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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쿠오카

2일차 유후인 - 02. 유후인에서 벳부로, 유후인 기념품샵과 유후린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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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3박4일 효도여행 2일차 벳부 - 02. 유후인에서 벳부로, 유후인 기념품샵과 유후린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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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3박4일 2일차 - 01. 료칸 오야도 사쿠라테이 (5) : 조식먹고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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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유후인 역 앞 버스센터로 갔다. 두명 짐인데 겨울이라 캐리어도 보스톤백도 빵빵하니 들고다니기 힘드네. 료칸 오야도 사쿠라테이에서 유후인 역 앞 버스정류장까지 기본료인 650엔에 왔다. 

 

 

由布院駅前バスセンター 유후인역 앞 버스센터

 

Address :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北3

Tel : +81 977 84 3145

Web Site : http://kamenoibus.com

Google Maps :  https://goo.gl/maps/3qBpAJ9YXpD4NjX1A

 

유후인역앞 버스센터 · 3-1 Yufuincho Kawakita, Yufu, Oita 879-5114 일본

★★★★☆ · 高速バ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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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공항에서 유후인 올 때는 이 건물 뒤편에서 내렸는데, 이번에는 버스정류장 앞으로 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 여기서 후쿠오카 공항도, 오이타 공항도, 벳부도, 쿠마모토로도 갈 수 있어서 버스가 굉장히 많이 서니, 미리 시간표를 알아두는 게 좋겠다.

 

2019년 11월 기준

 

이건 후쿠오카 공항, 텐진 방면과 오이타공항, 쿠마모토 방면 시간표.

 

 

그리고 이게 2019년 11월에 찍은 벳부 가는 버스 시간표다. 맨 왼쪽에 빨간색으로 써 있는 유후린 버스를 타면 벳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벳부 로프웨이 / 우미지옥 / 칸나와구치 / 벳부 교통센터에 다 서고, 다시 유후인으로 돌아오게 된다. 만약에 벳부역으로 가야한다면 우측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로컬 버스를 타야하는데, 이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유후인과 벳부를 잇는 관광쾌속 버스. 벳부나 유후인에 2박정도 숙소를 잡고 당일치기하는 경우도 있더라. 버스에서 한국어 방송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어로 정류장명을 알아두면 편하니 한 장 찍어두었다.

 

만약에 유후인에서 벳부로 가든,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가든 유후린버스는 예약이 되지 않는다. 터미널에 미리 와서 발권기 혹은 직원을 통해 티켓을 끊어야 하는데, 나처럼 산큐패스를 쓸 거라면 따로 티켓을 끊지 않아도 된다.

 

 

버스가 한시간에 한 대뿐이라 조금 서둘러 왔더니 9시 반쯤 도착했다. 버스 도착까지 30분 정도가 남았으니 옆에 있는 기념품샵을 구경하러 갔다.

 

 

日乃新 히노신

 

Address :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北3-3

Opening Hour : 08:30 - 18:30 (3~11月) / 09:00~18:00(12~2月)

Tel : +81 977-84-5515

Web Site : http://yufuin-hinoshin.co.jp

Google Maps :  https://goo.gl/maps/BLhTPVEK2hi3x4Ra9

 

Hina Shin Confectionary Shop Yufuin · 일본 〒879-5114 Oita, Yufu, 湯布院町川北3-3

★★★★☆ ·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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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역 바로 앞 건물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곳 다 기념품샵인데, 버스 정류장과 붙어있는 쪽 기념품샵이 조금 더 크다. 일단 이 곳을 구경하고, 살만한 게 있다면 뭔가 사기로 했다. 유후인에서 간식 먹고 온천한게 다라 딱히 남은 물건이 없더라.

 

교통의 요지에 있어서인지 유후인에서 볼 수 있는 특산물은 다 모아두었다.

 

 

유노츠보 거리에서 많이 파는 조그만 목공예품.

 

 

오이타현 특산물인 유즈코쇼와 겨자 등 각종 양념류.

