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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군산

군산 뚜벅이 2일차 14. 내일로 예약 변경, 군산 -> 서울 무궁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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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군산 뚜벅이 여행 2일차 - 14. 내일로 예약 변경, 군산 -> 서울 무궁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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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뚜벅이 여행 2일차 - 13. 군산 맛집, 요쿠야마치 군산점에서 스페셜 텐동과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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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군산에서 19 18분에 출발하는 새마을호를 예약해 두었는데, 대부분의 전시관은 5~6시까지만 열다보니 할 게 없어보여서 기차를 당기기로 했다. 군산에서 용산 올라가는 기차를 끊는데, KTX는 없으니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뿐이다. 

 

 

17 1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로 바꾸면 저녁을 못 먹고 출발할테니 그건 못 탈거고, 18 31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딱히 자리를 고를만하지는 않고, 무궁화호는 맨 앞뒤 좌석만 콘센트가 있으니 2호차 가장 앞 자리를 골랐다. 오른쪽에 창문이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우측 창가 자리를 골랐는데, 문이 이쪽으로 여닫혀서 좀 불편하더라. 이왕이면 좌측에 앉는 게 좋겠다. 

 

 

자리를 고르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된다. 내일로 승차권에서 좌석 지정을 한 거라 가격이 0원으로 뜬다면 맞다. 무궁화호를 잡았으니 미리 잡아 둔 새마을호는 취소하면 끝.

 

자세한 내일로 사용법은 여기 -> 목포 여행 준비 01. 내일로 선택3일권, 용산-목포 KTX / 목포-군산 KTX&새마을호 / 군산-용산 새마을호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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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니 5 40분쯤인데, 큰길가에서 택시를 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큰길가로 나왔다. 시간 여유가 약간 있으니 어제 조명 켜진 것만 봤던 전시관 외관을 보자 싶었다. 대부분의 전시실은 오후 5~6시에 폐관이라 안에 못 들어가본 게 조금 아쉽다. 

 

군산 시내 야경은 여기 -> 군산 뚜벅이 여행 1일차 - 05. 군산 야경 구경하기, 1일차 정산

 

군산 뚜벅이 여행 1일차 - 05. 군산 야경 구경하기, 1일차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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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군산세관. 안에는 카페도 있는 것 같더라. 붉은 벽돌을 사용해서 낮에 보는 것이 훨씬 예뻤다. 

 

 

근대역사박물관. 지금은 공사중이라 휴관중이다. 

 

 

근대역사박물관 부속인 장미갤러리. 안에는 체험학습장과 전시장이있다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정기휴일이었다. 

 

 

군산 근대미술관.

 

 

군산 근대건축관. 근대건축관에서 길을 건너서 택시를 불러 탔다. 

 

 

보통은 군산에서 버스를 타고 많이 올라가는데, 군산역이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택시를 탔다. 6시에 탔는데 길이 그다지 막히지 않아서 1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영수증을 보니 5km 좀 못 되는 거리고, 5,700원 나왔다. 전날도 이정도 나왔으니 기차+택시 값 생각하면 군산만 여행한다면 그냥 고속버스로 오는 게 여행하기 편하겠다.

 

 

군산역은 이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뭐 별로 구경할 건 없었다. 출발 15분 전에 타는곳이 떴길래 기차를 타러 들어갔다. 

 

 

이때는 아직 여름이 오기 전이라서인지 오후 6시인데 해가 지고 있었다. 저쪽에 바다가 있는데 지대가 높은 건 아니라서 역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게 조금 아쉬웠다. 

 

 

분명 오후 6 31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인데도 기차가 오질 않아서 왜 이렇게 안오지? 싶었는데, 정말 딱 31분에 플랫폼에 열차가 들어왔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금방 타긴 하겠는데, 그래도 기차가 너무 딱 맞게 오는 거 아닌가 싶다. 

 

 

내가 잡은 무궁화호 2호차 맨 앞자리는 이렇다. 문이 이쪽으로 열리기때문에 먼지가 많이 들어와서 오른쪽보다는 왼쪽 좌석에 앉는 것이 좋겠다. 재작년쯤 여수 갈때도 무궁화호를 탔어서 그때와 별다른 차이점은 없는데, 전날 탄 새마을호보다 훨씬 인테리어가 낡았고, 의자가 불편하기도 해서 왠만하면 새마을호를 타는 게 좋겠다. 오는 내내 의자도 불편하고 냄새나서 좀 힘들었다. 차라리 버스 타서 자는 게 나을 것 같다. 군산만 보러 오는 것이라면 확실히 고속버스를 타고 오가는 게 편하겠다. 

 

 

출발을 어디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고, 군산역에서 탄 사람도 많은 편은 아니라 33분에 군산역에서 출발했다. 군산에 정말 딱 24시간쯤 있었는데, 그 안에 세끼 먹고 시내 관광지 둘러보고 고군산군도까지 다녀왔으니 할만한 건 알차게 다 한 것 같다. 군산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고 중간중간 조금씩 밀리는 것 같았는데 용산에는 10 4분에 제대로 도착하더라. 그래도 집에는 날 바뀌기 전에 들어가겠네.

 

사실 군산 여행은 하루 남는 내일로가 아까워서 급하게 정한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할 게 없어서고군산군도를 안 간다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만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군산여행에서 약간 무리해서 고군산군도를 다녀온 게 가장 좋았어서 군산여행을 간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지만.... 굳이 당일치기를 하겠다면 못할 건 없는? 그런 여행지다. 만약 군산에 12일로 오고 자차가 있다면 첫날  군산 시내를 돌고, 저녁에 선유도에 가서 하루 묵은 다음 다음날 맛있는 걸 먹고 올라오면 딱 좋을 것 같다. 뚜벅이는 원래 몸이 고달픈 거니까 어쩔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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