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 타이베이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9. 화시지예 야시장, 대만 ATM으로 현금 출금하기

반응형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9. 화시지예 야시장, 대만 ATM으로 현금 출금하기

 

 

이전 편은 여기 ->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8. 저녁의 용산사, 용산사 점괘보기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8. 저녁의 용산사, 용산사 점괘보기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8. 저녁의 용산사, 용산사 점괘보기 이전 편은 여기 ->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7. 시먼 타이거슈가, 유바이크 타기 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 07. 시먼 타이거슈

chordq0539.tistory.com

 

 

용산사를 온 김에 근처에 있는 화시지예 야시장에 들리기로 했다. 사실 첫째 날 다녀왔던 스린 야시장이 엄마 취향이 아니었던지라 큰 기대는 없고, 발마사지가 유명하다길래 괜찮아 보이면 발 마사지나 한 번 받아볼까 싶었다.

 

 

臺北華西街夜市 화시지예 야시장 

 

Address : 台北市萬華區華西街

Opening Hour : 16:00 – 24:00

Tel : +886 2 2388 1818

Google Maps : https://goo.gl/maps/KwAcdyJCk5Ef1BPR7

 

 

용산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화시지예 야시장 입구가 나온다. 한자를 못 읽어도 아 여기서부터 시작이군 싶은 입구가 나온다. 야시장이라기엔 그냥 동네 시장 같은 느낌인데, 오픈 시간이 오후 4시부터라고 한다. 점심께에 오면 문을 안 연다고.

 

 

 

내부는 그냥 동네 재래시장 같은 느낌이다. 주로 마사지 가게와 식당이  양 옆으로 입점해 있고, 간간히 기념품 가게가 보인다.

 

 

이렇게 큰 한약방도 있다. 한약방이라기엔 거북이와 뱀을 파는 가게…? 지만.

 

 

이렇게 쭉 길을 따라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한가득이다. 식당은 현지인들이 몇몇 보일 뿐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고, 기념품도 살만한 건 없다. 발마사지 가게는 근근히 있는 편인데,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지만 동남아시아 길거리 가게처럼 너무 들여다보여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길을 건너서 야시장이 이어지지만, 반쯤 둘러보고 나니 충분히 실망스럽고, 볼만한 게 없어서 다음 목적지인 까르푸로 이동하기로 했다. 여행 가면 항상 대형 마트를 가보는 편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기념품과 먹을 것을 사러 간다. 

 

화시지예 야시장에서 까르푸 꾸이린점까지 걸어서 한 10분 좀 넘게 걸리는데, 해도 다 졌고 해서 그냥 우버를 타고 움직였다. 70대만달러 나왔으니 한국 돈으로 2,700원쯤이다. 

 

 

家樂福 桂林店 까르푸 꾸이린점

 

Address: 台北市萬華區桂林路1號

Opening Hour : 24H

Tel : +886 2 2388 9887

Web Site :  http://carrefour.com.tw/

Google Maps : www.goo.gl/maps/qKVyHDVZBNe4r9sj9

 

아무래도 주말 저녁이다보니 차가 꽤 막혔다. 그냥 걸어가는 게 더 금방이었을수도?

 

 

지하는 주차장, 1층에는 기타 매장이 입점해 있고, 까르푸 매장 입구는 2층이다. 워낙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곳인데다가 글로벌 마트 체인이다보니 한국어로도 표시가 되어있는 편이다.

 

쇼핑을 가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현금을 많이 써서 현금을 좀 더 뽑았다. 3박4일에 16,000대만달러는 좀 부족했나보다. 

 

 

2층 매장 입구말고, 계산대 밖에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신광은행 ATM이 있는데, 이걸로 인출하면 된다. 은행 ATM을 이용하면 별도 수수료는 없었던 듯 한데, 아마 카드 종류에 따라 수수료가 붙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사설 ATM은 수수료가 쎈 편이니 은행 ATM인지 꼭 확인할 것.

 

나는 하나 VIVA+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원래 해외 ATM으로 돈을 뽑으면 카드수수료+은행수수료+출금수수료가 붙는데, 이 카드는 카드수수료, 은행수수료 없이 출금 수수료 1%만 붙는다. 전월카드실적과 상관없이 가능해서 해외여행용으로 잘 쓰는 중.

 

카드 개설 포스팅은 여기 ->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 발급 후기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 발급 후기

하나 VIVA+ 체크카드 발급 후기 대만 여행 가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새로 VISA 결제가 되는 체크카드를 하나 발급받았다. 마스터카드 지원되는 카드는 3개나 있는데, 비자카드가 없더라. 예전��

chordq0539.tistory.com

 

 

카드를 집어넣고, 비밀번호를 누른다. 그냥 카드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최대 2만대만달러까지 출금 가능하고, 1,000대만달러권으로 인출된다. 최소 인출금액이 1,000대만달러인 셈. 나는 3,000대만달러를 뽑기로 했다.

 

 

그 다음은 거래 종류 선택. Cash Withdrwal을 누르면 계좌 타입을 고르라는 창이 뜬다. Saving Account와 Default Account가 있는데, Saving에서 돈을 뽑으면 추가 수수료가 붙으니 Default Account를 선택하면 된다.

 

 

조금 기다리면 저 밑에서 지폐와 영수증이 나온다. 여기서 돈이 나온다고? 싶은 틈에서 지폐가 나와서 좀 당황스럽다.

 

 

영수증. 3,000대만달러를 인출했다는 것 외에 딱히 유효한 정보는 안 나온다.

 

 

내 경우 3,000대만달러*환율에 카드 수수료 1%가 붙었다. 하나은행의 특징인지 바로 돈이 빠지는 게 아니라 우선 홀딩된 후 다음주에 환율 보정해서 출금되는데, 3천대만달러에 118,379원이 빠졌다. 수수료 1%를 감안하면 39원에 환전한 셈. 내가 환전소에서 38.4원에 환전해왔으니, 그렇게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니다. 

 

공항 ATM은 환율이 조금 더 세다는 말이 있던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괜찮은 환율인 듯 하다. 다음에 대올 땐 환전소 안 들리고 그냥 ATM으로 출금할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