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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타이베이

타이베이 여행준비 - 03. 인파라다이스 샹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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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나혼자여행 준비 - 03. INPARADISE 饗饗인파라다이스 샹샹 예약하기

 

 

이번 대만여행은 혼자 소박하게 쇼핑도 별거 안 하고 다녀올거라서 크게 따로 예약한 것도 없다. 그래서 다른 건 딱히 준비 안 하고 유심이나 사가면 되겠지...하다가 발견한 인파라다이스 샹샹. 타이베이 101이 잘 보이는 유리창이 있는 고층 빌딩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풍 뷔페다. 느낌이 제2롯데월드에 있는 부페같은 느낌인데... 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은 편인데, 워낙 내 / 외국인 가리지 않고 인기가 높아서 예약은 필수, 창가자리는 예약 오픈하자마자 끝난다고.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오 평도 괜찮지만 뷰가 진짜 좋다. 원래는 타이베이 101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사실 타이베이 101에 올라가면 타이베이 101 건물은 잘 못 보잖아?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메뉴가 워낙 괜찮으니 한번 가 보기로 했다.

 

 

 INPARADISE 饗饗 인파라다이스 샹샹

 

Address : No 68號, Section 5, Zhongxiao East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Opening Hour : 11:30 - 14:00 / 14:30 - 16:30 / 17:30 - 21:30

Tel : 886 - 02 - 8780 - 9988

Web Site : http://inparadise.com/tw

Google Maps : https://maps.app.goo.gl/iXzWDwMDLnPnU8Uo6

 

인파라다이스(시티홀역 3번출구) · 110 대만 Taipei City, Xinyi District, Section 5 of Zhongxiao East RoadSection 5

★★★★☆ · 뷔페 식당

www.google.com

 

 

타이베이 101 근처, 46층에 있는 부페. 대만 시내와 타이베이 101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이용시간은 세 타임으로 나눠서 점심 / 애프터눈 티 / 저녁. 타임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고, 평일과 주말-공휴일 가격도 물론 다르다.

 

 

가격은 이렇게. 이 가격에서 서비스 요금 10%가 별도로 붙는다. 내가 노리는 애프터눈 티 경우는 주중에 890대만달러고, 서비스비용 10% 붙으면 979달러. 한화로 37,000원대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점심 / 저녁 가격과 비교해서 저렴하고, 또 전망이 좋은 호텔급 부페라는 걸 감안하면 많이 비싸지 않은 듯. 아이들은 0 ~ 3세까지는 성인 요금의 1/4, 5 ~ 12세는 성인 요금의 1/2 가격이다. 12세 이상은 성인과 동일. 대신 여권처럼 나이를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고. 콜키지는 와인은 병당 500대만달러고, 기타주류는 병당 1,000대만달러.

 

자리는 250석 정도고, 예약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온리 전화예약만 받는다. 다행히 영어로도 가능하다고는 함. 그런데 거기에 프론트 전화 연결이 어렵기로도 소문이 났다. 전화를 세통 네통 해서 겨우겨우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럼 뭐죠? 뭐긴 뭐야 될때까지 전화해야지. 인파라다이스 샹샹은 2달 전부터 예약을 받는다. 만약 창가자리를 예약하고 싶으면 미리미리 예약해 둘 것. 2주전은 거의 불가능하고, 한달 전에도 주말 인기타임 예약은 힘들다고 한다.

 

갔다 온 후기는 여기 ->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 07. (데이터주의)인파라다이스 샹샹 애프터눈 티 후기(사진엄청많음)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 07. (데이터주의)인파라다이스 샹샹 애프터눈 티 후기(사진엄청많음)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 07. 인파라다이스 샹샹 애프터눈 티 후기 전편은 여기 -> 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 06. 다이어리 오브 시먼 2 : 류푸 브랜치 스탠다드 트윈룸 후기 호텔에 짐을 놓고

chordq0539.tistory.com

 

이번에도 저번 일본 식당 예약때처럼 OTO 국제전화앱을 사용했다. 그냥 국내 통화료만 내고 해외로 전화할 수 있는데, 품질도 괜찮고 별도의 국제전화비가 안 들어서 사용하고 있음. 

 

대만은 국가번호가 886. 국가 선택을 하면 자동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인파라다이스 샹샹 번호인 02  8780 9988를 누르고 통화를 하면 바로 국제전화가 되는 것. 편리하다. 물론 인터넷 예약이 짱이지만. 국제전화이기때문에 통신이 잘 안터지는 곳에서는 특히 잘 안된다. 처음 전화했을 때 바로 연결되었지만 그쪽에서는 안들리는지 헬로?헬로?익스큐즈미???하다가 끊었다. 실외로 나와서 탁 트인곳에서 다시 걸었음.

 

다른 에약후기를 보니 아예 오픈시간에 맞춰서 전화하면 잘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애프터눈 시간이 시작되었을쯤인 2시 40분쯤에 전화했다. 이때는 프론트에 직원이 많겠지! 싶어서 그 때 한 거였는데 두번 걸어서 두번 다 연결되었으니 좋은 선택이었다.

 

전화를 받으면 중국어로 뭐라 하는데, 뭐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거겠지. 마지막에 ‘인파라다이스 샹샹’ 이라고 하면 잘 연결된거다. I’d like to reservation이나 I want to make a reservation이라고 하면 예약담당에게 전화를 돌려주는데, 영어를 잘 하는 직원이 걸릴지 못하는 직원이 걸릴지는 복불복이다. 

 

 

나는 영어를 그닥 못하는 직원이 걸려서 거의 단어로만 대화했다 Reservation! / What day? / August 00! / What time? Lunch, tea time, dinner / Tea time! 1 person! / OK But no window seat / OK! 이 정도로 끝났다. 

 

처음에 예약하고 싶다, 몇일에 몇명이다 라고 얘기해도 어차피 물어볼때마다 다시 이야기해줘야 하기는 한다. 날짜를 말할때는 서수로 말하고 혹시 모르니 숫자로 말하고 그래도 모르니 요일까지 말했다. 확실한 게 나으니까. 애프터눈 티 타임은 애프터눈타임 / 티타임 / 엑스트라런치 라고도 하는데, 받는 사람마다 말하는 게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중국인인지, 대만 전화번호가 있는지 물어보는데, 없어도 상관은 없다. 

 

예약 사항을 한번 더 확인해주고 예약번호를 알려주는데, 나중에 입장할 때 이름과 예약번호를 확인하니 이 두개만 확실히 알아두면 괜찮겠다. 나는 이름을 못알아들어서 스펠링을 불러줬는데, 그냥 영어 이름을 쓰는 게 편할 수도. 예약번호를 안 알려주면 물어보면 된다. 나도 처음에 예약 번호를 안 가르쳐 줘서 물어봤는데, 아직 한달 반 남은 이 시점에서 이미 19번이라고. 대단하다. 심지어 250석 중 창가자리는 다 빠졌어. 뭐 듣기로는 창가석은 대부분 4인석이라 그렇다고는 하던데, 잠깐 가서 사진 찍고 오지 뭐.

 

대만 인파라다이스 샹샹 애프터눈 티타임 예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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