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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쿠오카

1일차 유후인 - 08. 유후인 마트쇼핑, 에이코푸 유후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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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34일 효도여행 1일차 유후인 - 08. 유후인 마트를 털자. 에이코푸 유후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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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3박4일 1일차 유후인 - 07. 긴린코 호수 산책, 비허니와 미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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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르히에서는 아무것도 안사고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마트로 간다. 유후인 자체가 그리 큰 동네가 아닌데다가, 저녁 6~7시면 대부분 영업이 끝나니 료칸에 가기 전에 군것질거리를 미리 사서 가야한다. 

 

유후인에는 마트가 두 군데 있는데, 그 둘 중 에이코푸가 더 크고 유노츠보거리에서 접근성이 더 좋길래 에이코푸에 들려 가기로 했다.

 

 

Aコープゆふいん店 에이코푸 유후인점

 

Address :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3028

Opening Hour : 10:00 – 19:00

Tel : +81 977 85 2241

Web Site : http://kyushu.acoop.jp

Google Maps : https://goo.gl/maps/C4KoVgk4koxu7CmJA

 

에이코푸 유후인점 · 3028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슈퍼마켓

maps.google.com

 

 

유노츠보 거리에서 유후인 역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바로 옆에 있다. 큰 주차장이 있는 곳이라 찾기에 어렵지는 않다.

 

 

마트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여러가지 차들이 진열된 냉장고가 나온다. 우리나라는 입구에 신선청과가 입구에 있는데 신기하다. 2l는 너무 크고, 내일 들고 다니면서 마실 녹차 작은 병을 하나 샀다. 이왕이면 못 마셔본 걸 사자 하고 큐슈 녹차를 샀다. 세일해서 세전 75엔.

 

 

그리고 각종 주류. 사케는 집에 사 갈것도 아니고, 무겁기도 하니 오늘 저녁에 마실 것 작은 병 하나만 사기로 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기린의 살구주. 친구가 막상 마셔보면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나는 아직 못 먹어봤으니 이 기회에 마시겠다. 큰 것은 세전 698,작은 것은 세전 380. 큰 거는 혼자 마시기 좀 많을 듯 해서 작은 것으로 샀다. 그 옆에 리치주도 마셔볼걸….

 

 

그리고 맥주 코너. 일단 내가 마실 삿뽀로 한 캔. 겨울보리로 만든 한정상품을 골랐다. 세전 114. 세전인데 114엔이라니 맥주도 꽤 올랐네.

 

 

그리고 목욕하면서 마실 달달한 것. 예전에 일본에서 여름 한정으로 팔았던 효게츠 키위맛이 너무 맛있었어서 아사히에서 나온 키위 사와를 샀다. 도수는 조금 약하긴 하지만, 목욕하면서 마실거니까. 99엔이니 한 캔 더 살걸 그랬나.

 

 

마트가 꽤 크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살만한 품목은 한계가 있다. 뭐 고기나 생선을 살 수는 없으니까. 첫날이니 뭐 한국에 들고 갈 걸 살 것도 아니고.

 

 

엄마가 일본 과자는 어떤가 구경 좀 하자고 하셔서 과자코너로.

 

 

딱히 살만한 건 없어서 그냥 에비센을 하나 샀다. 일반 중간봉지 사이즈는 아니고, 포켓사이즈라 38. 한국 새우깡보다 좀 더 심심한 맛이었다.

 

 

그리고 다시 먹을 것 코너로 돌아왔다. 귀여운 미니 양갱. 비닐 포장 된 것이 귀엽다고 하나씩 사자 하셔서 팥맛 하나, 녹차맛 하나를 넣었다.  51엔인데, 정말 맛이 없다. 솔직히 100엔 조금 넘는 정도인데 그 100엔이 그렇게 아깝더라.

 

여기에 사진은 없지만, 크림치즈맛 빵도 하나. 일본에서 베이커리+홋카이도산+치즈 조합은 항상 옳다. 실패하지 않는 무적의 조합.

 

 

그리고 요거트. 엄마가 밤에 드실 걸 사자고 하셔서 열심히 무슨 맛인지 통역해드렸다. 양이 넉넉하니 마음에 드는 불가리아 것으로. 과일믹스&알로에 맛이 맛있을 거 같은데 엄마는 복숭아 맛을 고르셨다. 180g에 세전 109엔이면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저렴한 것 같다.

 

 

기타 델리 코너. 초밥이나 사시미도 있고, 이것처럼 튀김이나 야끼소바, 주먹밥, 도시락 등등도 있다. 혹시 석식 불포함인 곳이라면 한끼정도 경험해보기 나쁘지 않을 듯. 후기를 보면 뭐든지 중타 이상은 친다고 하니. 가격도 5천원 선으로 비싸지 않다.

 

 

그리고 계산. 봉지는 따로 안 받았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계산하면서 다른 바구니에 옮겨 담아주고, 포장하는 곳이 따로 있는 점이 좋다. 그리로 제일 좋은 건 손으로 돈 안 건네주는 것. 그리고 거스름돈 나오는 기계는 항상 신기하단 말이지. 총 세금 포함 1,119엔 나왔다. 예산을 1000엔 정도로 정하기는 했지만 딱히 계산 안 하고 담았는데 세전 1,000엔 비슷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먹을 것도 다 샀겠다, 한국 마트랑 이런점이 다르네 저런점이 다르네 하면서 유후인 역까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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