 뒷자리도 있으니 많이 제끼는 건 삼가는 게 좋겠다. 

 

 

원래 KTX 홀수 자리에는 벽면에 콘센트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7번 라인을 예매했는데, 이렇게 앞 좌석 아래편에, 두 자리당 100V콘센트와 220V 콘센트가 한 개씩 전부 달려있다. 줄 긴 충전기를 연결해서 친구와 번갈아가면서 충전했다. 

 

 

7시 42분에 칼같이 출발. 오랜만에 기차여행이라 신난다. 

 

 

한강을 건너서 목포로 내려간다. 10시 14분에 도착할 예정이니 약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아침부터 열심히 움직였는데 햄버거를 먹으니 또 졸려서 한강 지나고부터는 잤다깼다 하면서 목포로 갔다. 이럴 거면 창가가 굳이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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