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발포비타민, 비타하임 발포비타민 후기

 

올리브영 발포비타민, 비타하임 멀티비타민 /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후기

 

 

 

발포비타민을 뭐 매일 먹는건 아닌데, 올리브영에 갔다가 세일을 하더라. 멀티비타민만 살까 했는데 종류가 꽤 여러개더라고? 그래도 비타민 외에는 딱히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멀티비타민 1줄,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1줄 해서 총 2줄을 샀다. 1줄에 20정이 들었고, 정가는 5,000원인데 세일해서 3,500원씩이었다. 인터넷에서 구매해도 1줄에 4천원대니 세일할 때 사면 꽤 저렴한 편이다.

 

성분표가 있긴 한데 케이스가 원통이다보니 찍기가 어렵다. 뭐 성분을 살펴보면 비타민 류는 거의 하루 권장량만큼 들었고, 나머지도 70~80% 정도는 들었으니 이거 하나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걸 생각하면 얼추 괜찮을 것 같다.

 

 

성분만 다르고 비슷할 줄 알았는데 두 가지 타블렛 사이즈가 꽤 다르다. 왼쪽이 멀티비타민, 오른쪽이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든 성분이 좀 많아서 크기가 다른건가? 그건 그거고 뚜껑 안전캡 따다가 타일 바닥에 통을 떨어트렸더니 통 맨 밑판이 이렇게 부서져버렸다. 생각보다 용기가 많이 약한 편이네.

 

 

물 200ml에 1정을 넣으라는데 그러면 너무 진했고, 나는 300ml정도에 넣어 먹는다. 물 위로 떨어트리면 뽀글뽀글하면서 녹는데, 30% 정도 남았을 땐 맨 위로 올라오다보니 왼쪽처럼 위에 하얀 거품이 낀다. 잘저어주면 오른쪽처럼 사라지지만 안 저으면 그대로 남아있는데, 몇번 먹다보니 귀찮아서 그냥 마시게 되더라.

 

 

왼쪽은 멀티비타민, 오른쪽은 칼슘+마그네슘+비타민 D. 멀티비타민은 오렌지맛, 칼슘마그네슘은 블랙커런트 맛이라는데 음.. 멀티비타민은 흔히 생각하는 약간 탄산이 있으면서 새콤하고 약간 단 맛인데 칼슘마그네슘은 칼슘 특유의 텁텁한 맛이 너무 강하다. 다시 사진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