 

 

관광지라면 빼놓을 수 없는 마그넷들. 엄마가 그래도 마그넷 정도는 하나 사자 싶으셨는지 열심히 고르셨다. 

 

 

후보는 이렇게 두 개. 두개 다 사긴 그렇고, 뭘 살까 고민했다. 위는 유후인이 잘 보이지만 꽃그림이 조금 유치하고, 아래 것은 유후인을 한자로 쓰고 그 안에 그림을 넣어서 디자인은 예쁘지만 유후인에 갔다왔다! 는 느낌이 조금 덜 든다.

 

원래 이런 기념품은 좀 유치한 게 나중에 가져오면 예쁘다 싶어서 위의 것을 구매했다. 제금 포함 440엔. 한 개에 5천원이지만 유후인 물가를 고려하면 크게 비싸지는 않은 듯.

 

 

각종 과자들도 있다. 대부분 센베류가 많아서 여행 둘째날인 지금 사기에는 좀 그렇고, 카보스 맛 목캔디 한 봉지를 샀다. 그냥 이곳 저곳 나눠먹기 좋겠지 뭐. 300엔인데 제금이 8% 붙으니 324엔, 마그넷까지 하면 총 764엔이다.

 

 

이 기념품샵 안쪽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코인 락커가 있는데, 중간 사이즈와 큰 사이즈 락커가 넉넉하게 있고, 보관함에 안 들어가는 유모차처럼 큰 짐을 맡아주기도 한다. 유후인 역 코인락커나 유후인포 코인락커가 다 찼다면 괜찮은 옵션인 듯.

 

 

물건을 다 사고도 시간이 남았길래 어제 들렸던 역 앞 미르히에 커피를 사러 갔다. 커피랑 치즈케이크 사와야지.

 

유후인 역 앞 미르히 포스팅은 여기 -> 후쿠오카 3박4일 1일차 유후인 - 09. 유후인 미르히 카페, 택시 타고 료칸으로!

 

후쿠오카 3박4일 1일차 유후인 - 09. 유후인 미르히 카페, 택시 타고 료칸으로!

일본 후쿠오카 3박4일 효도여행 1일차 유후인 - 09. 유후인 미르히 카페, 택시 타고 료칸으로! 이전 편은 여기 -> 후쿠오카 3박4일 1일차 유후인 - 08. 유후인 마트를 털자. 에이코푸 유후인점 후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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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펠을 만들고 있었다. 어제는 미리 만들어놓고 있었는데, 아침에 만들어두고 저녁까지 파나보다. 맛은 딱히 없어서 다시 사지는 않았다.

 

 

드립커피 S사이즈 300엔, 차가운 케제쿠헨 150엔 해서 총 450엔이다. 그래도 아침에 커피는 한 잔 먹어야겠고, 여기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어서 케제쿠헨을 하나 더 샀다. 어제 먹을 때 커피랑 먹고 싶었거든.

 

 

커피를 사 와서 조금 기다리니 유후린 버스가 도착했다. 빨간 바디에 영어로도 유후린이라 써 있고, 버스가 도착하면 직원이 벳부행 버스가 도착했다고 크게 외쳐주니 놓칠 일은 없다. 

 

 

유후린 버스도 당연히 산큐패스 이용 가능. 별도로 티켓 없이 산큐패스를 보여주고 탑승한다.

 

 

대신 버스표는 뽑는다. 여기가 벳부행 유후린의 출발점이라 1번. 산큐패스를 쓰지 않고 현금으로 버스를 타는 경우 어느 정류장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버스비가 달라지니 뽑아야 한다.

 

 

다들 자리에 앉으면 출발. 짐 놓을 선반이 있지만 어차피 무거운 짐은 다 짐칸에 넣었다. 우리나라 관광버스와는 느낌이 굉장히 다르긴 하다. 이제 벳부까지 1시간은 가야하니, 천천히 바깥구경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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