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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수

여수 2일차 - 05.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고속버스 표 시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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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함께하는 여수 1박2일 여행 2일차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고속버스 표 시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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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일차 - 04.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바다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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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타워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여수 종합버스터미널로 간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은 특이하게도 굉장히 외진 곳에 터미널만 외따로 있어서 넉넉하게 시간 여유를 두고 움직여야 한다.

 

 

어제 하도 비가 와서 여수 엑스포역 사진을 못 찍었는데, 택시 타고 가는 중에 다행이(?) 역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이건 그냥 멋있게 나와서 올려본다. 비 오는 날 드라이브 하는 느낌. 

 

스카이전망대에서 여수 종합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로 약 15분정도가 걸린다. 택시비는 5,300원 나왔음. 두 명 이상이라면 무조건 택시 타는 게 편하다. 여수 지리는 잘 모르지만 막 산을 엄청 넘어 쭉 뚤린 도로를 달리는데, 이거 버스 타면 30분은 더 걸리겠다 싶었다.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빨간 불 걸려서 신호대기하는 중에는 택시가 흔들리더라.

 

 

여수종합버스터미널

 

Address : 전라남도 여수시 좌수영로 268 여수버스터미널

Tel : 1666 6977

Google Maps : https://goo.gl/maps/mo4LUiSCn79yf8oT7

 

여수종합버스터미널 · 여수시

★★★★☆ · 버스 정류장

maps.google.com

 

그렇게 도착한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내려줬는데 건물 사진을 찍고싶어서 육교까지 올라가서 터미널 건물을 찍어왔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한 거기는 한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아 괜히 올라왔다 이러다 날아가겠네 싶었다. 

 

 

스카이타워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할 일이 없어서, 돌아가는 버스 표 시간을 바꿨다. 고속버스 티머니 앱으로 버스표를 예약할 수 있어서, 우선 빈 자리가 있는지를 검색해봤다.

 

다행히 원래 타려고 했던 17시 40분 버스 말고, 3시 40분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돌아가기로 했다. 이걸 취소하고 처음부터 다시 결제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있는 표를 시간만 바꿀 수 있는지 막 검색하다가, 취소를 따로 하지 않고 시간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다.

 

고속버스 티머니 앱에서 이미 예매한 표의 예매상세내역을 보면 버스표 정보가 나온다. 뭐 출발지나 가격, 시간표 같은 것들. 그 맨 아래, 예매 취소 버튼과 함께 시간변경 버튼이 있다.

 

 

시간 변경을 누르면 아까 떴던 것 같은 배차조회 화면이 나오는 데, 거기서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를 고르면 된다. 이번 여수여행의 목적이기도 했던 프리미엄 고속버스 자리가 3자리 남아있어서, 얼른 겟. 아쉽게도 맨 뒷 자리 두 개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가격은 원래도 프리미엄 고속버스로 잡아놨어서 그대로 43,100원.

 

예매시간 변경을 하면 신규 예매를 하는 동시에 기존 예매 내역을 취소해준다. 두번 일 안 하게 해주는 거지. 취소는 바로 되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입금은 3~4일 정도 걸린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 포스팅은 여기 -> 여수 여행 준비 - 01. 여수 - 서울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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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간을 다 바꾸었다면 이제 발권을 한다. 물론 앱에서 모바일 티켓으로 발권한 후 바코드를 찍어도 되지만, 이런 표는 아날로그로 실물티켓을 받는 걸 훨씬 선호하는 편이다.

 

터미널 입구 근처에 키오스크 3대가 나란히 있는데, 여기서 온라인 예매 발권을 누르면 된다. 하기 전에는 앱에 있는 QR코드를 찍는 건가 했는데, 예매할 때 사용한 카드를 넣으면 된다.

 

 

그럼 발권 완료. 약간 옛날 기차표스러운 버스표가 나온다. 실물티켓을 받으려면 결제시에 사용한 카드가 있어야한다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실물 표가 없어도 버스를 탈 수는 있으니 큰 상관은 없겠다.

 

 

서울 가는 버스는 7번 플랫폼. 터미널 건물 대부분은 상가매장이라 터미널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 플랫폼과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벤치의자, 발권기, 택배접수처가 끝. 고속버스로 보내는 택배가 은근히 많았다.

 

발권까지 다 하고 나니 버스 시간까지 30분 조금 넘게 남아서, 할일도 없고. 그냥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출발 약 10분 전쯤 되어서 우리가 타고 갈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도착했다. 프리미엄 버스인 걸 강조하고 싶은지 외벽 도색도 금색이고, >프리미엄 골드<라고 적어놓은 게 좀 웃겼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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